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대협 분석기사 (28)

by 달래강   2017-03-18 12:44 pm

출처 먼저 밝힙니다.

 

- 원제 : 정신대 문제를 왜곡하는 사람들

- 작성자 : 미래한국 정재욱 기자

- 출처 :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62

 

어떤 현상을 관찰할 때는 그 현상의 배후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살인사건을 수사할 때, ”피해자의 죽음으로 인해 누가 이익을 보는가”를 파악하는 것은 살인범이나 교사범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현상을 피상적으로만 관찰하면, 몸뚱아리는 내것이지만 내 정신은 그 배후의 소유가 되는겁니다. 우리 사회에 광풍을 몰고왔던 광우뻥, 천안함, 세월호, 촛불시위 등도 배후를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지요. 

 

위안부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배후 즉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 누구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배후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보아야 합니다. 배후가 무슨 이익을 얻고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나는 일부 위안부 할머니들이 정대협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젊은 시절 일본, 전근대적 가부장 제도, 인신매매범 등에 의해 희생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또 다시 말년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답답합니다.(그 때문에 많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정대협을 떠났거나 정대협에 반대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는 정대협 분석기사를 몇 번 읽은 적이 있지만, 그래도 이 기사가 그럴듯해서 전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나는 ‘후훗’님인가와  “위안부 문제는 스모킹건이 나올 때까지는 자제하자”고 합의한 적이 있고 그래서 가능한 한 지키고 있습니다. 이 글은 위안부가 아니라 정대협을 다룬 글입니다. 그러므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토론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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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현지시각)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일본총리 사상 최초로 미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다. 이에 앞서 4월 27일에는 미일 양국이 군사협력의 범위를 일본 주변지역에서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했다.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신밀월’이라 불릴 정도로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소외되는 형국이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마저 일본과의 소원한 관계 때문에 삐걱거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 아베 총리의 미국방문의 또 다른 주연도 행사장 주변에 자리하고 있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인솔하여 간 워싱턴 정대협이다. 이들은 하버드 대학, 미의회 등 아베총리 일행을 따라다니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워싱턴 정대협으로 알려진 이 행사의 주관단체는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로 한국의 정대협과는 별개의 단체다. 행사는 재미교포 단체인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와 미국 LA가주한미포럼이 주도했다.

 

아베 총리 방미 관련 행사와는 별도로, 정대협 즉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한일 관계에선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줄곧 정부를 대신하여 주인공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방침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배상’이라는 정대협이 만들어 놓은 원칙의 틀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 11월 발족한 정대협이 위안부 문제를 의제화하고 국내외적으로 공론화한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정부에 대한 정대협의 ‘무릎 꿇리기’식 태도와 이런 정대협의 대일 운동에 끌려다니는 우리 정부의 정책은 한일 관계와 한미 동맹의 약화를 초래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386 운동권이 정대협 조직의 실무 주도

궁금해졌다. 정대협은 과연 과거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순수한 시민단체인가? 아니면 다른 목표가 있는 운동단체인가? 이런 의문은 정대협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 해결인지, 아니면 한국과 일본의 ‘결별’인지의 문제로 연결된다.

 

정대협은 1990년 한 신문에 ‘정신대 원혼의 발자취 취재기’를 연재하며 우리 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알린 윤정옥 이화여대 교수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였던 이효재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 대표로 참여, 37개 여성단체를 회원으로 1990년 11월 설립됐다. 

 

이렇게 시작한 정대협은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사죄를 촉구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성과도 잇따라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과 배상을 권고하는 유엔 쿠마라스와미 보고서(1996년), 맥두걸 보고서(1998년), 미 하원 결의(2007년) 등을 이끌어냈다. 

