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戀精)

 

         연정(戀情) / 이경식

 

 

그대의 고요한 미소에 내 마음 흔들려

종소리처럼 울리고 있네

그대의 귓가에 전해지고 싶어서

 

그대의 부드러운 음성에 내 영혼 깨어나

이슬처럼 반짝이고 있네

그대의 눈망울에 맺혀지고 싶어서

 

나 그대를 원하는 가슴으로 별을 줍나니

그대의 삶, 그대의 행복,

아직 멈추지 않은 그대의 기다림까지를

 

별 하나에 믿음을 담고 별 하나에 소망을 새기며

나 그대를 원하는 사랑으로 빛나고 싶나니

아직 물들지 않은 그대의 그리움까지를

 

스치듯 눈가에 맺히며

우연처럼 다가 온 여인이여!

나를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에

, 어쩌랴!

황홀한 이 설레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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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사랑

 

                     세상속 사랑 / 이경식

 

 

……에덴을 잃은 선악의 구별이 세상속을 질주한다

영원을 찾으려는 순수한 영혼이 세상속을 헤메인다

 

내 것을 알고 내 것을 원해야 했는데

하루가 시작되고 하루가 저무는 것처럼

알면 알 수록 또 다시 허기에 차고

원하면 원할수록 더욱 더 부족해지는 것이

세상에서의 사랑인 것을,

 

언젠가는 모두 내려놓고 마음만을 추억하며 영혼만이 날아오를텐데

……, 나는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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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모습이 떠오르면

 

              그대의 모습이 떠오르면 / 이경식

 

 

그대의 모습이 떠오르면 나는 언제나

< 빙그레, > 하고 웃어요

 

그대의 모습이 떠오르면 나는 언제나

< …이렇게, > 속삭이는 걸요

 

< 내 사랑, 오직 그대 뿐이라며 >

가슴 속에서 마음까지 조용히 눈을 감아요

 

나의 숨결로

그대의 영혼을 깨우고 싶어서……!

마법에 빠진 공주님처럼

그대를 부르며

훨훨

꿈 속으로 날아오르고 싶어서……!

 

< 아시나요! >

사랑은 스스로 취해야 황홀하다는 걸

사랑은 스스로 빠져야 아름답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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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화(神話) 같은 현실

 

             이 신화(神話) 같은 현실 / 이경식

 

 

사랑이 익는 순간에

바로 그 순간에

알 수 있었지!

 

존재의 아름다움은 누군가에게로 마음이 흐르고 있을 때

바로 그 때 가장 빛이 난다는 걸,

 

< 보이니, > 우리들 삶의 모습들이

처음엔 육체의 모습으로 만났지만

이젠 느껴야 할

!

 

지구라고 불리우는 이 땅 위에서

지금 이 시간,

너와 내가 만나 토하는 사랑의 숨결

,

이 신화(神話) 같은 현실!

 

우리의 사랑이 태초로부터 이어져온 숨결이 아니라면

지금 내 속에서 흐르고 있는 이 그리움 또한

또 하나의 우연이 되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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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2

 

            연인戀人 2 / 이경식

 

 

얼마나 설레일까! 여인의 속삭임은

얼마나 황홀할까! 여인의 입맞춤은

 

마음속 창을 열면 순결한 너의 음성

날으는 향기되어 꽃처럼 쌓인다네

여인아!

마지막 잎새, 낙엽처럼 오렴아

 

설레는 속삭임에 황홀한 입맞춤은

삶속의 행복이요 생명의 의미라네

戀人아!

움트는 맥박, 새싹처럼 오렴아

 

숨소리 토해내며 잠에서 깨어나면

새벽녘 초롱이슬 가슴에 스며드네

사랑아!

영혼의 눈빛, 영원처럼 오렴아

 

행복하여라, 戀人들의 모습은

아름다워라, 戀人들의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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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슴이 설레이는 걸까!

 

           누가 가슴이 설레이는 걸까! / 이경식

 

 

누가 가슴이 설레이는 걸까!

우아한 화장에 클래식한 음악을 들으며

기품있게 커피를 마시면

홀로 지내도 외롭지 않은 걸까!

 

일 속에 파묻혀 일만 아는 사람에게

어느 날,

일을 빼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불러 보렴, 나의 인생이여! 하고

어느 날 문득

누군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그와 사랑을 하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너의 모습은 버려야 할지도 모른단다

 

삶이 아름다운 건,

어느 날 문득

  나 스스로 사랑 속으로 빠지며

  백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인 거지

알겠니……!

