통일논단

미국의 선제타격론에 대한 한국인들의 갇힌 프레임 (30)

by astrologer   2017-04-13 6:12 pm

선제타격론은 민주당, 공화당을 불문하고 매정권마다 나왔던 얘기들이다.

그렇다면 탈냉전이후 지금의 트럼프를 포함해서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이 가장 큰 미국대통령은 누구였을까?

나는 2명을 뽑고 싶다.

클린턴과 부시 대통령이었다.

 

우선은 보복할 힘이 없는 적성국가에 힘자랑하기 위해서 미사일 몇방쏘는거랑

선제공격으로 부터 전쟁을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민주국가에서 미국정도의 군사력과 군산복합체의 경제구조를 가진 미국이란 나라에서 전자는 비교적 쉽지만

후자는 베트남전처럼 역사에서 최악의 대통령으로 남고 재선에서 실패할 것이다.

그래서 20세기 이후의 선제공격의 전쟁은 일본의 천황제, 나찌독일의 총통제, 이라크의 후세인처럼

민주국가의 대통령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

그만큼 방어가 아닌 공격으로 시작하는 전쟁은 국민들한테는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럼에도 그 탈냉전시대의 민주국가의 예외를 보여준게 부시대통령이었다.

물론 9.11테러라는 좋은 명분이 터져서 가능했지만

 

클린턴은 미국역사상 다시 나올 수 없는 희대의 풍운아, 아웃사이더였다.

미국정가 그것도 정점은 대통령의 전통에서 완전히 벗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재선에 성공했고 90년대 미국의 유례없는 경제호황을 만들어냈다.

오바마의 인종적인 특이성만 제외한다면 가장 갑자기 나타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같았다.

 

폭력적인 의붓 아버지 밑에서 자라 미국에서 제일 못사는 주의 하나인 아칸소주에서 주지사를 통해

대선에 나오게 된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 이후 50년 가까이 이어져왔던 직업 군인 출신 대통령의 전통이 이 사람 대에서 멈췄다.

아칸소주조차 대선출마 지지가 39%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당 측근들의 견제와 협박에 오히려 반대심리로

대통령에 선거에 나왔는데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라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선거전략으로 당선이 되어버렸다.

지지세력이나 특정 조직이나 군부출신이 아닌데 본인 힘으로 대통령 당선이 되어서 어떤 습관이나 전통에

얽메이지 않고 자신의 정책대로 밀고나갔다.  

성격이 과감하면서도 40대의 젊은 대통령인데다가 생각의 틀이 자유롭고 얽매여야할 제약조건이 가장 적은 대통령이었다.

어찌보면 한국정치사의 노무현과 가장 비슷한 케릭터다.


재선기간동안 다시 못올 미국의 경제호황을 사이클 타지않고 만들어냈으니

김일성이 핵을 만들 때 가장 자신의 논리에 따라 북한을 공격할 만한 정치적 자신감과 지지율이 높은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연변 핵시설 공격시 100만명의 사상자가 나올꺼라는 미 정보기관의 보고와 함께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강력한 반대 그리고 카터 전 대통령의 활약으로 무마되었다.

 

 

 

 

두번째 부시대통령인데 베트남전 시기에 텍사스 주 방위 조종사로 복역하면서

베트남전 징집을 피했고 그 덕분에 텍사스주 비행기 타고 도는 업무가 전부였던 그는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전쟁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면서,

동시에 개전론에 가까운 공화당 집안에서 자라면서

동시에 아버지 부시처럼 정보기관의 수장에 오른적도 세계정세에 대한 깊은 시각은

(예를 들면 cia 국장출신이었던 아버지 부시가 후세인을 축출하면 그 지역이 블랙홀로 빠질 것을 예상하고

다 이겨놓은 쿠웨이트전에서 후세인정권을 유지킬정도의)

없었다

 

사실상 미국 대통령의 성장배경으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 중에서 클린턴과 함께 가장 전쟁을 하기 쉬운

성장환경이다.

백악관에서 3년 가까이 ‘부시의 입’ 노릇을 한 스콧 매클레런 전 백악관 대변인의 회고록에 보면

부시는 9.11테러 이전부터 아니 당선 이전부터 이라크 침공을 기획했었다.

부시를 보면 미국이 전쟁을 할 때 대통령이 어떤 태도를 보여주는지 정석을 보여준다.

우선 미사일 한두방 던져서 힘을 과시하거나 메세지를 던지고 싶은 지역에는

예고없이 갑자기 미사일을 던지고 기습적으로 언론에 보도된다.

이는 클린턴도 마찬가지였다.

왜? 그래야 적이 미사일 공격을 예상 못하고 대피를 안해야 적의 피해가 최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사일 몇방 쏘는게 아니라 전격적인 전쟁을 시작한다면?

침공할 사실을 미리 명확하게 예고한다.

심리전 차원에서 “지도자 XXX는 OO시간 이내로 너희 나라를 대피하라”고 선전포고한다.

그러면 세계 최강국가 미국을 상대로 싸우기 겁나는 적국의 지도부 측근과 장성들은 몰래 미국의 첩보라인에 접해서

매수되고 망명을 약속받고 정보를 판다.  

그럴 접근성의 권한조차 없는 하급간부와 징병된 병사들은 미국 대통령의 선전포고를 뉴스에서 보고

기회를 봐서 탈영하거나 전쟁초부터 항복할 기회를 엿봐야지 하는 계획과 준비를 하게 된다.

 

 

앞으로 클린턴과 부시보다 대북 선제공격을 할 가능성이 더 큰 미국 대통령이 나오기 힘들다고 본다.

 

자~ 그럼 현재 트럼프는 어떨까?

 

트럼프는 전통적인 공화당 대통령들처럼 정치인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라

사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군사경험이라고는 나중에 인기가 없어서 폐교된 군대식 고등학교를 나온것 이외에는 전혀없다.

본인이 당선전부터 국방분야에 대해서 잘 모를뿐더러 관심도 없었다.