 

학계와 여성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출범한 초창기 정대협은 대부분의 단체처럼 조직 운영과 실무는 청년 활동가들이 주로 담당했다. 이때 대학을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는 1980년대 초반 학번, 이른바 386 운동권들이 대거 실무 활동가로 정대협 소속 또는 비소속으로 참여하게 된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학원 운동과 노동 운동에 적극 가담한 운동권 핵심 출신들이었다. 중요한 점은 현재 정대협의 실행이사들 대부분이 이런 경력을 더 심화하여 다른 사회운동단체에도 소속되어 활발한 정치·사회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정대협 주요 임원의 배우자들이 간첩 혐의로 기소되거나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 생활을 했던 친북 좌파 성향의 운동가다. 남편은 친북 성향 활동가로, 아내는 여성운동가로 문화운동을 하는 ‘분업 운동’ 형태를 구축한 셈이다. 다시 말하면,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만을 위해 존재하는 순수한 단체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정대협 홈페이지를 보면 윤미향·한국염·김선실 공동대표를 포함해 손미희 대외협력위원장, 정태효 생존자복지위원장 등 11명의 실행이사가 있다. 먼저 실행이사들의 주변 인물을 살펴보자.

 

○ 윤미향 상임대표의 남편 김삼석 씨의 행적

 

한신대 출신의 윤미향 현(現) 상임대표는 1992년 1월 정대협의 첫 정기 수요 집회 때부터 간사로서 실무를 담당한 정대협 역사의 산 증인이자, 최근 정대협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주관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부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런데 윤미향 대표의 주변 인물 가운데 세 명이 간첩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윤미향 대표의 남편은 지난 1994년 남매 간첩단 사건으로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 받은 김삼석 씨다. 한국외국어대 출신인 김 씨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동맹 폐기를 주장하는 좌파 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전신인 ‘반핵평화운동연합’의 정책위원을 하던 지난 1993년 일본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나 금품을 수수하고, 북한 공작원 지시에 따라 국가기밀을 탐지·수집한 혐의 등으로 국가안전기획부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주요 가담자였던 백흥용이 독일 베를린에서 “나는 안기부 프락치였고 허위 자백을 했다”라고 발언함으로써 조작설에 휘말렸다. 당시 권영해 안기부장은 1995년 1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백흥용이 안기부 정보원으로 일한 사실이 있으나, 남매간첩단 사건 전인 1993년 2월 안기부에서 해고당했다”면서 “김삼석 남매는 경중의 차이는 있으나 간첩인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백흥용은 이후 본인이 배신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북한으로 탈출함으로써 그의 ‘베를린 양심선언’도 진실성이 의심받는 상황이 됐다. 

 

현재 수원시민신문 대표인 김삼석 씨가 실제 간첩이었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다만 1997년 출소 이후 그의 활동을 살펴봄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그의 성향을 짐작할 수는 있다. 

 

군사평론가라는 직업으로도 활동하는 김 씨는 지난 2004년 10월 좌파 인터넷 매체 ‘통일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국가보안법이 적대시하는 것은 이남의 통일·진보세력이자 동시에 이남의 동족인 이북인 점이다…진정한 과거청산의 대상은…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글을 보면 적어도 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가 그의 신념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지난 2001년 한 대학신문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신의 저서 ‘반갑다 군대야’의 홍보글에선 이 책을 ‘식민지’ 청년 학생들이 입대 전에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를 식민지라고 밝히고 있다

 

김삼석 씨의 이름은 그와 한국외대 동문이며 내란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이석기 씨의 재판에서도 등장한다.

 

김씨가 ‘미국은 남한에 민족해방과 자주통일을 향한 한반도 민중의 자주적인 진출을 억누르기 위한 탄압도구로 동족 간에 적으로 규정하는 국가보안법 체계를 둠으로써 식민체제를 마음껏 요리해 왔다’고 주장한 글이 이석기 씨 등이 소지한 이적 표현물의 증거로 제시됐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이런 식으로 대한민국을 미국의 식민지로 간주하고, 국가보안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김 씨는 4년간 복역한 뒤 출소 직후인 1999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 1주년 특사로 사면·복권됐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 5월 2기 의문사위(委) 출범 때 조사관으로 들어갔다. 그는 군 관련 사건을 다루는 조사3과에 근무하며 군(軍) 사령관, 국방부 장관을 지낸 예비역 장성을 조사하고, 현직 기무사령관에게 다섯 차례나 출석요구서를 발부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김 씨는 또 “국가안전기획부의 공작으로 간첩사건에 연루된 자신을 간첩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면서 2004년 8월 10일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김대중 조선일보 이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박 대표와 김대중 이사, 조선일보를 상대로 총 9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삼석 씨와 함께 남매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를 받았던 여동생 김은주 씨, 그리고 김은주 씨의 남편, 즉 김삼석 씨의 매제이자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의 시매부인 최기영 통합진보당 진보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은 일심회 사건으로 체포돼 2007년 12월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일심회 사건은 2006년 10월 서울지검 공안1부가 일심회라는 단체를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로 적발했던 사건이다. 법원은 일심회가 단체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적단체 결성죄는 무죄를 선고했으나, 관련자들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인정했다. 

