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경기로는 미국에서 최대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슈퍼볼 경기가 끝났습니다.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뉴올리언스는 축제분위기라는 미국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뉴올리언스는 몇년 전 카트리나의 피해로 도시 자체가 쑥대밭이 됐다는
경험 때문에 이번 세인츠 승리에 미국인들은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하도 미국인들이 이 경기에 열광해서 어떤 것인지 궁금해 슈퍼볼이 열리기
전 규칙을 공부한 뒤 슈퍼볼을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경기
중간에 나오는 광고가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30초 광고 기준으로
30억이란 광고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내 자동차회사 중에선 올해에는 현대차
뿐만 아니라 기아차까지 합류했네요. 한국인으로서 조금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슈퍼볼 광고는 며칠 째 신문보도에 나올 정도로 현상이기도 합니다. 통상적인 미국
광고는 사실 썩 수준이 높은 게 아닌데, 슈퍼볼광고 만큼은 기업들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 정성스럽게 만듭니다.
경기를
중계한 미국 CBS는 올해 슈퍼볼 광고만을 따로 모아놓았습니다.(아래 URL참조)
http://www.cbssports.com/video/player/superbowlcommercials
계속
자동적으로 플레이가 되는데 안되면 오른쪽 위의 QUARTER를 옮겨가면 플레이가 되기도
합니다. 일부 광고는 아직 인터넷에 올라오지 않은 광고도 있습니다.
아래는
기아차와 현대차 광고입니다. 미국에서 기아차는 컨셉이 FUN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광고도 그런 컨셉으로 제작했네요. 마지막 광고, 즉 현대차 두번째광고는 BRETT FAVRE라는
전설적인 미국 슈퍼볼 스타가 늙었을 때를 가장해서 앞으로 세월이 흐른 뒤 알수
없다는 말과 함께, 현대는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고, 워런티가 보장될 것이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미국에서 현대차 워런티는 10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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