부시처럼 어설프게 주방위군 정도의 군경험이 있어서 본인스스로 군대와 전쟁에 대해서

알만큼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트럼프가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시각을 갖는 한국인에게 잘못된 프레임이 있다.

첫번째, 정책이 과감하고 새로운 거랑 그 정책을 실행할 의지 더 나아가 현실성있는 정책인지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통령이전 정치인이나 관료의 경력이 전무하다.

그나마 대통령의 임기는 몇 개월되지도 않는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신기(神氣)가 있는 한국인이 트럼프가 정치인, 행정가, 지도자로써 한다면 하는 사람이란 걸

아는걸까?

목소리가 크고 우렁차서?

트럼프의 공약이나 정책이 기존의 미국 정치인들에 비해 매우 튀고 파격적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공약과 정책이 얼마나 튀느냐의 문제와

공약과 정책을 얼마나 실현할 의지가 있느냐 그리고 더 나아가 실현시킬 가능성이 있느냐는 엄연히 다른 문제다.

 

 

두번째, 협상전략과 정책을 혼동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협상전략과 선전포고를 혼동하고 있다.

트럼프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업자이자 엔터테이너 방송인이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374526

그와 거래했던 한국인의 증언이나 그가 쓴 협상 관련된 책들을 보더라도

공격적인 협상전략으로 주도권을 끌고나간다.

 

예를들어 멕시코 범죄자들의 유입을 막기위해 장벽을 세우겠다.

그리고 그 돈을 멕시코 정부에서 내라.

이것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유권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의 선거전략이자 협상전략이다.

그냥 미국인들의 세금으로 장벽을 짓겠다고 하는 것보다 멕시코돈으로 짓는다고 하는 것이

실현가능성 없이 혹하는 유권자들의 표를 얻을 테고

그게 실현가능성이 없음을 아는 지각있는 유권자들도 최소한 그 공약의 50%인 장벽건설만큼은 될 것이라는 

그 정책의 방향에 동조해서 투표를 할테고

더욱이 멕시코는 처음에 장벽비용을 반반씩 부담하든 어떻게 부담하든 일단 쎄게 나가고 보면

조금 양보해도 제로보다는 더 낳은 협상결과를 멕시코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유권자들도 공약을 약속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추진 정책방향으로 받아들인다. 

 

세번째, 민주국가의 대통령을 유신헌법의 대통령이나 조선시대 왕들과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뭐든지 맘대로 공약대로 할 수 없다.

이민자 추방정책은 주정부에서 테클을 걸고 추방명령은 사법부에서 못하게 한다.

그게 바로 삼권분립의 시스템이고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그의 정책추진이 실현못되더라도 그것들을 이해를 한다.

미국 대통령조차도 내치(內治)는 헌법기관과 그 민주적인 틀내에서 제한받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정세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런데 대통령이 말하면 그것을 유신대통령이나 조선왕조 왕의 발언정도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민주국가에서 대통령도 자신의 정치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명의 정치인이고 공무원일 뿐이지 온 백성의 어버이가 아니다.

 

 

부시대통령을 기준으로 봤을때,

현재의 트럼프가 보여주는 모습은 예고없이 북한에 미사일을 날리거나 전면전에 돌입할 징후와는 거리가 멀다.

 

북한에 미사일을 쏠거면 시리아에 한 것처럼 정말 기습적으로 예상 못하게 했어야 했고

북한과의 전면전을 할꺼라면 북한에 선전포고를 하고 공격하겠다고 선포를 해야한다.

공격할 수 있다.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가 아니라.

 

몰지각한 일부에서 트럼프의 대북정책이 확실하고 강경하다고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갈팡질팡 하는게 트럼프의 대북정책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당선전부터 북한과 이라크를 중대한 적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물론 당선을 위한 지지율을 위해 이라크와의 구체적인 전쟁계획을 갖고 있음에도 숨겼다.

그리고 당선되고 나서야 그 구체적인 이라크 전쟁 계획을 밝혔다.

 

자 트럼프는 어떨까?

 

트럼프의 공약대로라면 지금쯤 주한미군 분담금을 높이는 협상을 한국정부와 하고 있거나

단계적인 주한미군 감축을 협의하기 시작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와 함께 한국의 핵무기 개발 허용 수준도 같이 논의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는 한반도에서 지출되었던 군사비용을 절감해서 그 돈을 미국내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고 있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트럼프가 보여주는 대북정책은 기존의 공화당 대통령들과 별로 다를게 없다.

그 말인 즉슨, 당선이후에 트럼프 스스로 대북 문제에 대한 뚜렷한 확신과 구상을 애초부터 갖고있었다기 보다는

구성된 내각과 참모들 중에서 전통적인 군장성 출신 참모와 대북과 군사문제에 관해서

공화당의 당론에 따라가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경우 군출신 참모와 공화당 주류여론이 트럼프를 선재공격에 의한 대북 전쟁개시로 몰지않는 이상

트럼프가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물론 대북협상 전략으로 전극적으로 공격적으로 뭘 할것처럼 ~까지 검토하고 있다. ~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는 말은 자꾸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국이 선제공격으로 북한과 전쟁을 할꺼라면

부시대통령이 이라크전당시 보여준 모습처럼

‘이미 나는 이라크와의 전쟁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반대할 생각말고 국내 여론을 돌릴 전략이나 짜와라.  승전전략을 짜와라”

라고 선포를 하고 강하게 리드해가는 상황이어야 가능하다.

그나마 그것도 9.11라는 미국인들이 부들부들 떨었던 테러척결의 명분이 있어서 가능했지

9.11테러 같은 대량의 사상자는 커녕 지금의 북한 무기나 군사적 도발로 미국인 1명도 다치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공격에 의한 전쟁을 하기는 더욱 힘들다.

 

마지막으로 북한이 실수할 가능성.. 즉 미국에게 도발할 가능성은 더욱 적다.

냉전의 시대가 끝나고나서 북한의 도발은 철저하게 미군이 없는 곳에 연평도나 천안함을 상대로 이루어졌다.
미군을 공격했던 70년대의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은 북한이 그만큼 이성을 잃고 미쳤던 상황이 아니라

당시 냉전구도하에 소련과 중공이라는 빽을 믿고 일으켰던 충분히 이성적이고 폭력적인 도발이었다.