 

윤미향 대표와 함께 정대협 초기부터 수요 집회 등 실무에 적극 참여한 손미희 정대협 대외협력위원장의 남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역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차례 구속된 바 있다. 특히 한 대표는 지난 2004년 인천 맥아더 동상 철거집회 등 각종 반미(反美)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 손미희 위원장 남편 한충목 씨의 행적

 

한 대표는 ‘2004년 12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중국과 북한 개성에서 북한통일전선부 소속 공작원 등을 만나 주한미군 철수 투쟁의 전면화와 탈북 귀순한 황장엽 전(前) 북한 노동당 비서에 대한 응징 지령 등을 받고 이를 실행에 옮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법원은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북한 공작원을 만나 지령을 받은 혐의(회합·통신)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07년 창립하여 한충목 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한국진보연대는 강령에 한미동맹 청산과 주한미군 철수가 포함돼 있는 데다, 2010년 6월 무단 방북해 북한을 찬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한상렬 목사가 상임고문으로 있다.

 

이 단체는 최근에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 결정된 옛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반대하는 운동을 주도했다. 다른 좌파단체들과 연합해 지난 2013년 11월 ‘민주수호 통합진보당 강제해산반대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통합진보당 강제해산반대 국민운동본부에는 손미희 위원장이 상임대표로 있는 전국여성연대도 참여하고 있고, 손 위원장 본인도 한때 한국진보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등에서 부인인 손미희 정대협 대외협력위원장과 학생 운동을 함께 해온 한충목 씨는 국가보안법 철폐·주한미군 철수·남북연방제를 주장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의 집행위원장,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공동운영위원장, 미군 장갑차 여중생 고(故) 신효순 심미선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등을 맡으며 반미 좌파운동의 최일선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다. 

 

또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수차례 방북한 바도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옛 통합진보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신미숙 정대협 실행이사(이미경 새정치민주연합 보좌관)의 남편 최동진 씨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신 이사의 남편은 최동진 전(前)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편집위원장으로, 지난 2013년 2월 법원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서적 등 이적표현물 500여 점을 소지·배포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 받았다

 

최 씨는 그 이전인 2012년 6월 범민련 전현직 간부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선고공판에서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고 보석 청구를 기각하자 방청석에서 재판장에게 “개XX, 너 죽을 줄 알라”며 욕설과 함께 “법관이 아니라 민족의 반역자”라고 외치며 재판부를 향해 돌진하는 소동을 벌였다. 

 

정리하면 정대협 실행이사 11명 가운데 상임대표를 포함한 3명의 주요 임원의 배우자가 간첩 혐의로 기소되거나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정대협 실행이사 본인들의 좌파 활동가적 전력과 운동 역량도 배우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대부분은 다른 좌파 단체의 주요 임원을 겸직하며 정치·사회 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손미희 대외협력위원장 40여 차례 방북, 김정일 조문 주장

 

손미희 정대협 대외협력위원장은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전국여성연대는 지난 2013년 11월 정부가 옛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청구하자 ‘민주수호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범국민운동본부’에 참여하여 옛 통진당의 해산을 반대했고, 2014년 12월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앞두고 손미희 대표가 해산 결정 반대 1인 시위를 했다. 

 

2013년 3월에는 ‘한미연합 키 리졸브 군사연습 중단 및 평화협상 촉구 여성 기자회견’을 했고, 2011년 12월에는 “전국여성연대는 12월 17일 북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러운 서거를 접하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조문 방북을 불허한 정부에 대해 ‘민간조문단 방북불허, 남북관계 파탄 이명박 정부 규탄 전국여성연대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사람이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인 손미희 정대협 대외협력위원장이었다. 손 위원장의 남편이 상임대표로 있는 한국진보연대도 김정일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부산여대 83학번으로 총학생회장 출신인 손미희 위원장은 부산민주청년회 회장,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반미여성회 집행위원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통진당 지지 활동을 활발히 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는 남편인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대표와 통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012년 총선에도 통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2012년 대선 때는 이정희 옛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 공동 선대 위원장도 맡았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 공동위원장이었던 손 위원장은 지난 2010년 2월 개성에서 개최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남북 여성대회 실무협의’에 참가를 위해 방북 신청을 했으나 정부 당국으로부터 불허된 바 있다. 손 위원장은 1998년부터 2007년까지 40여 차례 이상 방북했다.

