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다르크의 눈물

작년말 ‘수정 노동법’ 통과는 여성 정치인 한명을 세인들에게 각인 시겼다.   주인공은 추다르크나 불리는 추미애 민주당 환경노동위원장. 13년만의 노동법 개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라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자신들의 안을 통과 시키기위해 노력했으나 여당안에 가까운 추위원장의 수정안이 통과됐던 것.   이과정에서 민주당은 격렬히 추위원장을 성토했지만 그는 어느새 추다르크란 이미지에 덧붙여 … 글 더보기

정치인들의 폭력

얼마 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국회 폭력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하자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다. 검찰과 법원이 판결을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고 여론도 심상치 않다.   국회의원들은 개개인으로만 본다면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다. 남다른 노력과 의지로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뤘을 뿐 아니라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일들을 많이했고, 자신 보다는 남을 위한 생각을 항상 하기 때문이다. … 글 더보기

2전2패… 패전지장(?)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연말 국회 출입 사진기자들을 녹초로 만들었던 새해 예산안과 개정노동법이 통과된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거여에 대항해 온 몸으로 예산안과 법의 통과를 막았던 최선두에는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있었습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대표는 패전지장입니다. 1승1패도 아닌 2전 전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카운터 파트너였던 안상수 대표와 원만한 해결을위해 ‘수도 없는 만남’을 … 글 더보기

정치인과 물마시기

‘애들 보는 앞에서는 물도 못마신다’란 말이 있지요. 괜한 오해를 살까봐 몸 조심할 때 가끔 인용되는 말입니다. 정치인에게 물 마시는 건 어떨까요. ‘물을 마신다’란 표현을 압축하면 ‘물 먹다’로 줄어드는데 곤란한 처지에 빠졌을 때 흔히 ‘물 먹었다’란 말을 씁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기자들이 보는데 ‘함부로’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자신의 곤란한 처지를 역으로 이용하기위해 … 글 더보기

아내의 코곯이

  며칠 전 아내의 코 고는 소리를 들었다. 코를 곯지 않던 아내가 그날은 소리나게 곯았다. 아내의 코곯이는 리듬미컬 했다. 약하게 시작해 정점에 올랐다가 다시 약해지기를 반복했다. 한시간 정도 계속된것 같았다. 평소 간난쟁이가  쌔근쌔근 자며 내는 소리정도로 코를 곯았던 아내가 이날 만큼은 그렇지 않았던 것은 피곤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그날 아침 고3과 중2 … 글 더보기

아이리스 광화문 촬영

아이리스. 한국 드라마 역사에 한획을 그을 작품입니다. 시청율도 시청율이지만 촬영을 위해 12시간 동안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을 ‘점령’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광화문에는 ‘빵’빵’하는 총성이 크게 울립니다. 거기에 더해 메가폰을 통해 울리는 감독의 소리도 수백미터 떨어진 동아일보 사옥에까지 울립니다. 빗속에 촬영하는 배우들과 스텝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한국 드라마의 역사에 동참하고 있는 … 글 더보기

오바마가 남긴 사진들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얼마 전 한중일 아시아 3국을 순방했다. 싱가폴에서 열렸던 APEC정상회담 참석차 3국을 들렀던 ‘패키지 순방’이란 인식이 들긴 했지만 ‘예절바르고 사려깊은’ 그에 걸맞는 사진 몇장을 남겼다. 이 사진들은 아마도 역사에 남을 것이다. 여러 각도로 해석될 수 있는 모습이 들어있고 각국의 문화가 그를 통해 세계에 알려졌으며 알려진 것들 모두가 문화주체의 입장에서 … 글 더보기

연탄과 시간

연탄. 세상에서 점차 사라지는 단어다. 연탄 없으면 하루도 못사는 사람들이 있어도 연탄은 이제 보기 힘들다. 외환위기로 석유 값이 급등해 연탄 생산량이 늘었다는 보도가 있긴 하지만 한국의 겨울철 난방의 주류는 연탄에서 석유로 간지가 한참됐다.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연탄이라는 단어는 점차 잊혀질 것이다. 30대 후반까지의 세대들에게 연탄은 무척이나 친숙한 단어다. 그네들에게 ‘연탄가스 … 글 더보기

본회의장의 구원투수

구원투수. 말 그대로 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입니다. 선발투수만큼이나 그 비중이 크지요. 승리의 여신은 그 달콤함을 주기에 앞서 한 두번의 위기를 줍니다. 그것을 극복한자만이 영광을 얻는데 구원투수들은 승리를 이루기위해 혹은 지키기위해 혼신의 힘들 다합니다. 웬만한 야구팬이라면 뛰어난 선발진과 그에 못지않은 불펜진을 그리고 마무리 투수를 갖춰야 이길 수 있다는 걸 … 글 더보기

총장과 總長의 국회 조우

서울대학교총장과 육군참모총장. 전자가 문(文)을 대표한다면 후자는 무(武)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실제적인 자리다. 이 자리에 올랐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자자손손 그 명예가 이어진다. 조선시대로 말하자면 임금님을 보좌하는 문무의 쌍두마차격이라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며칠 전인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직 서울대 총장과 전직 육군참모총장이 한판 ‘붙었다’ 그리고 다음날 악수를 나눴다. 아무리 쓰리더라도 진검을 감추고 ‘허허’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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