조선시대 인조와 효종이 입으로는 북벌, 오랑캐들을 외치면서 군사훈련을 하고 정치력을 자신에게 모았지만

실제로 청나라 털끝하나 건드리지 못했던 것처럼 

 

그리고 현재의 김정은의 대외전략은 충분히 차분하고 예상가능하다.

돈필요하면 미군이 없는 곳에서 군사도발을 해서 남한과 협상을 시작하고 돈이나 물자를 얻어내고

그 대가로 지키기로 한 약속은 이산가족 상봉만 빼고는 잘 지키지 않는다.

미국과 다른 나라들을 상대로 미사일과 핵실험을 하면서 협상 테이블에 데려와서 돈달라고 꿀꿀꿀

입으로는 백악관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하지만 철두철미하고 미군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는다.

김정은이 내일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마음에 안들어 처형할지는 김정일보다 예상이 어렵지만

외교정책만큼은 김정일 때 그대로다.

 

 

 

카테고리 : 통일논단
  1. 별로 동의하진 않지만 상당히 설득력 있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본 트럼프의 성향 분석중 가장 디테일이 있군요.

    2017-04-13 08:13:36

    • Sunny

      국방장관은 언제나 민간인을 고용했으나, 트럼프가 처음으로 군인을 채용했지요.
      민간인 국방장관은 전쟁의 현실적 무서움을 모르기에 전쟁할 수가 있습니다. 럼스펠드처럼.
      하지만, 군인출신 국방장관은 쉽사리 전쟁을 치르지 못합니다. 그 위험성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시리아 공습후에 국방장관과 안보수석의 자세한 기자회견은 그를 증명합니다. 둘 다 장성출신의 군인이라,
      아주 디테일 하게 시리아 공습의 실체를 기자에게 설명해 줍니다.
      즉 러시아에게 1 시간전에 피하라고 미리 알려 줬다고.
      즉 전쟁을 피하려는 공습이었던 거지요.

      민간인이기에 트럼프는 전쟁의 무서움을 잘 모릅니다.
      전젱으로 수지가 맞다 싶으면, 그냥 전쟁합니다.
      그 때, 군인출신들의 국방, 안보수석들이 보좌를 잘 하면,
      당근 (국방, 안보보좌),채찍이(트럼프 pre-emptive 전쟁 시작할 가능성) 제대로, 중국, 러시아, 북괴에게도 먹혀 들어 미국에 더 큰 이익을 가져 다 줄 수도 있습니다.
      그 덕에 대한민국도 북괴와, 중공으로부터 더 큰 이익을 가져 올 수도 있구요.

      2017-04-13 10:00:11

      • mikeryu

        미국에서 민간인 기준은 전역한지 7 년이 넘었느냐 아니냐로 따집니다. 국방장관은 대부분 전역한 지 7 년 넘은 장군 출신들이었지요. 그리고 전역한지 7 년 안 되고도 국방장관이 된 사람은 이번 매티스 이전에도 한 명 있었습니다.

        2017-04-13 10:11:46

        • Sunny

          무언가 오해를 하시는군요.
          대대로 국방장관이든, 국무장관이든 일부러 전통적으로 장성출신들을 채용 않습니다.
          지난 30여년동안, 국무장관들 중에 헤이그나, 콜린 파우월 외에는 모두 순수 민간인들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국방장관들은 더욱 더 장성출신들을 일부러 쓰지 않습니다. 국방부내의 장성들과의 균형을 위해서 지요.
          물론 이 번의 경우 메티스가 채용된 것은 아주 아주 예외이지요. 장성출신이 채용된 것도 아주 예외적이라 놀라운 데,
          채 5년도 되지 않는 전역 장성이라, 하원에서, 님이 언급하신 7년의 전역기한 제한때문에, 일부러 법령의 예외를 만들어 주었지요.
          제가 한 주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017-04-14 06:38:55

  2. 바다호수

    장문의 글을 썼는데 없어졋는데…

    서양 문명의 보안관 문명의 피를 받은 사람들인데 그게 어디 가겟습니까?

    동양문명의 자화상인 원숭이 동상이 잔뜩있는 인도

    원숭이 보안관에게 어떤 가면을 쓸것인가를 많이 궁리 하고 있을 겁니다.

    내가 보기엔 6차 핵실험 쏘아 올리면 보안관의 총구가 불을 뿜을것 같습니다.

    2017-04-13 08:23:35

  3. 카이트 러너

    잘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글입니다.

    2017-04-13 08:33:59

    • 카이트 러너

      전반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다소 우려감을 갖자면 이런 겁니다. 정상적인 군인이라면 오히려 냉정하고 정확하게 사태 파악을 하겠죠. 그런데 트럼프가 얼치기 장사꾼 출신이라는 게 걸립니다. 미국의 큰 장사꾼이 하는 마케팅은 한국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물건을 세일한다면 정말 싸게 팝니다. 옷의 경우를 본다면 이미 정가의 50%에 팔던 물건을 다시 30% 깎아 내놓습니다. 그래도 안 팔리면 다시 30% 할인해서 내어놓고, 나중에 빨간 딱지를 붙여 다시 70% 할인을 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400불짜리가 20불, 17불에 나오기도 합니다. 단 빨간 딱지는 반품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미국 장사꾼들은 하면 한다는 성향이 있습니다. 물론 저것도 다 나름 계산을 한 뒤 시행하겠죠. 그동안 트럼프가 공약 했던 많은 것들이 물거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 정권의 목줄을 노렸던 오바마 케어도 두리뭉실 이어지고 있죠. 그동안의 공약에 대한 성적표가 초라합니다.

      해외 무역고가 모처럼 중국을 누르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오바마 정부의 마지막 성적표입니다. 앞으로 경기라도 계속 좋으면 모르겠지만 뭔가 잘 안 팔리면 땡처리 물건을 찾을까봐 걱정입니다.

