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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북한군도 파병한게 맞나요? (6)

by 시나리오   2016-07-14 8:48 pm

 

탈북 선교사 이자 대북풍선단장인 이민복씨가 유용원 군사세계 사이트에 올린 글중에 “특수부대 출신 탈북인의 체험수기”에서 퍼온 글입니다.  여기에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된 북한 특수부대 인력을.복귀시키기위해서 파병된 자기 경험을 써 놓았네요.  이게 진짜 인가요?  글고 파병해서 돈 좀 벌었으면 그돈으론 뭘 했을지..

 

~~~90년대 초 구소련의 해체로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야, 아르메니아가 독립하자 러시아의 자치 공화국에 불과하던 체첸이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하면서 내전이 시작되었다.

소련의 대붕괴로 수세에 몰려 있던 러시아 군 사령부는 체첸 전쟁에까지 시달리며 10여 년간 끌어오다 대패한 아프가니스탄 수습을 본래의 계획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다.

당시 전쟁에서 패배하였어도 아프간 땅에는 수많은 소련군이 남아 있었다.

정부가 먹을 것조차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철수한다 하여도 마땅히 소련 영토 내에서 오합지졸 부대들을 관리할 형편이 못되었던지라 그 바람에 아프간에 남아 있는 소련군 부대들은 도깨비 무리가 되어 도적질과 약탈, 마약에 쪄들어 가고 있었다.

 

아프간전쟁시기 김일성은 소련군을 지원한다고 1개 여단의 북한군 특수부대를 아프간에 극비밀리에 파견하였는데 아프간에서의 이들의 공적에 대하여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체첸 전쟁에 참가시키기 위하여 아프간에 남아있는 소련군 일부 병력을 러시아 땅에까지 무사히 귀국시킬 수 있게 보장하는 것이 북한군 특수여단의 임무였다.

그러나 당시 김일성은 북한특수여단을 철수시키지 말아달라고 하는 소련 최고사령부 요구를 무시하고 특수여단에 북한으로 귀대할 것을 명령하였다.

소련군 최고 사령부의 요구는 철수시킬 수 없다는 요구였으나, 김일성의 완강한 거부에 할 수 없이 응하게 되었다.

아프간에서 퇴각하는 구 소련군의 후위를 믿음직하게 지켜낸 것이 이 특수 여단이다.

 

당시 붕괴되어 가는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소련 최고사령부가 소련군 15개 군단의 장비를 제공할 것이니 이 특수여단을 러시아 측에 넘겨 달라고 김일성을 압박할 정도이면 가히 이 부대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것이다.

 

그러나 김일성은 끝까지 응하지 않았고, 그래서 우리는 이들과 휩쓸려 이 여단을 몽골과 중국을 가로 질러 구소련 극동을 거쳐 북한으로 귀대시키는 임무를 여러 달 동안이나 수행하였다.

아무리 동맹국의 협조 하에라도 그들의 영토 안에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특수부대를 그것도 1만이라는 대병력을 한꺼번에 극비밀로 움직일 수는 없다.

소부대로 나뉘여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게, 적대국들에 탐지되지 않게 은밀하게 철수시키는 데는 최대의 안전과 조심, 비밀보장이 요구되었다.

 

나는 내 일생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아프간전쟁이 휩쓸고 간 전쟁터에서, 재 가루만 날리는 격전장에서, 3개월이나 내 목숨을 거기에 걸지 않으면 안 되는 여러 차례의 위험한 순간들을 넘기면서 내 동료들의 죽음을 지켜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아프간전쟁에서 소련군을 위해 지원된 부대들은 수개의 나라가 된다.

 

그 중에서도 북한군의 무자비성과 공포스러운 전투 진행은 아랍인들에겐 최대의 위협이었다.

 

가령 예를 들어 베트남 전쟁에서 북한군 참전 병들의 용맹성은 미국도 혀를 내두른 수준이었다. 내가 군관 학교에 있을 때 여러 명의 강연자들이 학교에 왔었는데 이들은 베트남전에 참가했던 한국군 포로 출신들이었다.

 

