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흰머리

명나라의 국자감 박사 출신의 유학자 이지(李贄 : 1527~1602)는 ”나이 오십이 되기전에 나는 한마리 개에 불과했다.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나도 따라 짖었다. 누가 짖는 까닭을  물으면 쑥스럽게 웃기만 할뿐”이었다고 말했다.   하늘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는 다는 지천명(知天命)도 50을 이르는 또 다른 말이다. 아직 쉰은 되지 않았으나 이리저리 갈대처럼 흔들리는 … 글 더보기

클로즈업이 주는 충격과 상쾌함

  사진에 대한 수많은 정의 중 ‘사진은 뺄셈’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진가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기 위해 주제 이외의 모든 것을 생략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보도 사진에서도 ‘뺄셈’의 정의가 간혹 사용되는데 이른 바 클로즈업 사진에서 그 쉬운 예를 찾을 수 있다.   클로즈업 된 사진은 뉴스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 글 더보기

사진기자 탐구1- 사진기자에게 적합한 전공은 무엇일까?

사진기자를 잘 하는데는 어떤 전공이 가장 유리할까?   언뜻 보면 사진과를 졸업한 게 가장 유리할 것 같지만 20여년 넘게 사진기자로 살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일이든지 마찬가지지만 입문-기본기 연마-경험하면서 내것 만들기-숙성기의 단계를 거친다.    사진과를 전공한 기자들의 경우 입문과 기본기가 다른 전공자들보다 빠르기에  사진기자 입문 초기에는 쉽게 두각을 나타내지만 … 글 더보기

이재오의 머리 숙이기 언제까지 갈까?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겸 특임장관의 ‘머리 숙이기’가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정확히는 7.28 재보선 선거운동에서 ‘선 보였던’ 머리 숙이기는 좀 더 가다듬기만 한다면 그의 트레이트 마크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 쓰러져 가는 구옥에 살면서 가는데 마다 머리를 조아리니 그런 그에게 이명박 정권의 ‘실세’ 냄새를 찾기란 쉽지 않다. … 글 더보기

한나라당 전대 관전 포인트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꼭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전의 전당대회와는 달리 중구난방식으로 후보들이 출마해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2년 앞으로 다가 온 총선과 총선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뤄지는 대선을 염두해 둔 ‘포석’의 성격이 있는 전당대회라 그 결과가 사뭇 궁금하기 이를데 없다. 즉 이번에 선출되는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차기 총선과 대선이 … 글 더보기

점입가경! 박근혜 마케팅

박근혜 마케팅이 점입가경이다. 마케팅이란 오는 14일 펼쳐질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선 친박의원들의 ‘박근혜 업고가기’를 말한다.  점입가경의 화룡점정은 ‘친박의 투사’ 이성헌의원이 찍었다. 이의원은 지난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을하며 다른 친박의원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이벤트’를 펼쳐 언론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언제 찍었는지 모르지만 박전대표가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시절 보기 드문 헤어스타일을 했을 때 두 … 글 더보기

한나라당 초선vs청와대 참모

한나라당 초선의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성공할까. 한창 진행중이다. 이 ‘이벤트’는 과거 야당의 정풍운동과는 사뭇 다르다. 정풍의 근저에는 야당의 대표로 자리매김 해보려는 ‘반란성 칼날’이 숨겨져 있었지만 한나라당 초선들의 칼끝은 청와대 참모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방향의 1/100도 이명박 대통령을 향하지 않는다. 향할 수도 없다. 그랬다간 끝이란 걸 초선의원들 모두는 다 안다. 그래서 … 글 더보기

단 소주가 쓴 쐬주로 변하다.

서울시장 개표전이 한창인 3일 새벽 2시 40분. 여의도 한명숙 후보 캠프는 파장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후보가 1시간 반전 나타났을 때 사우나를 연상케 했던 뜨거운 열기는 식었고 대신 빈의자만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마감 시간에 쫓긴 기자들의 자판소리와 대형 TV 다섯대에서 나오는 개표방송만이 사무실을 채우고 있었다. 캠프 여직원이 개표 시작 후 20-30분마다 가져왔던 … 글 더보기

불국토의 아수라장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살육이 벌어지고 있다. 불국토로 향해야 할 태국이 거꾸로 지옥의 아수라로 향하니 착잡하기 이를데 없다. 윤회와 거기에서 비롯된 인연 그리고 업을 하루라도 잊고 살지 않는 그들이건만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죽고 죽이는 생지옥을 만드니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슬픔은 물론이고 발포 명령을 내린 사람들에대한 연민을 지울 수 없다. 세세에 겹겹이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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