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피디아 17화

100년 전 공화당은 관세로 흥했고, 관세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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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870년부터 1913년까지 가장 잘 살았다. 그때 우리는 관세 국가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보수정치행동(CPAC) 행사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그가 롤모델로 추종하는 윌리엄 매킨리 전 대통령(1897~1901년 재임)의 재임기를 가리킨 것이다. 매킨리 전 대통령은 하원의원 시절 고율관세를 주장하는 강경 보호무역주의자였다. 하지만 이후 관세관이 크게 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하원 세입위원장 시절을 거치며 온건해졌고, 1897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상호주의 원칙을 강조하며 주요 무역 상대국과 관세 인하 협상을 시도했다. 매킨리 전 대통령이 문을 연 36년간의 공화당 집권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관세 때문에 막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관세의 효과가 그토록 좋다면 공화당이 왜 실각했고, 미국이 왜 자유무역 체계로 이행한 것인지 살펴봤다. ● 대공황 와중에 시작된 통상 전쟁1928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허버트 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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