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실 봉쇄…그것은 꼼수

꼼수의 시대다. 나는 꼼수다가 세상을 흔들고 있는 와중에 정치판에도 꼼수가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한미FTA비준안 통과시 본회의장을 봉쇄한 것이다.   본회의장 봉쇄는 곧 기자실 봉쇄를 의미하는 것이다. 당시 본관까지 출입제한이 내려졌는데 그것에 가려 기자실 봉쇄가 덜 조명 받은 측면이 있다.   그 꼼수의 이면을 알아보자.   왼쪽 상단에 보이는 게 … 글 더보기

생각하면 기분 좋은 사람, 산당 임지호

사람에 대한 최상의 찬사 중 하나는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것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기분 좋은 것과 존경하는 것 사랑하는 것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다 좋은 말이긴 한데 그것들은 대상에 따라 달리 쓰인다. 나는 이중에 내가 맨 처음 언급한 것이 으뜸이라고 여긴다.   상쾌하기 때문에 기분이 … 글 더보기

안철수-박원순 포옹 직전 포착해낸 야사 사진

2011년 9월 6일 오후 4시. 백여평 남짓한 세종문화회관의 한 방에 2백여명의 기자들이 몰렸다. 그중에 태반은 사진기자였고 10%는 동영상 촬영기자 나머지는 글을 쓰는 취재기자였다. 기자들이 내뿜는 땀냄새가 진동하는 좁은 방에 세상을 며칠새 변화시켰던 한 사내가 나타났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였다. 안교수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에 대한 담판을 끝내고 그 결과를 발표하기위해서 … 글 더보기

사진기자 탐구1- 사진기자에게 적합한 전공은 무엇일까?

6 개의 이미지.

사진기자를 잘 하는데는 어떤 전공이 가장 유리할까?   언뜻 보면 사진과를 졸업한 게 가장 유리할 것 같지만 20여년 넘게 사진기자로 살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일이든지 마찬가지지만 입문-기본기 연마-경험하면서 내것 만들기-숙성기의 단계를 거친다.    사진과를 전공한 기자들의 경우 입문과 기본기가 다른 전공자들보다 빠르기에  사진기자 입문 초기에는 쉽게 두각을 나타내지만 … 글 더보기

마감…사진 기자의 숙명

  사진기자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는 ‘마감’일 것이다. 찍기위해 존재하는지 마감하기위해 존재하는지 모를 정도로 사진기자는 마감을 염두에 두고 산다. 특종을 했어도 마감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고 설사 낙종을 했더라도 그 아픈 기억을 마감해야만 한다. 신문에 실리는 것이 무대에 서서 관객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라면 마감은 바로 커튼 뒤에 서는 것이 해당된다. 요즘은 … 글 더보기

망원 렌즈의 힘

 사진기자에게 망원렌즈는 장검이다. 왜 망원렌즈가 긴 칼 일까. 칼은 베는 물건인데 바로 망원렌즈가 세상을 벨 수 있고 사람(사진기자)을 세게 벨 수 있기 때문이다. 보기에도 크고 무거운 렌즈를 어깨에 매고 가는 사진기자들을 얼핏 보면 어디 유람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 결과는 전혀 딴판일 데가 많다. 외국의 파파라치들에게 막대한 수입을 안겨주는 사진들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