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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역대급 사과, 진정성은 인정하지만…

0 Comments 2017.04.19

18일 밤에 올렸던 JTBC의 그래프 조작에 대해

JTBC 뉴스룸은 일반 뉴스코너에서 그 그래프가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앵커 손석희가 앵커 브리핑 코너에서 깊이 머리를 숙여 사과했습니다.

관련기사 : [앵커브리핑] “JTBC 뉴스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의 사과는 지금까지 어떤 언론사가 어떤 오보, 허위 조작 왜곡보도 한 뒤 했던 사과 보다도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별 것도 아닌 그래프 오류(실수인지 조작인지 아직은 불분명)에 대한 그의 사과는 보고 있는 제가 오히려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건 조작이 아니라 실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관련기사 : 4월 18일자 CG 오류 바로잡습니다

 

저는 그게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 없이 반복되는 같은 ‘실수’, 유사한 ‘실수’는 절대 실수일 수가 없습니다. 

 

 

독버섯이 JTBC 내부에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석희가  그걸 인식하지 못한다면 JTBC 역시 ‘흔한 종편 중의 하나’ 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워딩이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JTBC에는 

안경끼지 않은 후보가 당선 된다. 

공식 선거 벽보 사진에서 얼굴이 작게 나온 후보자 당선 된다는 따위의 말을 마치 농담하듯 말하는 기자 아닌 기자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쏙아 내지 않는다면 JTBC 역시 흔한 종편 중의 하나 이상은 어렵다, 아니 더 교활하다는 평가에서 벗어나긴 어려울 겁니다. 

 

 

아래는 어제 밤 올린 포스팅입니다. 

JTBC 뉴스룸의 조작질, 손석희는 몰랐을까요. 

 

JTBC의 편향성. 

 

JTBC 보도부문 사장이자 뉴스룸 앵커인 손석희는 얼마전 ‘왜 나만갖고 그러냐?’는 요지의 앵커 브리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 금권언론의 대명사 중앙일보의 자회사인 JTBC의 어쩔 수 없는 한계라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관련자료: 

손석희도 결국은 홍석현의 마름인가? 마름 맞다!

 

JTBC의 편향. 몇몇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눈 뜨고 못 봐줄 정도의, 쟤들이 기자냐? 약장수냐? 싶을 정도의 편향성이 드러나지만 손석희가 진행하는 오후 8시 뉴스룸은 외형상 균형을 유지하는 듯 합니다만 

곳곳에 편향성을 숨기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더 악성 편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4월 18일)도 그런게 있었습니다. 그래프 조작. 

 

 

뉴스룸 첫머리,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토대로 이념 성향별 대선후보 지지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조사 결과를 나흘이 지난 시점에서 뭐하러 인용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나마 신뢰도 있는 조사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려러니 합니다.  

그렇지만 

손석희가 들여다 보고 있는 저 그래프는 터무니 없는 겁니다. 

 

그래프에 나타난 이념성향별 지지도는, 

보수 : 문재인 17% 안철수 66%

진보 : 문재인 48% 안철수 23%

중도 : 문재인 40% 안철수 40%

 

보수는 안철수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진보는 문재인이 상당히 이기고

중도는 무승부입니다.  저 조사 문재인이 3%P 쯤 이기는 걸로 나온 조사입니다. 위 그래프와 같은 지지율이라면 문재인이 이길 수 없는 모습이죠? 

 

사실은 이렇습니다. 

 

출처 : http://www.nesdc.go.kr/result/201704/FILE_201704140925115000.pdf.htm

 

 

보수 : 문재인 17% 안철수 48%

진보 : 문재인 66% 안철수 23% 

중도 : 첫 그래프와 동일

 

첫 그래프는 문재인의 진보 지지율과 안철수 보수 지지율을 바꿔치기 한 겁니다. 

갤럽 조사 결과대로 그래프를 다시 그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 이미지는 뭔가 안철수가 우세한 것 처럼 보이고 아래 이미지는 문재인이 조금이라도 우세해 보입니다. 

이게 그냥 실수일까요? 아니면 의도적 조작일까요? 

 

저는 의도적 조작이라고 단언합니다.

한두번이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JTBC의 저런 그래프 장난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수도 없이, 헤아릴 수 없이 자주 저런 그래프 장난을 했습니다.

 

하나 하나 다 모아 놓지는 못했습니다만 몇몇 네티즌들이 모아 놓은 것이 없지는 않습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6964961

 

어느 한 사람이 모아놓은 것입니다. 

사실은 늘 그렇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관련자료 : 

JTBC의 허접한 그래프 장난, 징하다 징해

 

저건 절대 실수가 아닙니다. 요즘 수치만 입력하면 저절로 그래프를 그려주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실수를 그토록 자주 하나요? 

어느 특정 후보를 돕겠다는, 또는 어느 특정 후보를 깎아 내리겠다는 의도가 없다면 저런 그래프가 저렇게 자주 나올 수는 없습니다. 

 

손석희는 또 억울하다고 말할까요? 

본인은 몰랐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런 독버섯이 자기네 회사에 서식하는 걸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김기춘 우병우가 최순실을 몰랐다고 우기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원래 왜곡한다. 쟤들은 원래 그렇다,

이런 언론사는 사실은 별 것이 아닙니다. 그냥 낄낄거리면서 보면 되거든요.

 

그런데 손석희의 뉴스룸이 저런 왜곡을 한다는 것은 이야기가 좀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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