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朴에게 고개 숙이다

현존하는 한국 정치인 중 확실한 고정표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정치인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다. 박의원의 고정표는 30%정도라는데 이견이 없다. 고정표 30%! 대통령의 지지도가 20~50%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운데서 그가 가진 위력은 대단하다. 30%는 박의원을 ‘선거의 여왕’이란 타이틀을 달게했다. 좋을 수도있고 나쁠 수도 있다. 고정표는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고 나서도 위력을 … 글 더보기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서의 한 구절 입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오신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죽음 역시 자연의 하나라고 하시며 초개처럼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니 가슴이 참 많이 아픕니다. 나이들면 죽음 역시 살아있는 것과 마찬가지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비극적인 사건으로 떠올리게 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 글 더보기

마감…사진 기자의 숙명

  사진기자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는 ‘마감’일 것이다. 찍기위해 존재하는지 마감하기위해 존재하는지 모를 정도로 사진기자는 마감을 염두에 두고 산다. 특종을 했어도 마감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고 설사 낙종을 했더라도 그 아픈 기억을 마감해야만 한다. 신문에 실리는 것이 무대에 서서 관객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라면 마감은 바로 커튼 뒤에 서는 것이 해당된다. 요즘은 … 글 더보기

악수 한 번에…

악수를 나눌 때 허리각도는? 대부분은 0도일 것이다. 꼿꼿이 서서 하는 게 대부분일테니까. 하지만 악수의 상대방이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원수라면. 그래도 어깨를 마주하고 꼿꼿이 악수할 수 있을까. 2007년 10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를 나눴던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 김만복 전국정원장의 대비되는 악수 모습은 여론의 도마에 올라 한사람은 ‘꼿꼿 장수’ 한사람은 ‘비굴 만복’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전장관은 … 글 더보기

장상(腸相)과 동안(童顔)

  내 얼굴은 약간 동안이다. 약간이라 말하는 것은 자세히 보면 내 나이대로 나이가 들어있다는 뜻이다. 머리 스타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또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동안으로 인해 즐거운 오해를 받기도 한다. 엊그제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면서 동안에 대한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신야 히로미라는 일본 의사가 말하는 장상腸相)과 동안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 … 글 더보기

청와대 행정관의 책상에 붙어있는 사진

    청와대 행정관의 책상 옆에 붙어있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며 ‘왜 붙여놨을까’ ‘다른 행정관들도 그럴까’ ‘청 홍보에서 이 사진이 잘됐다고 하더니 앞으로 이런류의 사진을 미디어에 잘 내보자 라는 결의의 발로일까’ 등등 많은 생각을 흘려보냈습니다. 사진부 팀블로그가 생긴 후 어떤 컨텐츠를 올릴까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며 불현 듯 … 글 더보기

타슈켄트 현장 중계

  이명박대통령을 수행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출장중입니다. 실크로드의 한 중앙에 있는 이곳에 대우자동차에서 만든 차들이 거리를 점령하고 있는 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마티즈 일색입니다. 중앙 아시아의 맹주를 꿈꾸는 우즈베스키탄은 이대통령이 먼저 자국을 방문함으로써 카자흐스탄과의 이명박 대통령 모시기에서 일단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게 좋았던지 어제 카리모프 대통령은 타슈켄트 공항에 이대통령을 영접하러 직접 … 글 더보기

오바마의 인간적인 매력

  지난 5월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줄을 서 계산하는 사진이 한국의 미디어에 소개됐다. 이 사진과 기사를 접한 많은 독자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모르나 필자에게는 ‘오바마니까…’라는 생각과 함께 오바마의 인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면이라고 여겨졌다. 필자는 지난달 영국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오바마 대통령이 회담장에 5분정도 일찍 도착해 … 글 더보기

신기한 트리밍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은 신문 사진에도 적용된다. ‘구슬 서말’은 각 신문사 취재화상에 올라오는 원화상이고 ‘보배’는 트리밍과 편집등이다. 편집에 대해서는 나중에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오늘은 트리밍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정보의 효과적인 전달이 트리밍을 하게 만드는 주요한 이유다. 신문 종사자들에게 금쪽 같은 지면에 핵심중의 핵심을 보여주고자 하는 … 글 더보기

망원 렌즈의 힘

 사진기자에게 망원렌즈는 장검이다. 왜 망원렌즈가 긴 칼 일까. 칼은 베는 물건인데 바로 망원렌즈가 세상을 벨 수 있고 사람(사진기자)을 세게 벨 수 있기 때문이다. 보기에도 크고 무거운 렌즈를 어깨에 매고 가는 사진기자들을 얼핏 보면 어디 유람가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 결과는 전혀 딴판일 데가 많다. 외국의 파파라치들에게 막대한 수입을 안겨주는 사진들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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