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夫의 일상

죽음에 이르는 맛, 베트남 고추

10 Comments 2012.09.30



저의 아파트 경비실 앞.

경비 아저씨들이 키우는 화초,  늘 다니면서도 역시 무심코 지나쳤습니다만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난생 처음보는 열매가 달려 있었습니다. 

 

 피망도 아니고 고추도 아니고…. 가지는 더더구나 아니고. 

 

조그마한 고추가  바짝 화를 내서  하늘을 향해 빳빳하게 고추선 모습? 

 색도 여러 가지, 빨간색 주황색….

 

 보라색 가지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만  가지는 아니고…. 

경비 아저씨 이야기로는 이게 고추라고 합니다. 

 

 그냥 보통 고추가 아니고  월남고추. 

엄청나게 매운 거라고 합니다. 

 

 

 한개를 얻어서 집에 가져와 찍으려는데  고양이가 궁금해 하며 들여다 봅니다. 


 고추와  똑 같죠? 

보통 고추 보다는 좀 작지만  약간 통통하고 야무지게 생겼더라고요. 

 

깨물어 봤더니  거의 죽음!

도저히 삼킬 수 없는  독초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생각난게 있었습니다. 

 

약 10년전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들었던 이야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에 대항해 싸우던 베트남 민족 해방전선 게릴라(베트콩)들이  이 고추를  이용해 미군을 괴롭혔다고 합니다. 

 

저걸 말려  가루로 만들어(고춧가루) 미군을 상대로  독가스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모양이 예뻐서 요즘 한국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 봤네요.

 

참고자료 : 베트남 고추  얼마나 매워요?  (네이버 지식인, 믿거나 말거나) 

댓글(10) “죽음에 이르는 맛, 베트남 고추”

  1. 나여~ 2012-09-30 8:44 pm

    저늠을 키워본적이있습니다.

    저흰 하늘고추라고 불렀어요.

    고추가 하늘을 향해 달린다고해서 그렇게 불렀죠.

    지독하게 매웠던 기억만 ^^;;

    // 추석은 즐거우셨습니까? 전 조금전 도착했습니다.
    블로그가 썰렁하군요 ㅠ

    • 앵강 2012-10-01 12:48 am

      추석 연휴니까 썰렁한거 어쩔수 없겠지요.
      나여~ 님 감사합니다.

      • 강가에서 2012-10-01 12:25 pm

        작은 고추가 맵다는게 맞는 말이군요.
        더운 나라의 고추들이 작고 무지 맵죠.
        저 고추나무는 관상용으로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귀여운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군요.ㅎㅎ

        • 앵강 2012-10-01 1:36 pm

          그래요. 찾아 보니까 관상용으로 많이 심더군요.
          하늘을 향해 바짝 치켜든 것이 대단히 힘차 보이더라고요.

  2. 촌노 2012-09-30 11:09 pm

    월남고추

    하늘고추

    이보다는

    “총각고추”

    이랬으면 ?

    • 앵강 2012-10-01 12:46 am

      애기 고추만 하더라고요.
      촌노님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3. 히틀러 2012-10-01 12:04 am

    http://www.youtube.com/watch?v=dJ6ThIi46JQ 이사람보다 더 열심이 해야지 난 더 잘할수있어 음하하하푸하핳

  4. 히틀러 2012-10-01 3:08 am

    내 아부지는 방첩대 소속이얏 그래 그 후손 핏줄이 어디가겠어 그런데 그동넨 살려주지않아 호남마리야 아무리 잘해주고 달겨도 미련해서 그래 봐줄지 아는가보지 모든 방법을 동원안하면 넌 당해 이것들앗

  5. 히틀러 2012-10-01 3:09 am

    그쪽으로 오줌도 안누고 가지도 않을거얌 너같으면 가겠니 시불알들앗

  6. reverse phone number search 2012-12-25 9:28 pm

    Wohh exactly what I was looking for, appreciate it for
    po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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