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거 물어보시라요

한국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재입북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19)

by aoeui   2017-03-21 5:31 pm

요즘 신문기사를 보면, 북한에서 어느정도 중산층이나, 부유층으로 속했는데, 남한으로 와서 서민이나, 하층민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껴, 북한에 있었을때 향수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기 힘든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거나, 재입북하는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탈북자가 100이라고 했을때, 이런사람들 비율은 몇퍼센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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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호수

    입장 바꾸어서
    한국도 각도 마다 사투리 방언들이 다 틀려서 저사람 어느 지역사람인지 목소리만 들어 봐도 알지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런나라들도 사투리 방언들로 어느 지역사람인지 딱~ 알아 봅니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이민온사람들 1세대들은 엄청 고생합니다. 2세대는 조금 좋을까? 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살지요.
    게다가
    지방 사투리 많은 지역에 이민 간 사람들은
    외국말 지역사투리 배워서

    그 아이들이 다른 지방 가서 공부 한다면?
    그 지방 사람들 코메디 한다고 웃고난리를 침니다.

    한국에 방송국에 외국사람 나와서 지방 방언 사투리 유창하게 하는것과 비슷하지요.

    저도 고향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하지만 꾹꾹꾹 참슴니다. 2세들을 위해서지요.

    궁뎅이 붙이는 곳이 고향이라고… 마음도 중요하지만 몸이 더 중요하지요.

    탈북민도 저와 입장이 다르지만 달리 생각하면.. 고향 떠나와서 사는것 보면 비슷하지요.

    리플작성 2017-03-21 06:07:15

  2. 감찰관

    재입북했는데 선전가치 있다고 받아주는 시늉이라도 해주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리플작성 2017-03-21 06:31:49

    • aoeui

      거기서도 한국물을 먹어서, 적응하지 못하고 재탈북한다고 하더라구요.

      리플작성 2017-03-21 07:12:09

  3. man

    가던지 말든지 답답할게 없고 오히려 좀 잘됐다 싶기도 한데요 ㅎㅎ

    리플작성 2017-03-22 02:06:07

  4. 북한에서 경제적 고통을 피해서 난민 형태로 탈북하여 한국으로 온 사람들이 아니라 꽤 잘 살다가 남한으로 오신 분들은 재입북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난민이라기 보다는 망명에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이미 정신적으로 전향된 상태에서 넘어 왔기때문에 죽었다 깨어나도 북한 사회에서 살 수 없어서 온 사람들입니다.

    북한으로 재 입북하는 사람들은 지지리 힘들고 못살다가 난민 형태로 남한에 오신 분들 중에서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배가 고파서” 남한에 오신 분들이고 머리 속에서는 아직 전향이 되지 않는 분들입니다. 자유라는 것도 버겁고, 이념에 대하여 전향한 적도 없는 분들 중에서혹여 판단이 흐터러져서 재입북한 사례가 있는 듯 합니다만, 그 분들 중에서도 상당수는 북한 보위원들의 공작에 의하여 넘어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리플작성 2017-03-22 11:46:07

    • iron2753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의 고향이 그리운법입니다…영혼의 고향이지요

      하물며 나고 자란 고향이랴 만은 오죽하겠습니까 사람은 근본 흙인지라 흙으로 돌아가는

      자신의 터를 그리워 할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에서 상류층에 살던사람이 망명 상태로 남한에 살지만 갈수없는 고향은 더 그리운 것이지요

      또한 북한에서 못살고 힘들어서 남한에 온 사람도 똑같은 심정이 아니계습니까 하지만 재입북의

      선택의 폭이 넒겠지요 잘 살았건 못 살았건 간에 고향은 향수로 다가옵니다

      향수…저의 고향은 남한이지만 가고 싶을때 갈수가 없습니다 사는게 다 그렇지요

      고향의 흙냄세 그립습니다…이주민 여러분 힘내세요

      리플작성 2017-04-10 10:55:34

      • iron2753

        아차…탈북자 여러분 힘내세요

        리플작성 2017-04-10 10:58:04

  5. 역지사지

    쇼생크 탈출이란 영화를 보면,
    거의 평생을 감옥에서 산 한 죄수는 사회에 나와 적응하는 일이 너무나 힘들고 공포스러워 합니다.
    그 죄수에게는 감옥이 곧 자신의 인생이며 고향입니다.
    어쩌면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배고프고 힘들어도, 살던 고향이 더 좋은 분들이 소수일지라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가족을 두고 온 분들의 경우, 혈육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고…..
    그러니 무작정 욕하고 나무랄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안타깝고 불쌍하게 여겨야 될 일이라 봅니다.

