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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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노래를 하네

 

        선한 노래를 하네 / 이경식

 

 

내 안의 가슴과 내 밖의 마음이

사랑으로 하나될 수 있기를!

 

어느 날, 문득 사랑을 알며 깨어난 마음이

나 아닌 그대를 더욱 귀하게 여기며

가슴엔 가득 평화가 이네

 

어느 날, 문득 사랑을 알며 깨어난 그리움이

운명보다 삶을 귀하게 여기며

선한 노래를 하네

 

오 내 안에 펼쳐진 마법의 숲…….

오 내 밖에 펼쳐진 사랑의 숲…….

오 이 동화 같은 풍경,

 

신비롭고 경이로운 우리들의 삶과 생명,

그대를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는

마음의 숲에서

 

나 이렇게 평화를 누리며

선한 노래를 하네

 

나 이렇게 평화를 누리며

선한 노래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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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로 사랑을 했던 건

 

                  내가 정말로 사랑을 했던 건 / 이경식

 

 

<알고 있나요! > 세상에선 몸과 마음을 다 주었지만

내가 정말로 사랑을 했던 건, 당신의 모습 뒤에 숨어 있는

영혼의 숨소리였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 언제나 연극처럼 달콤하게 속삭였지만

그대가 정말로 좋아했던 건, 내 마음보다도 눈에 보이는

요염한 육체였다는 것을

.

.

 

사랑과 유혹의 교감 사이를 넘나들면서

쌓여지는 추억 속에서 당신은

무엇을 느꼈나요!

.

.

 

<그래요! > 세월은 나의 모습을 변하게 했죠

그러나 당신의 눈빛은 내 마음 속에서 예전처럼

변함없이 반짝이고 있어요

 

<마치! >

나의 영혼을 바라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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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말장난 댓글 남기기

나는 과연 무엇으로 너를 만나야

 

                   나는 과연 무엇으로 너를 만나야 / 이경식

 

 

아파본 만큼 깊어진 가슴으로 부르는 그리움이 무엇인지…….

외로움에 젖어본 사람이 아는 법이지

 

마음 속에 숨긴 고백이 왜!

영혼의 속삭임처럼 이슬이 되어

햇살에 녹았는 지를…….

 

가슴 속에 담긴 사랑이 왜!

영혼의 속삭임처럼 눈물이 되어

슬프게 흐르는 지를…….

 

          무엇일까

사랑의 이유와 의미는

! 사랑은 고백인 것을……!

 

나는 과연 무엇으로 너를 만나야

맑은 이슬이 되어 녹아내릴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너 설레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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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말장난 댓글 남기기

하나가 되기도 하지

 

                 하나가 되기도 하지 / 이경식

 

 

뽀뽀해 달라고 보채는 건, 사랑이
그립기 때문일거야

너의 입맞춤엔 가슴과 마음이 하나가 되기도 하지

 

<, 그거 아니! >

너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건

너만이 나의 투정을 받아주기 때문이라는 걸

 

<, 그것도 아니! >

네가 하늘을 보면

나도 하늘을 본다는 걸

 

부끄럼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줄 아는

선악을 모르던 에덴의 연인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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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헛소리 댓글 남기기

말장난 2

 

말장난 2 / 이경식

 

 

여인의 숨결이 나에게 전해져

잠든 영혼을 꺠워준다면

부르르

……떨리는 가슴 속,

 

……!

마음은 어떤 모습인 걸까!

.

 

더없이 황홀한 육체의 감각을 쫒아

본능 속에 숨겨진 자아를 찾으려 하는

아,

……나는 어떤 존재인 걸까!

.

 

여인의 손길이 나에게 닿아

내 몸을 일으켜 준다면

부르르

……떨리는 함성,

 

……!

사랑은 어떤 현상인 걸까!

.

 

오! 생명

그리고

영혼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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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말장난 댓글 남기기

자아

 

          자아(自我) / 이경식

 

1.

한 방울 이슬이 맺혔단다

 

가슴 속 어느 곳에 마음이 담겼을까

마음 속 어느 곳에 자아가 숨었을까

스스로 나를 깨달으며 존재할 수 있을까…….

 

햇살에 녹으면 무엇이 될까

 

세상아 문 열어라 세월아 흐르거라

생이여 눈 뜨거라 삶이여 숨 쉬거라

한 소리 크게 토하며 생명임을 외치자…….

 

영원한 영혼처럼 존재하련다

 

사랑을 하나 훔쳐 유혹처럼 설레여야겠다

불현듯 새겨지는 추억의 그림자가

태초의 숨결을 찾아 입을 맞추는 그날까지…….

 

2.

내 마음에도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가면

낙엽처럼 그리움이 쌓일까

내 가슴에도 사랑을 하고 속삭이며 어제와 오늘이 쌓이면

잎새처럼 새 순이 돋아날까

아아! 어쩌면 순간이 아닌 영원처럼…….

아아! 어쩌면 내가 아닌 영혼처럼…….

 

어둠 속 어딘가로 길 떠나는

석양빛 노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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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농담 댓글 남기기

낙서 같은 詩

 

            낙서 같은 詩 / 이경식

 

 

    …잊혀지는 것들은 다시 추억되기를 바라고

    …사라지는 것들은 다시 잉태되기를 원한다

 

아무리 깊은 우정이라 할지라도

내 마음 속 서운함을 모두 말해 버리면

평생 적이 될 수 있고

 

아무리 깊은 사랑이라 할지라도

내 가슴 속 본능을 모두 채우려 한다면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다

 

잊혀진 것들은 필요없는 우정같지만

밀려드는 외로움은 내 속에 있는 자아가 너무 크기 때문이요

사라진 것들은 흔적없는 사랑같지만

밀려드는 그리움은 내 안에 있는 자아가 너무 작기 때문이리라

 

문을 열어라 사랑아!

내가 너의 우정을 다시

품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라 우정아!

내가 너의 사랑을 다시

안을 수 있도록…….

 

너와 내가 만나 마음이 설레이면 우정이 되라 하고

너와 내가 만나 가슴이 타오르면 사랑이 되라 하자

우정일 땐 우정처럼 호흡하고

사랑일 땐 사랑처럼 속삭이면 되는 것을

 

잊혀지는 것들은 다시 기억되기를 원하고

사라지는 것들은 다시 소생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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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낙서 댓글 남기기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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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사랑 댓글 남기기

연인

 

         연인戀人 / 이경식

 

 

마음을 연 순간,

설레임이 손을 흔들며

눈을 뜨라 하고

 

가슴을 연 순간,

황홀함이 손을 흔들며

눈을 감으라 하네

 

너는 여자가 되렴아!

나는 남자가 되련다!

속삭임이 유혹처럼 흐르면……!

 

두근거려 보렴

가득히 차오르는 것 있으리니

 

사랑이 숨결처럼 일어나

둘이 하나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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