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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단풍이 곱게 물드는날 그 날 그대와 걷고 싶지만그 노란잎에 상처가 날까봐단풍이 떨어지기전 그대와 걷고 싶어요그리고하늘을 올려다 보며 그 노란 단풍을 가슴깊이 물들이고그대 손을 잡고 싶어요당신과 내 가슴에상처가 있는 단풍이 아닌싱그런 단풍이 매달린 그 모습을           —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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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가면

  길따라 가면 무작정 나와 길을 걷는다시간도 목적지도 없는 길옷깃 세우고 두손 주머니 넣어땅만 쳐다 보며고개 들어 앞을 본다가면 있을까그리운 그녀가길다라 가면       — 김  효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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