물론 북한정부의 강요로 짜여 진 각본대로 당시의 전쟁담을 들려주었겠지만 외국에 나와 여러 베트남전 참가자들의 당시의 추억과 여담을 통해서 베트남전에서 북한군이 용맹하게 싸운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우리 민족이 남과 북이라는 걸 떠나서, 공산군과 국방군이라는 걸 떠나서도 우리 한 민족을 가만히 보면 머리도 좋고, 배짱도 좋고, 용감성이나 대담성이나 집단성이나 모든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강한 민족이라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한국군 역시도 세계 어디에 내놔도 여느 참전국들과는 확연히 틀리게 맡은바 임무를 잘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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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심해서

    하나원은 아니고 95년도에 탈북자들이 하나둘씩 입국했고 정성산씨및 몇몇과 같이 교육을 받았다고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고 이민복씨가 그랬습니다.그때 이민복씨가 게시판에다가는 자세하게 쓰지는 않았지만 늘 고향생각에 잠겨서 휴식시간과 저녁시간에는 고향이야기를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던 우리동기생들이라고 했어요.

    리플작성 2016-07-15 03:56:07

  2. 가입귀찮아

    이민복씨가 아프카니스탄에 파병된게 아니구요. 그분이 올린 글중. 어느 특수부대출신 탈북자의 체험수기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한 개인이 파병되서 번 돈을 말하는게 아니라 한국이 월남전때 파병해서 많은 이득을 얻었듯이. 소련군에게 그렇게 유용한 군사적 기여를 했다면 뭔가 국가적으로 대가를 얻었을 텐데 그게 북한 사회에 어떻게 재투자됬을지 그게 궁금한 거구요.

    근데 질문은 주기자님 한테 한건데..

    리플작성 2016-07-15 05:42:16


  3. 북한도 아프간 파병해서 소련편 들었으면 탈리반하고는 원수지간일텐데…
    탈리반 사촌 알카에다를 북한이 데려다 훈련시켜줬다니 병주고 약주고 한 건가?

    리플작성 2016-07-15 07:41:50

  4. 북한군이 아프간에 갔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저게 진짜일까 의문입니다. 1만 명이나 갔는데 전혀 소문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베트남 때에도 북한군은 수송병력과 공군 비행사들만 보냈습니다. 그러니 북한 참전병이 용맹성에 미국이 혀를 내둘렀다는 소리도 믿기 어렵네요.

    리플작성 2016-07-19 05:40:03

  5. corean

    무식한게 용감한건 이조시대 군졸을 보는것같네요.지금 미얀마 관리들,북한관리들 같은…ㅋㅋㅋ

    리플작성 2016-08-28 06:07:33

  6. 추담

    우리민족은 원래 전투력이 강한 나리입니다
    오죽하면 중국이 우리나라를 점령을 하다~~하다 포기를 했겠읍니까.
    근자에 6.25때 인민군들이 서울을 3일만에 점령 했을때 그 선두 부대가
    모택동이 장개석과 국공 내전을 치룰때 조선족으로 만들어진 병력 6만여명으로
    선두에 서서 백전백승을 해서 중국을 통일 했던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모택동이가 조선의용군들의 싸움 실력을 보고
    전율을 느꼈었지여 후에 자기 목을 칠거라는것 알고
    고민을 했을때 김일성이가 병력을 달라해서 이부대를 바로 북한으로 보내서
    6.25을 일으킨거였읍니다.

    그 백전 노장들과 싸운 우리 국군들도 대단했던거지여
    그거보면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중국이구 일본이고 러시아고
    부들부들 떨일들만 남았읍니다.

    헤이~~짱께 만주땅 내놔!!!
    헤이 ~~쪽발이 대마도 내노라우!!!!!
    블라디보스톡두 우리나라땅이였다는건 다들 아시죠?

    북한은 비밀리에 용병이나 고문관으로 중동 아프리카쪽에 파병 많이 했읍니다.

    리플작성 2016-09-04 12: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