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석문은 정말 신이 만든 작품일까? 도시에서 태어나 계속 살아온 나다. 그러기에 어쩌다 떠나는 시골여행은 나이 먹었어도 사뭇 가슴이 뛴다. 전날 저녁부터 이것저것 여행 준비하느라 잠을 설친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지만 늘 상 그렇다. 초등학교시절 소풍가는 전날과 하나도 다른 점이 없다. 여행은 그래서 … 글 더보기
Category Archives: 여행의 조각들
동남아에서 벌레 사서먹는 어글리 한국인
동남아에서 벌레 사서먹는 어글리 한국인 태국의 ‘파따야’ 세계적인 휴양 해변 도시이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휴양지는 어디로 갔는가? 불과 4,5년 만에 광란의 밤. 여인과 술에 흐느적거리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세계 곳곳에서 찾아 온 벼라 별 인간들의 박물관이다. 휴양 차 찾아온다는 것은 이젠 새빨간 거짓말. … 글 더보기
“세상에? 음료수 페트병에 휘발유 넣아 팔다니…”
“세상에? 음료수 페트병에 휘발유 넣아 팔다니…” <캄보디아 여행회상기 1> 우주에 비하면 지구는 정말 조그마한 촌이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가 살고 있는 이 촌(?)구석을 두루두루 구경을 하지 못하고 죽고 만다면 참 허무한 인생이라고 평소에 늘 그렇게 생각해 왔었다. 그리고 무지무지하게 억울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기회만 오면 … 글 더보기
소똥을 밟았다. 인도가 나에게 준 첫 선물이다
소똥을 밟았다. 인도가 나에게 준 첫 선물이다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니다.인도 여행 중에서 소똥을 밟지 않고 돌아왔다면 헛 여행을 한 것이다.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미안하지만 다시 인도를 갔다와한다.그런 후에 인도를 말해야한다.나처럼 당당히 말이다. ㅎㅎㅎ… 이른 아침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가에서 우리는 두어 시간을 머물렀다. 인도의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과 외국의 여행객들로강가는 마치 시장바닥처럼 북적거렸다.목욕을 하는 … 글 더보기
훔쳐온 남장사의 가을, 내 스케치북에 풀어놓다
남장사입구/켄트지. 22X15 싸인펜. 파스텔 훔쳐온 남장사의 가을, 내 스케치북에 풀어놓다 어느새 늦가을 깊숙이 들어왔다.하마터면 이 가을 낙엽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뻔 했다.우연히, 정말 우연히 멀리 경북 상주의 남장사(南長寺)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남장사에 곱게 내린 단풍은 참으로 고즈넉하다.사람들도 그렇게 시끌벅적하지 않아서 좋았다. 남장사는 신라 때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