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8월2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신차 SM3의 첫 시승행사를 열고 가격대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이 출범한 뒤 첫번째 내놓는 모델이어서인지 시승단을 위해 마련한 행사는 어느 업체보다 철저하고 풍성했다. 왕복 비행기표에 바다쪽 전망이 보이는 신라호텔 객실 뿐만 아니라 둘째 날에는 골프나 관광까지 덤으로 제공했다. 기자는 아직 골프에 입문하지 않은 데다 다른 기사의 마감 때문에 호텔 체크아웃 시간까지[…]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렉서스
미래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사회를 주제로 한 각종 영화는 다양한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제시해왔다. ”백 투더 퓨처”에서는 소형원자로를 갖춘 타임머쉰형 자동차가 등장했고 ”스타워즈”에는 바퀴가 없이 지상 1m에서 떠다니는 우주선 같은 자동차가 나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과장이 심하거나 아직까지는 현실성이 없는 ”꿈의 자동차”에 불과했다. 그 영화들은 정확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기보다는 재미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개봉한[…]
[시승기] 미래자동차의 맛배기 BMW 745
”드라이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차” BMW New 745Li는 "너의 실수를 모두 눈감아줄테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고 말하고 있었다. 부드럽게 움직이면 비단결처럼, 강하게 밀어붙이면 스포츠카처럼 반응했고 급커브에서 아무리 잡아 돌려도 이 녀석은 "겨우 이 정도쯤이야"라고 비웃으며 칼로 자른 듯이 정확하게 돌아나갔다. 시속 200㎞ 이상의 초고속에서 연속 급차선 변경을 했을때도 2톤이 넘는 덩치때문에 기우뚱거릴 것이라는 순진한[…]
여름철 자동차 건강관리
by 석동빈 on 2002-07-29 in 자동차 상식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바꿔 입듯 자동차도 계절마다 관리법이 다르다. 특히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작열하는 직사광선, 휴가로 인한 장거리 운행이 잦은 점을 감안할 때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여름에 자동차 생활을 쾌적하게 해주는 에어컨 관리법부터 알아보자. ▼에어컨 악취 해결▼ 에어컨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는 주로 악취발생과 부족한 냉방능력 때문이다. 악취는 에어컨 증발기(이베퍼레이터)에 발생하는 수분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때문.[…]
[탑승기] 르노삼성 신차 SM3
”처음 봐도 3년은 된 듯한 차” 르노삼성 SM3의 첫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랬다. 기대가 지나쳤던 탓일까? SM3는 첫 만남에서 그다지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7월 3일 오전 10시반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SM3 신차 발표회장을 들어서는 순간 가슴은 가볍게 두근거근렸다. 98년 SM5의 발표 당시처럼 흥분에 가까운 상태는 아니었지만 현대와 기아가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자동차에 붙은 뱀다리
by 석동빈 on 2002-06-10 in 자동차 상식
필요 없는 것을 덧붙여 일을 그르친 것을 일컬어 ”사족(蛇足)”이라고 한다. ”사족”은 뱀을 잘 그리려고 다리를 붙여 넣어 오히려 그림을 망쳤다는 데서 유래한 이야기라는 것은 독자 여러분도 알고 계실 것이다. 자동차에도 뱀의 다리처럼 필요없는 것들을 주렁주렁 붙이고 다니는 분들이 많아 한 번 지적하고 넘어갈까 한다. ▶자동차의 사족(蛇足)은 사족(死足)◀ 보통 불법부착물로 지칭되는 자동차의 사족은 그저 불필요성으로 끝나는[…]
스트럿바가 뭐예요?
by 석동빈 on 2002-05-18 in 자동차 상식
스트럿바는 엔진룸 안에 쇽업소버 마운트를 굵은 금속으로 연결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에쿠스와 아카디아와 마티즈 등 일부 차종에 순정으로 장착돼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차종에는 없습니다. 애프터마켓용은 차종별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카센터 등에서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럿바는 본래 외국에서 스트럿 타워바,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 등 몇가지 이름으로 불기리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스트럿바”라는 단어로 굳어져 거의 공식용어처럼 쓰입니다.[…]
엔진출력 증강기의 허와 실
by 석동빈 on 2002-05-17 in 자동차 상식
시중에 수십종류의 출력증강기들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제품들을 어렵게 고안해서 판매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평가를 한다는 것이 상당히 민감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평가는 보류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엔진의 근본적인 작동원리를 생각해보면 이들 제품이 가지는 장단점을 쉽게 간파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용 엔진은 일정한 회전수를 유지하는 발전기 등 산업용 엔진과는 달리 수시로 회전수를 변화시켜야 하고 사계절의 심한 외부온도[…]
인치업 방법-큰 바퀴를 향한 열망
by 석동빈 on 2002-05-13 in 자동차 상식
”과연 큰 바퀴가 좋을까?” ”좋다면 무엇이 좋을까?” 최근 자동차에 출고시 처음 달려나온 순정 휠(바퀴)을 빼고 사이즈가 더 큰 휠과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초광폭 타이어를 끼우는 인치업(inch-up)이 젊은층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간혹 인치업을 한 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휠을 교환하는 튜닝은 흔해졌습니다. 출고되는 승용차의 10~15%가 휠을 애프터마켓용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져[…]
4기통과 6기통 어떤 것이 좋을까?
by 석동빈 on 2002-04-27 in 자동차 상식
▼기통의 의미▼ 자동차에서 기통의 숫자는 엔진내 실린더의 숫자를 의미합니다. 실린더는 연소실입니다. 연소실은 옛날 연탄보일러의 아궁이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즉, 아궁이가 하나면 1기통, 12개면 12기통인 셈이죠. 큰 집을 난방하려면 다기통(?)의 아궁이가 필요하듯이 대형 자동차에 많은 기통수의 엔진이 들어가는 것은 같은 이치입니다. 보통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엔진의 기통은 3~12기통 가운데 하나입니다. 16,18기통 엔진이 있기는 하지만 기술력의 과시나 기념비적인 의미로[…]
석동빈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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