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실 봉쇄…그것은 꼼수

꼼수의 시대다. 나는 꼼수다가 세상을 흔들고 있는 와중에 정치판에도 꼼수가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한미FTA비준안 통과시 본회의장을 봉쇄한 것이다.   본회의장 봉쇄는 곧 기자실 봉쇄를 의미하는 것이다. 당시 본관까지 출입제한이 내려졌는데 그것에 가려 기자실 봉쇄가 덜 조명 받은 측면이 있다.   그 꼼수의 이면을 알아보자.   왼쪽 상단에 보이는 게 … 글 더보기

“권력이 뭐길래” 고개 숙이다 못해 허리까지…

고개 숙이기. 반성하는 겉모습이고 어떨 땐 겸양의 표시로 읽혀지기도 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의미하듯 고개 숙이기는 성숙한 이들에게는 자연스런 모습이기도 하다.   언급했던 것은 일상에서의 일이지 온갖 술수가 난무하는 정치판에서는 예외다.   아무리 허리를 굽힌다 한들 그걸 ‘반성’ ‘겸양’ ‘성숙’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목적이 있다는 걸 뻔히 … 글 더보기

정치인들의 폭력

얼마 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국회 폭력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하자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다. 검찰과 법원이 판결을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고 여론도 심상치 않다.   국회의원들은 개개인으로만 본다면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다. 남다른 노력과 의지로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을 뿐 아니라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일들을 많이했고, 자신 보다는 남을 위한 생각을 항상 하기 때문이다. … 글 더보기

2전2패… 패전지장(?)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연말 국회 출입 사진기자들을 녹초로 만들었던 새해 예산안과 개정노동법이 통과된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거여에 대항해 온 몸으로 예산안과 법의 통과를 막았던 최선두에는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있었습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대표는 패전지장입니다. 1승1패도 아닌 2전 전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카운터 파트너였던 안상수 대표와 원만한 해결을위해 ‘수도 없는 만남’을 … 글 더보기

본회의장의 구원투수

구원투수. 말 그대로 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입니다. 선발투수만큼이나 그 비중이 크지요. 승리의 여신은 그 달콤함을 주기에 앞서 한 두번의 위기를 줍니다. 그것을 극복한자만이 영광을 얻는데 구원투수들은 승리를 이루기위해 혹은 지키기위해 혼신의 힘들 다합니다. 웬만한 야구팬이라면 뛰어난 선발진과 그에 못지않은 불펜진을 그리고 마무리 투수를 갖춰야 이길 수 있다는 걸 … 글 더보기

총장과 總長의 국회 조우

서울대학교총장과 육군참모총장. 전자가 문(文)을 대표한다면 후자는 무(武)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실제적인 자리다. 이 자리에 올랐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자자손손 그 명예가 이어진다. 조선시대로 말하자면 임금님을 보좌하는 문무의 쌍두마차격이라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며칠 전인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직 서울대 총장과 전직 육군참모총장이 한판 ‘붙었다’ 그리고 다음날 악수를 나눴다. 아무리 쓰리더라도 진검을 감추고 ‘허허’ … 글 더보기

朴,朴에게 고개 숙이다

현존하는 한국 정치인 중 확실한 고정표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정치인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다. 박의원의 고정표는 30%정도라는데 이견이 없다. 고정표 30%! 대통령의 지지도가 20~50%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운데서 그가 가진 위력은 대단하다. 30%는 박의원을 ‘선거의 여왕’이란 타이틀을 달게했다. 좋을 수도있고 나쁠 수도 있다. 고정표는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고 나서도 위력을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