너무 완벽한 사람은

왜! 가슴이 설레여야 하는지 조차

모른다는 것을.

 

 

                                                        ……………클릭, 더 클래식 – 마법의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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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마음은

 

        

여인의 마음은 / 이경식

 

1.

여인의 마음은

단순한듯 복잡하고 오묘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속엔,

가장 아늑한 사랑이 숨겨져 있는 멋진 존재!

 

설득으로 잡으려 하면 결코 가질 수 없고

순간의 유혹으로 취하려 하면 결코 품을 수 없다

지식이나 눈빛으로 가늠할 수 없는

간절히 원한다고 해서 구해지는 것도 아닌

그러면서도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게 필요한

이렇듯 여인의 마음은 거짓과 탐욕이 아닌 순수한 가슴으로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듯 그렇게 공짜로 얻을 수 있어야만, 비로서

그 마음이 주는 사랑의 향기를 안을 수 있으리라

 

2.

  사랑을 속삭이는 여인의 음성이 그리워진다

마음 깊숙한 곳, 어딘가에서 그리움이 솟아 흐르듯

           < , 요정인 걸요 그대를 사랑하는 천사인 걸요 >

구름 위를 걸으며 환상에 취해 헤메이듯 그렇게

 

< 사랑, 그 자체가 되어 흐르라 한다 >

눈빛으로 속삭임으로 아름다움으로 그렇게

저 비밀스러운 여인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함께 흐르는 숨결이 되라고 한다.

 

 

                                                    ……………클릭, Vigky leandros – l’amour est b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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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아이에게 / 이경식

 

 

모든걸 가지려 말아라

타인의 눈물조차 모르는 잘못된 욕심이 될까! 두렵구나

삶을 느낄 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지니며

감사함으로 먼저 세상을 품으라

 

최고가 되려 말아라

시기와 견제를 부르는 순간의 영광이 될까! 무섭구나

생을 깨우치는 내면의 승리를 찾아

겸손함으로 먼저 세상에 속하라

.

 

스스로의 존재로 서라!

고정된 지식에 묶여 정신을 가두지 말고

자유로운 가슴으로 내일을 부르며

눈으로 쫓는 기쁨보다는 마음으로 여는 행복이 되어라

 

사람들 속에서 자신을 보라!

나로 인하여 이웃이 근심치 않도록

더불어 풍요로운 세상으로

나의 것이 소중하면 이웃의 몫도 귀한 줄을 알아라

.

 

우월함은 결코 자랑이 아닌 것,

배움의 길을 걸었으면 이젠 스스로 고뇌하며

자신의 힘으로 날개를 펴라

 

높이 날아오르는

저 하늘의 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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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라요

 

 

나도 몰라요 / 이경식

 

 

!

내 가슴이 이렇게 설레이는 거죠!

 

몰랐나요

내가 당신을 유혹했거든요

 

왜요,

그건

나도 몰라요!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어떤 인연으로 만날 수 있었던 걸까요!

새벽빛 와 닿을 때 맺혀있던 이슬 한 방울

어디서 무엇이 되었을 까요

서로를 보며 느꼈던 사랑의 숨결, 그 떨림……!

결코 숨길 수 없는 마음이었기에

가슴 저 편 어딘가에서 손짓하던 그리움이 운명의 물결처럼 흘렀던 거죠!

 

스치던 우연이 어느 날,

운명이 되는 그 날까지 함께이고 싶다는

이렇게 그대와 난 세월이 같은

 

, 한 번의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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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은 / 이경식

 

 

어느 날, 우연처럼 일어난 여인의 향기가

오늘은 운명처럼 풍겨오며 내 영혼을 유혹하네

! 바람 같아라 그대의 그림자는

! 달빛 같아라 그대의 발걸음은

 

어느 날, 우정처럼 다가온 여인의 마음이

오늘은 사랑처럼 손 흔들며 내 가슴을 유혹하네

! 마법 같아라 그대의 입술은

! 꿈 같아라 그대의 입맞춤은

 

사랑의 신 비너스야 홀을 들어다오

달의 여신 셀레네야 다시 흘러다오

큐피트의 화살아 시위를 벗어나 다오

사랑은 마음이 흐르는 것

꿈 같은 포옹을 하네

 

사랑은 마음이 흐르는 것

꿈 같은 포옹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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