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냉면 마니아가 뽑은 서울 냉면집 TOP 10

<유진식당 물냉면>   ‘이 히수무레하고 부더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고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 자욱한 삿방 쩔쩔 끓는 아르굴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이 조용한 마을과 이 마을의 으젓한 사람들과 살틀하니 … 글 더보기

스승의 날 찾아온 두명의 제자, 비교체험 극과 극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지나고 나면 스승의 날(15일)이 옵니다.   촌지 등 각종 부작용으로 요즘 스승의날엔 학부모들의 학교방문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스승의 날에 학생들로부터 선물을 받거나 하는 것도 이젠 거의 없어졌지요. 그래서인지 요즘엔 주로 졸업생들이 옛 스승을 위한 은사모임을 갖습니다.   지인인 S고교 S선생님이 지난해 겪은 스승의 날 ‘비교체험 극과 극’을 … 글 더보기

삼청동, 가로수길보다 좋은 서울의 진짜 명물거리는?

출입처인 춘추관에서 바쁘지 않은 날이면 가끔 점심 때 종로3가로 향합니다. 넉넉잡아 2km. 불과 25분 코스지만 탑골공원 뒷편으로 가기 위해 삼청동길~북촌길~인사동길~안국동~낙원상가를 지나야 합니다. ‘걷고 싶은 길’로 알려진 길들이죠.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의 저자 이경훈 국민대 교수는, ‘길(road,路)’은 이동통로에 불과하지만 ‘거리(street,街)’는 도시인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삼청동길 북촌길 인사동길도 ‘길’보다는 ‘거리’라는 … 글 더보기

박태환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 이유는?

<2012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박태환 / 20일 울산 문수수영장>   국내 수영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국제규격에 맞는 수영장이 별로 없다는 뜻이죠. 많은 한국기록이 세계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좋은 곳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작성됩니다.   동아수영대회가 열리는 울산 문수수영장도 수심이 135c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지간한 국제대회는 보통 2m … 글 더보기

독기(?) 품은 몸매…박태환

4월 19일부터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제84회 동아수영대회가 열립니다. 첫날과 둘째날엔 수영 영웅 박태환 선수가 런던올림픽으로 가는 여정의 일환으로 자유형 400m와 200m에 출전해 대회를 빛내줍니다. 대회 하루전 18일 문수수영장에 몸을 풀기 위해 온 박태환 선수. “올림픽 2연패를 세계신기록으로 이루고 싶다”고 공언한 만큼 이 대회는 기록에 염두를 두고 있습니다.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하더니 … 글 더보기

총선 자질논란 3인방, 알고보니 동문이었네?

‘성추행’ 포항 남구-울릉의 김형태 후보, ‘문도리코’ 부산 사하구갑 문대성 후보, ‘막말’ 서울 노원구갑 김용민 후보.   4.11 총선 때 자질논란이 있었던 대표적인 3인방입니다.   김형태 문대성 후보는 당선됐지만 출당여부를 놓고 새누리당에서 조사 중이죠. 김용민 후보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이 얘깃거리로 수다를 떨다 엉뚱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 글 더보기

헉! 너무 얇은 투표용지, 누구 찍었는지 다 보이네

4.11 총선이 끝났습니다. 사진기자들도 열심히 투표,개표,정당 스케치 등 총선 취재를 열심히 했는데요, 우리 사진기자들이 촬영해온 투표 사진을 보다 예년과는 조금 다른 걸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투표용지가 좀 얇아졌다더니 누굴 찍었는지 잘 보인다는 겁니다. 카메라라도요. 저희 취재기자들 카메라에 잡힌 ‘도장(?)’을 한번 보시죠.   도장이 혹시 보이시나요?? 이분은 1번을 찍으신거 같은데요~~~~~~   … 글 더보기

캠프라인 3종 세트

나이가 들 수록 보유한 물건을 줄이라고 합니다. 정리를 잘 해두라고 합니다.   최소한의 짐만 지니라고 합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유목민처럼요. 하지만 아끼는 물건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아직 ‘무소유’를 실천할만큼 애착을 끊지도 못했을 터겠지요.   하지만 ‘여흥학자’ 김정운 교수의 책 ‘남자의 물건’을 훑어보고는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른바 ‘물성예찬’은 아닙니다. … 글 더보기

부동표 유권자가 본 민주주의의 위기

민주주의가 위기다.   민주주의는 절차의 민주주의다. 절차가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 올바른 토론과 합의를 이끌고 다수의 횡포,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인권유린 등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절차가 공정하고 정의로와야 사회의 윤리와 도덕이 살아있음을 알릴 수 있다. 절차의 올바름은 정의이자 도덕이다.   이번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비웃는 일들이 속속 벌어지고 있다. 민주주의의 … 글 더보기

박정희에서 노무현까지…청와대 접견실의 대통령 초상화들

  청와대에서 외국 정상들을 접견하곤 하는 세종실 앞엔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한줄로 나란히 걸려있습니다.   화가가 실제 인물을 보며 그린게 아니라 공식 사진을 그림으로 옮긴 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를 처음 본 제 눈에는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있자니 한 선배가 술자리에서 해 준 썰렁한(?) 농담이 떠올랐습니다.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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