      군인들은 월급쟁이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애초부터 또라이가 아닌 이상 더 이상의 모험과 도박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장사꾼들은, 특히 자신이 큰 장사꾼이라 생각하는 미국의 모험가들은 의외로 위험합니다. 트럼프의 미국이 잘 풀려갈지 아닐지… 이것도 유의해서 봐야 합니다.

      2017-04-13 08:55:28

      • 카이트 러너

        트럼프가 뉴저지 아틀란틱 시티에 지은 건물에서 논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동네가 위기에 처해 있죠. 거대한 빌딩들이 파리 날리고 있습니다. 동부 해변에 지어진 건물 중에는 건설비용이 1조원이 넘는 것들까지 있습니다.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단어를 치면 올라가지 않고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여간 트럼프가 그동안 한 말은 사기성이 농후합니다. 문제는 그가 행동하는 사기꾼이라는 겁니다. 뭐라도 한 건 터뜨리는. 최근에 중국이 쫄았다는 말이 무성한데 잘 매듭지어졌으면 합니다.

        2017-04-13 09:11:55

  4. rnrghk

    현재 미국이 취하는 전쟁의 메시지들은 중국의 대북 석유지원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겁니다.
    중국이 대북 석유지원 중단하면 미국도 중국에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안하겠다…이런식으로 중국을 움직여 북한 피말려 죽일려고 그러는 거죠.
    만일 중국이 협조를 거부하면 미국은 정말 선제공격을 할 겁니다.
    근데, 시진핑은 미국에게 굴복해서 석유를 끊을 것이 확실합니다. 이미 북한산 석탄 수입도 끊은 상황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기름 다 떨어져 모든 것이 올스톱될때까지 기다릴거고…
    당연히 북한의 탱크, 미사일 발사차량, 전투기들은 옴짝달짝 못하는 고철로 전락할테니…전쟁하기가 한결 수훨해 집니다
    북한이 항복하면 미국은 손안대고 코푸는 거고…그래도 끝까지 항복안하면 미국은 결국 선제타격을 할 겁니다

    2017-04-13 08:52:37

  5. 오뚜기

    트럼프의 큰 그림은 중국의 몰락이지요…이걸 위한 큰 그림이고요…북한핵은 거기의 종속변수에 불과합니다…..먼저 큰 틀을 보셔야 합니다..트럼프는 대북문제를 공화당의 당론에 따르는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리드해 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이 게임은 중국이 결국은 꼬리를 내릴것으로 전 봅니다…

    2017-04-13 09:02:37

    • 아~ 그래요?

      그럼 중국이 꼬리내리면서 북핵문제가 해결되는건가요?

      큰틀에서 설명 좀 해주세요.

      여기분들은 주장과 예감은 있는데 그에 따른 근거와 논리가 희박해서 좀 듣고 싶네요.

      2017-04-13 09:16:45

  6. 아무리 트럼프라고 해도 북한을 선제공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가 비지니스계의 협상대가 이든 아니든, 군경력이 있든 없든 이것과는 무관한 냉엄한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그의 발언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오바마 재직중 못이 박히게 들었던 전략적 인내가 얼마나 무전략적이었는지에 대한 미국내 매파의 뼈저린 회한이 그 베이스에 깔려 있기에 무서운 것입니다. 중국과의 정상회담 내용의 대부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이 중국에게 강력한 압박을 한 것은 분명하며 중국은 상당히 당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미군이 대규모로 북한을 폭격하는 한반도 재앙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과거와 같이 손가락만 빨면서 유엔제재의 강도만 높이다가 아니면 말고 식으로 꼬랑지를 내리는 전철을 밟지도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추후에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지요.

    2017-04-14 12:10:45

  7. 격변

    글쎄요, 트럼프의 대북 정책이 확실하고 강력하다고 보는 것이 몰지각한 판단일까요?
    오히려 오락가락으로 보는 시각이 트럼프의 함정에 빠진 프레임은 아닐런지 모를 일입니다.
    물론 선거전에서의 공약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 달라지는 것을 보고 그런 판단을 할 수는 있죠. 그러나 본질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는 일관되게 주장했다고 봅니다.
    특히 오바마와는 전혀 다른 접근방법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음은 공격방법이나 선전 포고에 대한 판단이 과거 부시와 다르다고 해서 같은 잣대로 트럼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락과 달리 북한은 미국과는 종전이 아닌 휴전 당사자입니다.
    휴전은 언제라도 교전 상대의 위반으로 전쟁이 재발할 상태로 봉합된 상태죠.
    그런데 북한은 그 동안 수 없이 정정협정을 위반했습니다. 미국이 선전포고를 하든 아니면 기습공격을 하든 그것이 국제법상의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트럼프가 예고하면서 공격을 하지 않는 허장성세인지 아닌지도 아직 판단하기에 이릅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시각입니다.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도발을 하지 않을 만큼 차분한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연평도나 천안함 사건만 도발일까요? 미사일이나 핵실험이야 말로 가장 미국과 국제사회가 경계하는 도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재래식 전쟁이 아닌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이 국제사회가 금기하고 있는 도발이기 때문에 지금 북한이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미군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는데 미국은 온갖 전략 자산을 몽땅 한반도에 끌어들여 북한을 위협하고 경고하는지를 직시해야 합니다.
    저는 그래서 트럼프의 대북 정책이 확실하고 강력하다고 보는 물지각한 편에 서려고 합니다.

    2017-04-14 07:41:27

    • 동감입니다. 우선 2가지 면에서 대북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첫쨰는 트럼프가 역대 미국 대통령과 다른 성격을 가진 것. 둘째 미국 역시 남은 시간이 1년 반 밖에 없다는 사실.

      다만 공격 전에 중국에게 조치기간을 주고, 그 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강도를 선택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 또한 고도의 정치적 결정이니까요.

      단순히 미사일 몇 방 보내느냐 부터 북한 핵무장 무력화(전면적인 폭격), 참수작전까지 수 많은 옵션이 있고, 단독선택/복수선택/순차적 선택 까지 감안하면 더욱 많아집니다. 게다가 한국의 피해와 중일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니 복잡해집니다.