    리플작성 2017-03-24 08:28:35

    • 역지사지

      혹 북한에서 오신 분들이 제 글을 본다면 잘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군요.
      미국의 감옥과 북한의 감옥은 천양지차이니까요.
      인권이 존재하는 나라와 없는 나라의 차이지요.
      인권이란 단어 자체를 잘 모르는 세계제일의 언론 통제국이니……

      리플작성 2017-03-25 12:32:32

  6. 고향생각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프라이드(제 생애첫 차가 “프라이드”임)를 갖고 살기 시작한지도 어언 13년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20년여전 부터 중국의 위성 티비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접할 수 있었고 “저 웅장한 흐름속에 나는 정녕 끼우지 못하는 걸가?,,,)라는 그리움과 열정을 함께 태웠었고 목숨을 담보로 진정한 자유의 땅을 찾아 왔고,진정한 인권과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내가 비록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에 피,땀 한방울 바치지는 못했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우리 국민들에 더 없이 경건한 감사의 마음을 드리면서 내가 누리는 진정한 자유를 목숨바쳐 지켜내리라 다짐하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저만 그럴가요?
    제가 알고 있는,제 주변의 많은 탈북지인들 다들 그렇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어디나 마찬라고 봅니다.
    고로 기본이 안 된 덜 떨어진것 같은 놈들,즉 자유와 방탕을 헷갈리는 사람들이나 돌아이 같은 사람들이 남의 등쳐먹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혹은 자기 부모혈육이 그리운 정을 못이겨 돌아 가는 사람들은 단언컨대 0.1%에 불과 하다고 봅니다.
    너무 부풀려서 쓴 기사에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리플작성 2017-04-12 07:43:23

    • 카이트 러너

      고향생각님/ 편안하게 살고, 편안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관여할 것은 아니지만 너무 경직되어 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다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매순간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목숨까지는(!) 안 바쳐도 됩니다. 그냥 자유 시민으로 작은 책임과 권리를 이행하고 누리면 됩니다. 이렇게 경건하게 감사하는 모습이 아니라… 님이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사는 모습이 오히려 기대됩니다.

      리플작성 2017-04-12 08:14:17

      • 고향생각

        ㅎㅎㅎ
        누구를 스토커라고 나무라더니 당신이야 말로 스토커짓 하시네?
        내가 목숨을 담보로 얻은 자유 내가 내 목숨 내놓을 각오 말 하는데 당신이 왜 스토킹 하죠?

        리플작성 2017-04-12 11:46:37

        • 카이트 러너

          듣고 보니 그렇군요.
          님 입장에서는 맞는 말씀이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댓글 하나에 스토커라는 말을 사용하다니요.
          ‘제 입장’에서 좋은 의미로 이야기 했는데
          제가 실수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표현하는 건 좀 서운합니다.
          아무튼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리플작성 2017-04-13 12:07:39

          • 고향생각

            서운 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진심으로요.
            저쪽 “하하”라는 네임 발제글과 댓글 눈여겨 보다보니 님이 제 글을 트집잡으러 좇아 다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에 한번 찔러 봤습니다.제가 오해 했다면 죄송하구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2017-04-13 06:07:31

          • 카이트 러너

            감사합니다. 맺힌 게 많으면 서로 쉽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푸시는 걸 보니 앞으로의 삶도 잘 풀리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빚진 생각(그런 것 없으니) 같은 건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사시라는 뜻에서 말씀 드린 겁니다. 다시 한 번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04-13 08:13:56

    • 탈북자이신 고향생각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나도 탈북자들 욕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하는데, 탈북자 분들 중 욕 먹을 사람들은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그런 각오로 사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개인적 성취는 물론이고 통일을 위해 무언가를 기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리플작성 2017-04-13 06:18:10

      • 고향생각

        달래강님과 많은 분들의 성원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일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제발 우리 탈북자들,나아가서는 북한에 대해 이원화나 이분화 하지 맙시다.
        왜냐면 제가 여기저기 살아보니 사람사는데는 다 꼭 같습니다.
        북한이나,중국이나,한국이나…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를 뿐이지요.
        그리고 내가 지금 그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순간을 지금 살고 있듯이 다른 누군가도 꼭 같이 자신만의 삶의 순간을 살고 있더라구요.
        그걸 인정해 주고 또 다른 “나”일수도 있다는 마인드로 산다면 통일은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또 우리 탈북자들이 통일의 주역이 될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대한민국이 위대한 하나가 되는거죠.

        리플작성 2017-04-13 07:30:58

        • 좋은 말씀입니다.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이 집단지성의 첫발자국입니다. 고향생각님의 글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리플작성 2017-04-13 08:02:59

      • 벤자민

        탈북자를 욕하는 자들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 합니다..고생 끝에 오셨는데 잘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리플작성 2017-05-19 10: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