 

○ 정권 퇴진 시국활동 적극 참여한 정대협 위원장들

 

배외숙 정대협 문화홍보위원장은 이화여대 84학번으로 이화민주동우회 사무처장·참교육 전국학부모회 안양지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배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만든 화염병에서 기름이 새는 바람에 그 화염병을 들었던 친구가 양 팔에 큰 화상을 입었다”고 회상할 정도로 학생 운동에 적극 가담했다. 

 

이대 운동권 출신들의 모임인 이화민주동우회는 각종 시국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는데, 특히 배 위원장은 이화민주동우회 사무국장 직책으로 이명박 정권 퇴진을 주장한 2009년 6·10 범국민대회에 참여했고, 2012년 12월 대선 직전 여성계 인사 130여 명이 “박근혜, 여성대통령 자격 없다”는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도 참여하는 등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이 호소문에는 손미희 정대협 대외협력위원장이 전국여성연대 공동대표로,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여성운동가라는 직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정태효 정대협 복지위원장은 교계의 대표적인 진보 목회자 모임인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및 우리학교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 모임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노동운동에 몸 담았던 정태효 위원장은 지난 2013년 11월 국정원 선거개입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국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 민주수호 여성시국선언’에도 손미희 대외협력위원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염 정대협 공동대표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김선실 정대협 공동대표는 새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 대표를 겸임하며 시국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2008년 시민사회인사 ‘114명의 정부 내각 총사퇴’ 시국선언과 2012년 ‘박근혜 여성 대통령 자격 없다’는 선언 등이 대표적이다. 

 

강혜정 정대협 국제협력위원장은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최소영 교육위원장은 교회여성연합회 총무를 역임했다. 

 

이번에는 정기 수요 집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정대협의 회원단체들의 성격을 알아보기로 한다. 현재 정대협 홈페이지에 회원단체로 명시돼 있는 단체는 19개다. 이 가운데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에 참가한 단체는 기독여민회, 새세상을 여는 천주교 여성공동체,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 여성의 전화,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등 11개 단체다. 

 

정대협의 윤미향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의 측근들이 과거 간첩 혹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것, 그리고 여러 정대협 임원들이 종북(從北)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 당한 옛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반대하는 식의 좌파 이념 편향적 활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무엇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정대협이라는 단체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는 충분하다.

 

○ 정대협, 위안부 할머니 내세워 정부의 對日 정책에 심각한 영향력 행사

 

정대협 임원들이 북한을 수차례 방문하며 남북 연대를 끈질기게 추진하는 것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이나 복지보다는 ‘통일’이라는 정대협 활동가들의 운동 방향성이 투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20년사’에 따르면 정대협은 위안부 문제를 남북한이 공동으로 논의 협력함으로써 시민사회 차원에서 남북통일을 이뤘다고 자평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에는 정대협 이름으로 ‘김 국방위원장 서거라는 급작스러운 비보에 북녘 동포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는 조전(弔電)을 북측에 전달했다. 

 

문제는 위안부 할머니와 정대협이 동일시되는 현실이다. 좌파 운동의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정대협이라는 운동단체와 위안부 할머니들은 별개로 인식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름을 내걸고 우리 정부의 대일 정책에 심각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대협 임원들과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좌파단체들의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신념이 은연중에라도 정대협의 활동 방향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생각해볼 일이다”고 말한다.