      이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모르겠으나, 대개의 경우 미사일 몇 방 날려 북한반응을 볼 것 같으므로, 먼저 제한적인 북폭이 시범삼아 등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물밑으로는 북한과 끊임 없이 협상을 하겠지요. 김정은은 이 협상을 노리는 것이고요.

      2017-04-14 08:19:57

      •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미국의 선제타격에 대한 후보자들의 대답이 있었군요. 대부분이 클린턴 북폭을 막았던 김영삼 스타일이라 한심합니다. 그저 “무조건 막고 미국, 중국,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식입니다.

        그게 됩니까? 지금까지 그래왔는데 문제만 더 커졌잖아요? 어차피 겪을 일을 왜 뒤로 미루고 회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 - – - – - – - – - – - -

        - 문재인 : “미국 대통령에 전화해서 ‘우리의 동의 없는 일방적 공격은 안 된다’고 선제공격을 보류시키겠다”, “북한에도 여러 채널을 가동해 미국의 선제타격에 빌미가 되는 도발의 중단을 요청하고 중국과도 공조하겠다”

        - 안철수 : “최우선으로 미국, 중국 정상과 통화하겠다”, “와튼스쿨 동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얘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북한에 압력을 가하라고 얘기하겠다”

        - 유승민 : “선제타격은 북한이 우리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을 때 하는 예방적 자위조치”, “(미국이) 선제타격을 한다면 한미간 충분한 합의하에 모든 군사적 준비를 다 한 상태에서 해야 하고, 우리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

        - 홍준표 : “우선 미국 측과 협의해서 선제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국 측도 마찬가지다”. “선제타격이 이뤄지면 전군 비상경계태세를 내리고 전투 준비해야 한다. 국토수복작전에 즉각 돌입하도록 하겠다”

        - 심상정 :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 “미국과 중국 정상과 통화하고 특사를 파견해서 한반도 평화 원칙을 설파하겠다”

        2017-04-14 08:58:01

        • 격변

          그 나마 유승민이 가장 현실적인 답안을 냈군요. 홍준표는 정치적 레토릭에 너무 치중한 느낌이고 나머지는 공허한 헛소리로 들립니다. 이번 대선 주자들을 보면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어쩌다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었는지 답답합니다.

          2017-04-14 09:20:37

        • 후보의 정견만 보면 유승민이 제일 낫지요. 제가 계속 주장하던 바입니다. 그러나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인정하지 않아서 그는 대세가 될 수없었지요. 그래서 안철수로 가는 겁니다. 친박들과 태극기들이 농단한 결과 유승민을 죽이고 문재인이 힘을 얻게 되는 상황을 자꾸 만들었지요.

          아직도 홍준표, 남재준, 조원진 운운하고 있는 사람들이 진정 문재인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04-14 10:35:33

        • 안철수 걱정되는군요. 전쟁하겠다는 미국대통령에게 와튼스쿨 동문 찾으면서 전화한다니.. 이게 뭐 기업체 영업하는 자리인가요? 차라리 미국 날아가서 트럼프 바짓가랑이 잡고 사정하겠다는 말이 더 정직한 표현일 듯.

          2017-04-14 01:21:55

    • 재미한국인

      저는 한국이 미국의 선택을 극단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늘 미국과 같은 입장을 취한다면
      미국이 때론 연하게 때론 강하게 대북자세를 바꿔가며 실행할 수 있겠습니다만, 한국은 강한 대북 정책을 싫어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미국이 부드러운 대북 정책을 표방하면 한국은 바로 개성공단 재개하고 금강산 재개할 겁니다. 한국이 동맹에서 바로 빠져 나갈 것이니, 잠시나마 미국이 연한 대북 정책을 내세울 수가 없습니다. 한국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강한 대북정책을 앞에 내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기 사드 배치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2017-04-14 09:37:20

      • 격변

        좌파 정권 시절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까지도 미국의 입장으로 보면 서운한 태도를 보인 적이 적지 않았죠. 따라서 미국이 한국에 대한 신뢰가 크게 낮아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 결과 미국의 대북 정책이 우리와는 다른 행보를 할 가능성도 커진 상태죠. 만약 미국이 대북 공격을 하더라도 미리 충분한 상의를 하기 보다 직전 통보 형식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17-04-14 09:52:42

  8. migynara

    줄씨름해보셨지요?
    한쪽이 당기면 다른쪽은 풀어줍니다.
    한쪽이 당겼는데 반대편이 같이 당기면… 순간적으로 힘이 셌던 놈이 이기고, 중심을 놓치는 놈이 집니다.(원래 힘이 셌느냐, 아니냐 혹은 몸무게가 많으냐, 적으냐 하는 부분은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힘과 중심의 유지에 영향을 주니까 중요한 변수입니다.)

    암튼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라는 줄을 잡고 씨름을 합니다.
    둘다 줄 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라고 보면 참 어이없고 서럽지만 ….

    그런데 문제는요 둘다 그 줄이 중요하다는 거지요
    미국에게는 향후 중국과의 대결에서 대륙을 향한 중요한 교두보이자 전략적/전술적 거점입니다.
    침몰하지 않는 고정된 항공모함이 적의 턱밑에 있는데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국에게는 그 항모바로위에 엄청난 화력의 완충장치가 있는데 그걸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니 현상태가 고착된것이지요
    이경우 이 두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통일하려하지 않으면 그대로 둘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통일합의를 하더라도 방해하고 싶을 겁니다.
    미국입장에선 통일한국이 50년뒤 중국이 강해지고 나서 중국으로 넘어가면 곤란하니까요
    중국입장에선 당장 통일한국이 미국의 꼬붕이 되는 상황을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양쪽다 이 한반도가 서로를 간볼 수 있는 대리전장이자 전략적/전술적 교두보인셈이지요

