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극보다 더 중요한 ‘야구 사랑’
2011년 미국 텍사스 알링턴 볼파크에서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39살의 소방관(셰논 스톤)이 아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는데 아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려 하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텍사스의 간판타자 조쉬헤밀턴이 던진 공을 잡으려다가 6m 아래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사망하게 된 사건이었다. 머리가 피투성이가 된 셰논은 응급구조대에게 “저 위에 여섯 살밖에 안된 아들이 혼자 있으니 그를 챙겨달라”는 말을 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사건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추락사로 인한 사망 보다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한 뉴욕타임즈 잡지 기자가 소방관의 부모님과의 인터뷰를 하였다. 셰논 부모는 셰논이 어렸을때 야구장에 가서 유명 야구선수 버디 벨에게 파울볼을 잡아 셰논에게 건넨 이야기 부터 했다. 셰논은 버디 벨 선수를 무척좋아하였다고 한다.
셰논스톤은 그의 아들이 조시헤밀턴을 좋아하는것 만큼 벨을 좋아했고 조시헤밀턴 선수가 던져준 야구공울 잡으려고 한것이 결국 가족의 비극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셰논 스톤의 부모들은 셰논이 아이에게 줄려고 한 노력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건 이후로 조시 헤밀턴은 다시는 연습공을 팬들에게 외야로 던져주지 않게 되었다.
그사건 이후로 야구공을 팬들에게 스탠스로 던져줘야 하냐 말아야 하는 열띤 논쟁이 있었는데, 셰논의 어머니는 조시 헤밀턴 선수에게 편지를 써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조쉬, 제발 야구공을 스탠스로 던져주는 것을 멈추지 말아 주세요. 왜냐하면 그것은 아버지가 자신의 어린 아이들과 기념을 간직 하기 위해 야구장으로 데려오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아들이 공을 잡으려다 추락사를 당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였지만 미국인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을 자식에 물려주기를 원하는 셰논부모의 마음이 미국인들과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댓글(1) “가족의 비극보다 더 중요한 ‘야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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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이 또 고민하게 생겼네요.
아무튼 미국인들의 야구사랑은 정말 못말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