 

위안부 문제를 연구하는 한 전문가는  “정대협이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이라는 운동단체로서의 원칙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정부의 외교정책이 여기에만 얽매이는 현실이 과연 바람직한가라는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청소년을 포함한 우리 국민들이 막연한 식민지 피해자 의식을 가진 채 무작정 일본을 가해자로서 저주하는 분위기도 문제”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현재 결과로 나타난 한일관계의 파탄과 반일 감정의 원류와 단초를 다시 생각해 볼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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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이트 러너

    대충 대각선으로 훑어보았는데 달래강 이야기가 맞을 수도 있겠죠. 그럼 주말에 수고 하세요.^^

    리플작성 2017-03-18 12:51:49

    • 별이 쏟아지~는 전장으로 와요~ 도망가지 마시고요.

      리플작성 2017-03-18 01:15:13

      • 카이트 러너

        아래에 동감이란 말은 뭔가요?

        리플작성 2017-03-18 01:19:21

        • 뒤늦은 댓글이지만, 이미 아래에 썼듯이 내 방에서 계속하자는데 동감이란 말입니다.

          잔말 말고 어서 거짓말로 사과를 받아낸 사기를 사과하세요. 도망가지 말고.

          리플작성 2017-03-20 07:35:11

  2. 呵呵

    아이고… 참말로 징하네요.
    달래강님.
    지록위마라꼬 손가락만 보는 취미생활의 생활화 입니까?

    시야를 넓혀 일본 외무성 공식 발표문을 찾아 읽으시고
    (찾지 마시고 예전 퍼 온 거 찾아보시는 게 더 편할 겁니다)
    한국정부 발표도 관보에 있으니 읽으시고

    일본이 보낸 돈 안 받으신다는 위아부 분들에게 석고대죄하시고
    또 집단 린치를 맞은 위안부 왜곡은 그만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리플작성 2017-03-18 12:52:03

  3. 주작

    달래강 주장대로 더이상 위안부 문제가 한일관계의 걸림돌이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민간차원에서의 조명활동은 별개지요.
    달래강 ㅡ 러너
    두사람의 해묵은 다툼은 그런 면에서 달래강 블로그에서 두사람만
    계속 다툴 일입니다.
    가가님도 구태여 끼어들지 마시압 ㅡ

    리플작성 2017-03-18 01:00:23

    • 동감입니다.

      리플작성 2017-03-18 01:15:59

    • 카이트 러너

      저는 별 생각이 없습니다. 이미 대충 끝난 일이지요.

      리플작성 2017-03-18 01:16:27

      • 도망 좀 그만 댕깁시다. 아무리 러너지만…

        리플작성 2017-03-18 01:17:22

        • 카이트 러너

          동감이라며. 설마 개집에 들어오란 이야긴 아니겠지요.

          리플작성 2017-03-18 01:20:23

          • 내 방에서 계속하자는 제의에 동감이라는 말입니다. 개집이라 싫다면 원래의 전장으로 오세요.

            전투 도중에 도망가는 도망병같이 도망만 댕기지 말고요. runner 님!

            2017-03-18 01:24:18

          • 카이트 러너

            난 앞으로 주작님과 강님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만 할래요.

            2017-03-18 01:26:20

          • 러너/그건 또 다른 형태의 도망일 뿐입니다. 기세좋게 덤벼들던 장면을 회상해보세요. 이렇게 꼬리 내리고 도망가면 신사체면이 뭐가 됩니까? 한 두 번도 아니고 말이죠.

            빨리 오셔요. 아니면 거짓말로 사과를 받아낸 사기에 대해 사과하시던지. (님은 거짓사기로 사과해라, 사과해라 하면서 노래를 불렀잖아요?)

            2017-03-18 01:37:17

          • 카이트 러너

            달래강/ 유 파이어! 귀하는 전략과 전술, 모두가 부족한 스파링 파트너인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더 이상 연습을 해봐야 신기술 개발에 별 도움이 안 될 듯합니다. 이에 해고 통지를 보내는 바입니다.

            2017-03-18 01:39:55

          • 러너/ 오, 5번 째 핑계가 그겁니까? 별로 설득력 없습니다. 어서 오세요. 또 토끼지 말고. 벌써 몇 번 째입니까? 신사가.

            2017-03-18 01:42:37

  4. 감찰관

    애써 눈감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친일프레임의 무시무시함에 굴복하면 안된다.

    리플작성 2017-03-18 01:01:20

    • 저 정도 인물들로 채워진게 정대협이라면 뻔하지 않나요?