    여기에 김정일과 김정은이라는 골목대장이 자꾸 태클을 겁니다.
    사실 김정일의 핵개발의지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상당한 수준의 통일 논의가 진행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거야 말로 가정의 역사니 무의미하지만요
    암튼 북한의 핵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수 없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김정일이나 김정은은 리비아나 이라크를 보고 겁먹어서 핵을 개발했다지만 정확히는 중국에 끌려다니기 싫어서 개발한 겁니다. 미국이 북한을 리비아나 이라크러처럼 취급못하는 이유가 중국에 있고 중국도 북한도 그걸 아니까 중국이 북한의 자존심을 긁고 자꾸 구박하니까요. 그럼 일국의 지도자가 자존심상한다고 모든 국민을 사지로 몰고가도 되냐?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저쪽은 그게 상식인 집단이라서 문제인것이지요)
    그래서 미국과 북한의 핵은 공존하기 어렵고, 결국 미국은 어떤 형태로든 북한의 핵을 제거하고 싶어합니다.(사실 김정은의 폭정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북한국민의 인권은 그냥 립서비스용 반찬일뿐이지요)

    중국은?
    북한이 그냥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은이든 다른 누구든 말좀 잘 듣고 그냥 북한에서 그럭저럭 먹고 살면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중국입장에서도 껄끄러운 핵을 자꾸 자랑질합니다.
    사실 그거 좀 개발한데도 중국에 당장 문제가 되는 거 아니니까 잘 숨겨놓고 있거나
    티를 안냈으면 좋겠는데 자꾸 불을 지릅니다. 그래서 김정은을 싫어합니다.
    헌데 중국의 그동안 기조가 79년인가, 베트남하고 한판뜨고 나서 엄청 쪽팔렸지요
    그전에도 그랬지만 그후에는 외국의 내정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는 대외적인 기조를 확실히 밝혀두고 공식적으로는 절대 간섭안하는 척 하고 있습니다.
    그게 주변국가에는 안먹히지만 멀리 아프리카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었지요
    근데 지금 중국이 자기들 힘으로 김정은을 갈아치우면 대외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됩니다.
    얻는 거보다 잃는 게 많은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김정은을 쫓아내고 아차 하면 북한땅이 바로 남한이나 미국의 수중에 떨어지니
    그걸 막을 방법이 중국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그걸 확실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김정은이 사라지면
    중국이 생각하는 한반도에서 가장 큰 이익을 놓치게 되니 섣불리 그카드를 먼저 내놓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중국은 이이제이를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겉으로는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북한이 계속 미국을 약올려서 한대맞고 정은이 쫓겨나고 그자리에 친중정권을 세워두는 걸 바랄겁니다.
    그러니 미국이 몸이 달아서 먼저 이 카드를 내놓고 중국의 이익을 보장해준다면
    김정은의 제거를 허용한다는 취지로 가고 싶지요
    북핵은 친중정권에서 처리해줄 수 있고, 미국이 직접 제거해도 되지만 지나친 작전의 확대는 안된다는 게 기본 입장일 겁니다.

    주변의 어느나라도 북한내 자주적 정권교체는 불가능 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그런 판단이고 자주적 정권교체라는 변수는 고려에 넣지 않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문의 글을 쓰신분 생각처럼 트럼프는 결국 북한을 때리지 못할 것이냐?
    그건 김정은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미국은 핵을 내려놓기를 바랍니다
    김정은은 핵을 쥐기를 바랍니다.
    트럼프가 장사꾼이라서 협상은 잘하지만 전쟁은 별건이다 라고 하셨는데
    트럼프는 사업을 하면서 말아먹은적도 많고, 계약을 파기하거나 조금이라도 유리하다면 언제든 극단적 선택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선택이 자기에게 종합적으로 이익이 된다면 말이지요
    (미국에 이익이 된다면 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의 이익과 미국의 이익이 같은 방향일때는 두말이 동의어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을 테니…)

    북폭이 트럼프의 이익이 될 경우가 있을까요?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외교적으로든 있습니다.
    게다가 김정은은 아주 불량한 사업방식(외교안보방식)으로 트럼프의 신경을 긁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는 협상을 타결해본적 없는 트럼프가 과연 김정은의 베베 꼬인 핵장난을 언제까지 받아줄까요?

    저는 김정은이 핵을 놓치 않으면 미국은 극단적 선택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911테러같은 테러가 발생한다면 그리고 그게 북한발 핵테러였다면..
    미국의 모든 정치지도자가 제일 싫어하는 시나리오를 대북강경론자들이 대통령의 면전에 디밀면서 다그치는 상황일겁니다.

    지금 한반도에 모여있는 미국의 전략자산의 집결과 별개로 엄청난 군수물자들이 전쟁대비해서 모여있다더군요. 그런데 이게 트럼프 집권이후에 이동이 시작된 게 아닙니다.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고나서도 아닙니다. 이건 힐러리가 당선될거라고 믿었던 오바마시절부터 준비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가장 합리적이고 멋진대통령이 보였던 오바마도 북폭준비를 차근차근 해왔습니다.
    그 오바마나 자국의 적이라고해서 오사마 빈 라덴을 수장시켜버렸다는 것을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바마는 민주당에서도 가장 민주당원다운 대통령이었지만 북한의 핵장난을 용인해줄 수 없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어느 대통령이라도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 미국의 대통령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김정은이 트럼프에게서 엄청난 경제적 혜택과 정권안전을 보장받고 핵을 내려놓는 방식으로 타협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둘다 그런식의 협상에 익숙한 체질이거든요… 물론.. 그 협상은 두사람이 해석의 차이로 인해 엄청난 피바람을 불러오면서 깨질 수 있습니다… 같은 문장에 대한 이해가 상당한 차이가 나는 족속들이라…)

    2017-04-14 08:52:54

    • 자 이제 본문의 글을 쓰신분 생각처럼 트럼프는 결국 북한을 때리지 못할 것이냐?
      그건 김정은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

      우리 아들이 올해 고3이고 모의고사 성적이 이렇게 나오고 내신은 얼마인데
      XX대학 가고싶어하는데 붙을 수 있을까?
      “그건 걔가 하기에 달린거지”
      이런 상담 내용이라면 애초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대통령은 필요하면 전쟁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 ‘필요하면’을 역대 정권의 예를 들어서 어떠한 이유로 어떤 필요가 있어야 전쟁을 했다라는
      실증적 태도로 사고를 해보고 글을 써보기를 권합니다.

