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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자 살해사건을 이렇게 은폐하려 했다

11 Comments 2017.05.17

4월 22일 새벽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와 몸싸움 끝에 선배를 죽음에 이르게 한 한겨레 신문 부장급 기자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관련기사 : ‘선배 기자 폭행치사’ 한겨레신문 기자 구속기소

 

이 사건은 아는 사람들 끼리는 다 아는 것이지만 언론이 크게 다루지 않아 일반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는 사람들 조차도 술김에 옥신각신 하다 가해자의 실수로 피해자가 죽은 사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며칠 뒤 부터 나오기 시작한 기사들이 그렇게 인식하도록 기사를 두리뭉실하게 써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위 관련기사 제목은 ‘폭행치사’라고 돼 있지만 기사 내용은 상해치사라고 돼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한겨레신문 기자 안모(46)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폭행치사와 상해치사는 전혀 다른 죄입니다. 

 

사람을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같지만 이렇게 하면 사람이 크게 상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짓을 했느냐 아니냐는 차이가 있습니다.

둘이 시비가 붙어 옥신각신 몸싸움을 하다 한명이 한명을 밀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피해자가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탁자 모서리에 부딪혔다, 갈비 뼈가 부러지면서 뼈 조각이 간을 찔렀고 복강내 출혈로 피해자가 죽었다. 

 

지금까지 나온 기사들은 거의 이런식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폭행치사 또는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뿐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기사들은 동업자를 봐 주기위해 실제 사실보다 아주 약하게 기사를 쓴겁니다.  사람을 번쩍 들어 탁자를 향해 집어던져 위와 같은 일이 벌어졌을 경우에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됩니다. 

 

그날 그 술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오늘(5월 17일) 나온 위 조선일보 기사가 비교적 자세합니다. 

 

(구속기소된) 안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2시23분쯤 서울 명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같은 회사 선배 손모(52)씨 등 일행 3명과 술을 마시던 중 연극 관련 기사 논조를 지적한 손씨와 다툼을 벌이다 바닥에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안씨는 의식불명 상태인 손씨의 멱살을 잡고 끌고 다니며 수차례 내동댕이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은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이며 4월 24일 서울신문 기사에는 아래와 같은 부분도 있습니다.

손씨의 유가족들은 이날 경찰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안씨가 쓰러진 손씨를 1~2회 발로 찬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동료 폭행 치사’ 한겨레 기자 영장

두 기사를 종합해 보면 사람을 크게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심각한 폭행을 가한게 맞습니다. 

사건발생 25일이 지났음에도 이렇게 여러 기사를 끼워 맞춰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쉽게 알 수 가 없습니다. 

 

한겨레는 한사코 사건을 덮고 싶어하고 나머지 언론은 동업자 정신을 발휘해 축소하려 들다 보니 이제가 조금씩이나마 진상이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한겨레는 애시당초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사건직후 SNS에 돌아 다니던 이미지. 

한겨레 신문 서울경찰청 출입기자로 보이는 기자가 타사 서울경찰청 출입기사들에게 사건 은폐를 부탁하는 문자입니다.  모든 매체가 은폐기도에 동참했습니다. 

 

당연히 모든 매체가 위 사건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대신 엉뚱하게도 [부고(訃告)] 기사가 주르르 떴습니다. 

 

 

후배가 선배를 패 죽인 위의 사건은 이렇게 둔갑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별세했다. 

 

 

 관련 포스트 : 한겨레 기자의 서거를 깊이 애도합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사건이 은폐되나요? 요즘은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4월 23일 오후부터 인터넷에는 괴소문이 파다했습니다. 

 

 

 

이런 글이 여럿 인터넷에 돌아다녔지만 대통령 선거를 보름 앞둔 시기였던 만큼 그냥 묻혀 버리나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요즘 매체가 너무 많고  그 수없이 많은 모든 인터넷 매체까지 은폐에 동참시킬 수는 없겠죠. 

 

4월 23일 오후 미디어 오늘이 저 사건을 아주 간략히 보도했고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뒤 몇몇 매체가 간단하게 언급하더군요. 

미디어오늘 관련기사 : 한겨레 기자,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이후 20여일만에 가해자가 기소되자 사건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난 겁니다.

이 사건 직후 아래와 같은 더러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 한겨레 부국장급 직원 찜질방서 성추행 혐의 기소

한겨레는 속속들이 썩어문드러져 있는 것 아닐까요?

댓글(11) “한겨레, 기자 살해사건을 이렇게 은폐하려 했다”

  1. 강가에서 2017-05-18 6:57 am

    기자가 아무리 술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죽일 정도로 그렇게 감정 조절이 안되면 어떻하나요. 정말 큰일입니다.

  2. 무결 2017-05-18 11:10 am

    걸레본색

  3. 무결 2017-05-18 11:18 am

    시간 되시믄 걸레본색에 대한 분석 기사도 한 번 써주삼~

    숭고한 척 하던 한걸레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점이나 이유 같은 뭐 그런..
    경향, 오마이도 포함되믄 더 좋구여~

  4. 무결 2017-05-18 11:25 am

    주윤발의 영웅본색보다 열배는 더 잼있을 ‘걸레본색’을 기대하시라~

    이 방 출입하는 틀딱 손님 새키들은 좋겠다.

    니들 내 덕분에 잼있는 걸레본색을 읽게 되는 거여 시벌럼들아 ㅋㅋㅋ

  5. 무식들민주 2017-05-18 12:14 pm

    문재 대톰령, 북삼대릴잉국에 대해 적(敵)이라 지칭하며 “무력도발시 즉각 응징”

    대선 정국 당시 ‘주적 논란

  6. 감흥석 2017-05-18 12:19 pm

    북한삼대일읻국은 남한(대한미국)을 핵마사일로 묵사발만들거다
    선제공격에 방어무기업는 챙피한줄알아야짇 엳바 꾸어먹얻냐

  7. 무식들민주 2017-05-18 12:22 pm

    북삼대일잉국김정은은 10여 개 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됐고, 그것을 미 사일에 탑재해 한국을 공격할
    마군철수해야짇 미국방어선 알본으로내리잗

  8. 트럼프 2017-05-18 2:42 pm

    푸틴시진팡미국우방이되얻다는것을 발키는바이다

  9. 테레비 2017-05-18 3:43 pm

    https://youtu.be/cCndpqw5IvI

  10. 실효성읻는정부지원만들수업다 2017-05-18 4:13 pm

    인구가안돼 물건만들면 무저건손해보는 국내시장
    선진국일본 기업 유턴이 늘고 있는 것은 우선 해외 현지의 비용 요인과 품질 관리 문제 노동 관련 문제가 작용

  11. 흠... 2017-06-19 11:58 pm

    흠 … 한걸레 하수구가 딱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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