      리플작성 2017-03-18 01:16:34

      • 내가 항상 정대협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이제 뭘 먹고 사나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정대협이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했을 지는 몰라도 지금 쯤은 생계형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정한 기탁금과 기부금등의 모금이 주요 수입원이고, 그걸로 먹고 살고 있다가 그 수입원이 끊어지면 정말 어려워지거든요. 무슨 말인가 하면 초심과는 달리 이제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구가하고 있다는 말이죠. 아마도 다른 사업 아이템을 물색 중일 겁니다.

        리플작성 2017-03-18 01:32:39

        • 정대협 활동이 생계수단이기도 하겠지만 그게 주 목적은 절대 아닙니다. 먹고사는 문제보다 훨씬 큰 목적이 있어요.

          리플작성 2017-03-18 01:57:42

        • 감찰관

          세월호가 대기 중일 껄요..평생 먹고 살 사건 사고 줄줄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 사건 사고나 걸고 들어가면 반 정부 조직으로 흡수하는 아메바 신공을 가졌습니다.

          리플작성 2017-03-18 02:24:44

    • 감찰관

      저들이 친일 프레임질에 저토록 집착하는 이유..
      아이큐가 50먼 되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리플작성 2017-03-18 01:27:50

    • 정대협은 직업이 그것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평범한 자연인이 걔들 프레임에 살짝 동화가 되면, 뭔가 민족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할머니들의 고통이 나의 고통으로 전이가 되는 뽕의 효과가 나타납니다.이 단계로 발전하면 모든 것이 한가지 색으로 보이는 색맹상태가 되는데. 마치 철갑처럼 이데아를 두르는 방어막을 형성하고.그 어떤 합리적 설명도 귀에다 삶은 무우를 박아논 듯한 비타협적 스탠스를 유지하게되죠.특히 닙뽕의 “뽕”자만 들으면 조건반사적으로 반사를 하게되고 급기야 침을 흘리게 되는데. 분기탱천한 혈압과 함께 조국과 민족을 구원하겠다는 신념은 심장을 통하여 신체 각부분으로 그 에너지를 퍼 나르죠.
      마침내 보통의 인간과는 전혀다른 정신체계의 셋업으로써.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특징이있습니다.

      리플작성 2017-03-19 09:05:17

      • 그렇죠. 대중은 프레임에 물들게 되어 있는데, 그게 정의감, 민족주의 등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이라면 더욱 강력한 마취작용을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처럼 변변한 독립운동을 못했고, 자기 힘으로 독립하지 못한 콤플렉스에다가 성리학 뽕에 중독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저 현재의 모든 악과 부조리를 남 탓으로만 간주하게 되죠.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요.

        “대중은 자기 생각이 없다”는 괴벨스의 명언이 맞는거죠.

        리플작성 2017-03-20 07:29:55

        • 관찰감

          본 관찰감이 관찰하여본 바

          괴벨스를 추종하고
          괴벨스의 이론을 적용하며
          모든 것을 괴벨스 탓으로 돌리는

          귀하를 대한민국의 괴벨스로 규정한다

          귀하는 독일의 괴벨스처럼
          대한민국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암덩어리다

          자신의 사익을 위해
          대중을 선전 선동으로 이끌어
          사회 혼란을 획책하며
          스스로 자신의 헛된 망상에
          도취된 귀하는
          괴벨스와 같은 정신병자이다

          히틀러와 더불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괴벨스의 최후를
          명심하기 바란다

          리플작성 2017-03-20 08:24:33

  5. 부킷빈땅

    사실상 위안부 문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현재에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인권문제들(북한 수용소, 탈북 여성들의 인신매매 문제 등)에는 관심도 없고, 과거사를 이용한 정치투쟁만을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이중적인 잣대로 판단하니 사람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습니다.

    리플작성 2017-03-18 01:50:14

    • 글쎄 말입니다. 정대협을 운영하는 넘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자기들 목적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리플작성 2017-03-18 01:59:12

  6. man

    역시 짐작하던대로군요
    아니 그이상입니다
    달래강님 수고하셨습니다

    리플작성 2017-03-18 09:59:42

    • 그렇죠? 나도 저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온 집구석이 벌겋고, 여기에 불쌍한 할머니들이 또 이용을 당하고 있는겁니다. 말년에 또요.

      리플작성 2017-03-20 07: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