      북한핵을 제거하기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이 트럼프라는 장사꾼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의 이익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을 했으면 합니다.

      ——————–
      북폭이 트럼프의 이익이 될 경우가 있을까요?
      정치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외교적으로든 있습니다.
      ———————–
      그 이익이 뭔고 손해가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주장하는 사람이 이 사이트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신경을 거슬려서… 인내심이 폭발해서…
      미국이라는 나라는 대통령이 다혈질이라고해서 자존심이 상한다고 해서
      전쟁을 하게 되는 국가가 아닙니다.
      화나고 씩씩거리는 모습을 전략적으로 보여준다면 모를까

      우리 임금님이 한 성격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능멸하는 말을 하는
      여진족들을 정벌하러 갈지도 모른다.
      이런 단순한 시각은 일부 한국인들한테 쉽게 발견됩니다.
      미국대통령의 자존심때문에 욱해서 인내심이 바닥나서 전쟁을 한다?
      그런 생각자체가 사대관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이민족과 주변나라들에게 정복전쟁을 하는 수나라 당나라 황제수준정도로 밖에
      미국대통령을 못보고 있다는 겁니다.

      아닌 말로 핵개발하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핵으로 사람을 죽이는게 문제고
      한국이 핵을 갖고 있지 않다는게 걱정인거지.

      UN 상임이사국 허락없이 핵만드는 거 가지고 전쟁했으면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미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했을겁니다.

      2017-04-14 01:31:17

      • 일리가 있는 얘기지만 전쟁이건 북폭이건 레짐 체인지건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 것보다 미국에게 이익이 되니까 거론되는 것이고, 그 이익은 거론하나마나 명백하기 때문에 북폭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생략하는 것이지요.

        대통령의 성격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더구나 가치관이나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 되었으니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겁니다.

        오히려 이 두가지 중요한 요인을 무시하면 비현실적이고 북폭 가능성을 거론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큰 무리가 없습니다.

        2017-04-14 02:52:18

      • zenerkant

        정책 마다 태클 걸리던 트럼프에게
        북한 폭격은 그의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걸 보여 줄수 있죠.
        그리고 이라크전이나 아프간전에서 미국이 고전한건 전후처리 문제인데
        북한의 경우 일단 때려서 북한을 박살 내놓고나서 전후 처리문제는
        남한이나 중국에게 떠넘길수 있기에 북핵 위협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북한 폭격이 미국에게 생각보다 이점이 될수 있다는겁니다.
        미국은 남한이 아니기에 마음껏 북한을 때려도 북한에게 맞을일 없거든요.

        2017-04-14 11:38:01

      • migynara

        제가 쓴글이 이해가 안되는 글이었나보네요
        아래쪽에 몇몇 분은 이해를 해주셨는데…쩝..
        암튼…

        제가 보는 상황은 이렇습니다.
        게임이론을 대입해서
        - 트럼프: 협박을 한다.
        - 김정은 대응 1 : 협박인줄 아니까 개무시한다. -) 이경우 트럼프에게 선택지는 별로 없습니다. 북폭의 길로 가거나 그에 상응하는 군사적/경제적 대응이 필요한데…. 글쎄요.. 왜그럴까요?
        트럼프는 자신의 협박이 중국까지 먹혔는데 북한따위에 안먹혀서 열받는다?.. 이건 님이 저의 생각을 오독하신거구요. 트럼프가 열받는 건 그 상황이 자신에게 엄청난 정치적이익을 갉아먹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의회나 국민이 볼때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미국이 동북아의 째맨한 꼴통한테 개무시 당했다는 거지요. 안그래도 나라안에서 자기뜻대로 되는 게 없는 데 밖에서까지 이러면 앞으로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집권하고 나서 트럼프의 협박은 대부분 먹혔습니다. 기업들, 유럽연합, 중국…
        그런데 북한이 협박은 협박일뿐 우리는 개무시~~
        이렇게 나와서 트럼프의 협박은 정말 협박일뿐이라는게 공인되면 트럼프가 남은 3년반을 어떻게 대통령을 해먹겠습니까?
        거기다가 트럼프에게 이 정치적 위기는 북폭 등 북한과의 전쟁을 통해서 국내정치상황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전쟁중에는 대체로 집권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는 전례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그 부시조차도 이라크전 개전후 치뤄진 선거에서 재선을 했지요
        그리고 또다른 상황
        - 김정은 대응2 : 협박인거 알지만 그냥 살짝 깨갱 해주거나 말쌈 좀 해주고 조용히 넘긴다.
        지금 북한이 말로 대응하면서 외신기자를 불러모았습니다. 이 외신기자들은 북한입장에서는 일종의 인질인셈이지요. 북한애들은 충분히 외신기자들을 인질로잡고 협상하자고 할 수 있는 애들입니다. 암튼 나름 방어수단과 허장성세를 벌이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핵실험이나 미사일은 참아준다면 말입니다. 미국도 마땅히 공격할 명분이 없어지니 중국주도의 경제적 대응에 기대를 거는 수 밖에 없지요. 얼마간 시위하다가 한달뒤쯤 적당히 빠지겠지요.

        여태까지 북한의 처신은 늘 2번전략이었습니다.
        김일성이 판문점 도끼사건때나, 푸에블로호 납북사건때나 2번전략의 연장선상이었습니다.
        심지어 김일성이 직접 유감표명까지 했던 적도 있었지요

        김정은은 다르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대화하는 참모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좌충우돌 지 꼴리는 대로 설치는 것 같기도 하고… 정치인으로 보면 미치광이에 가깝지요… 트럼프가 또라이라면 김정은은 완전 미친놈이지요.. 이 둘이 제대로 붙어볼 판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트럼프가 2-3년뒤 재선을 앞두고 개전을 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역시 예측불가네요.. 현재상황이 정치적으로 트럼프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성공해도 본전보다야 낫겠지만 그다지 대단한 건 아닐거 같고 실패하면 엄청난 손해를 보게되는 판인것 같거든요… 그런데 바꿔 얘기하면 트럼프는 이판에서 지면 결코 안된다는 겁니다. 북한이야 늘 올인이니 늘 절박하겠지만, 트럼프는 한꺼번에 여러판을 돌리는 위치에 있거든요. 이판에서 꼬맹이한테 지면 다른판에서 블러핑(뻥카라고도 하지요)하는 게 뽀록나니까 할 수 없이 이판은 실카를 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즉, 김정은이 트럼프의 카드를 뻥카인거 알지만 인정해주고 받아주면 다음판이 있지만 레이스거는 순간 북폭이 시작되고 실카를 보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그냥 콜해주는 방법도 있는데 트럼프가 그 콜을 받아줄 지 모르겠네요.
        트럼프는 중국도 밀어부치고, 여기저기 깔아놓은 카드들이 있어서 그정도로 받아주기가 쉽지 않은것 같거든요
        미국의 정치권이나 여론이 그렇게까지 해놓고 겨우 콜받냐? 라고 비난하면 참… 난감해지거든요.
        트럼프는 지금 미국의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인정받아야 상황이니까 더욱 거세게 밀어부칠겁니다.

        중국의 역할이 변수이긴 하지만 현재상황에서는 역시 김정은의 결정에 따라 미국의 대응이 자동적으로 이어질 겁니다.

        2017-04-15 09:00:57

        • 카이트 러너

          상당부분 동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다음 글을 참조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90799.html

          2017-04-15 09:24:46

          • 카이트 러너

            현재상황이 정치적으로 트럼프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성공해도 본전보다야 낫겠지만 그다지 대단한 건 아닐 거 같고 실패하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는 판인 것 같거든요… 그런데 바꿔 얘기하면 트럼프는 이판에서 지면 결코 안 된다는 겁니다. 북한이야 늘 올인이니 늘 절박하겠지만, 트럼프는 한꺼번에 여러 판을 돌리는 위치에 있거든요. 이판에서 꼬맹이한테 지면 다른 판에서 블러핑(뻥카라고도 하지요)하는 게 뽀록나니까 할 수 없이 이판은 실카를 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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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과 저 신문기고가 비교적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 것만 있을까요? 위험하긴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 한 번으로 한번 보죠.

            트럼프는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국제망신을 당할 수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미국 국내 문제에서 별 성과를 못 내고, 국제적으로도 바보가 되어 정치력이 급속하게 퇴조할 수 있죠. 그런데 생각을 다르게 해보면 어떨까요. 트럼프에게 다른 카드는 과연 없을까요?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냉혹하게 이야기하자면 큰 카드가 따로 있을 수 있죠. 바로 대한민국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가 호구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이라크전에 연합군이 참여했지만 거의 미국이 전쟁을 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경우… 미국이 폭격을 해버리면 북한은 곤란해집니다. 누구를 공격합니까? 물론 능력 자체도 부족하지만 도대체 누구를 공격해야 할지 방향이 곤란해질 수가 있죠. 북한이 지금 큰 소리 치지만 이중으로 난감해지는 대목입니다.

            대한민국을 공격 한다고요? 미국이 자네들을 때렸는데 서울을 공격합니까. 그럼 가만히 있나요. 더군다나 세계 최강의 미국이 버티고 있는데 엄청난 화력을 동원해 북한을 아작 내겠죠. 이것도 확률에 넣어야할 필요가 있는 거죠. 미국은 한국 입장만 고려하지 않으면 속시원하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거죠. 트럼프가 쥐고 있는 히든카드가 우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2017-04-15 10:09:15

  9. Aldo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던 바를 아주 잘 표현해 주셨네요.

    저도 미국이 당장이라도 북한을 폭격해서 김정은을 제거해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트럼프가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하더라도 잘 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트럼프는 말은 많지만 선거전략 이상의 계획이 없이 하는 말이 많고 따라서 행동이 뒤따르지 않을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행동을 하더라도 무슨 계획이나 전략이 있어서 한다기 보다는 일단 행동해놓고 생각하고 설명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북한에 대해서 무슨 군사적 행동을 한다고 해도 충동적으로 일을 일단 저질러놓으면 그것이 과연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지 어떨지에 대해서도 별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트럼프가 북한문제를 해결해줄 특단의 대책이 있고 그것을 해결해 줄 강단과 열정이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하는데 제가 보기에 대책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것을 해결할 열정이 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되기를 바라지만 트럼프가 일하는 스타일을 볼 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것 같아서 우려됩니다.

    한국인들 중에 평소 바라던 것을 트럼프가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가발전을 일으켜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믿게 되는 착시 현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그러한 착시 현상을 바로잡는 좋은 내용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클린턴과 노무현이 비슷한 캐릭터라고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학벌차이와 그에 비례하는 머리에 든 생각의 차이,

    그것이 없기 때문에 노무현의 머리에 가득차있던 열등감 등등은 차치하더라도

    국가를 경영하는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업무처리 능력에 있어서 클린턴과 노무현은 도저히 비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 말고는 미국의 전망에 대한 최근에 보기 드문 아주 예리한 분석이라고 여겨집니다.

    2017-04-14 12:29:19

  10. 글을 읽는 사람이 대접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성을 다해서 쓰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제하는데는 전시작전권도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선제타격을 하면 적어도 데프콘 2나 1으로 상향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대통령이 합의해야 하지요. 적어도 한국의 동의 없이 미국 일방적으로 전시상황으로 몰고가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설마 선 선제타격, 후 데프콘 상향, 이런 절차를 밟지는 않겠지요?

    2017-04-14 01:31:17

    • 기분이 좋네요. 여기 글들보면 감정만 있고 논리와 근거가 없는 글들이 많아 그렇게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그 차이점을 못 느끼는 사람도 많아서 답답하긴한데 그래도 님같은 분보면 반갑습니다.

      2017-04-15 02: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