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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이 가장 좋아했던 음식…국수

오늘이 법정스님 입적 2주기 입니다. 불가에서는 음력으로 제사를 지내기에 올해는 스님의 기일이 작년에 비해 한달정도 빨라졌습니다.   오늘도 역시 길상사 설법전에 모셔진 법정스님 영정사진 앞에 스님이 가장 좋아하셨다는 음식, 국수가 놓였습니다.     작년 스님 첫제사 때도 국수가 올라갔었습니다. 그 때 까지만해도 스님과 국수에 대해 잘 몰랐지만 제사 후 지인들에게 … 글 더보기

군장검사와 관물검사

숙명여대와 성신여대의 학군단(ROTC)만 언론에 나오는 것 같아 서울 시내에 있는 다른 여자학군생도를 노출 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회사에서 가까운 고려대에도 여자학군생도 11명이 있었고 그 생각을 낸 날이 군장검사를 하는 날이었다.   군장검사라는 말을 들으니 불현듯 20대 초반 겪었던 논산훈련소의 내무반 풍경이 눈 앞을 스쳤다.   아직도 다리미질을 잘 못하는 나는 … 글 더보기

안철수-박원순 포옹 직전 포착해낸 야사 사진

2011년 9월 6일 오후 4시. 백여평 남짓한 세종문화회관의 한 방에 2백여명의 기자들이 몰렸다. 그중에 태반은 사진기자였고 10%는 동영상 촬영기자 나머지는 글을 쓰는 취재기자였다. 기자들이 내뿜는 땀냄새가 진동하는 좁은 방에 세상을 며칠새 변화시켰던 한 사내가 나타났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였다. 안교수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에 대한 담판을 끝내고 그 결과를 발표하기위해서 … 글 더보기

독도 바라보며 주먹 쥔 조양호 회장

지난 6월 11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A380비행기 안에서 독도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주먹을 쥐락펴락 하고 있었다.   555명까지 태울 수 있는 비행기의 한국 처녀 비행을 취재하기 위해 그 안에는 수많은 기자들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한 사진기자가 이 장면을 찍은 것. 다음날 신문들에는  비행기의 내부를 설명하는 사진들이 실렸지만 이 사진은 묻혀졌다. 주 관심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진=공항출입 … 글 더보기

오바마의 흰머리

명나라의 국자감 박사 출신의 유학자 이지(李贄 : 1527~1602)는 ”나이 오십이 되기전에 나는 한마리 개에 불과했다. 앞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나도 따라 짖었다. 누가 짖는 까닭을  물으면 쑥스럽게 웃기만 할뿐”이었다고 말했다.   하늘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깨닫는 다는 지천명(知天命)도 50을 이르는 또 다른 말이다. 아직 쉰은 되지 않았으나 이리저리 갈대처럼 흔들리는 … 글 더보기

고향과 귀성

2월1일자 동아일보 1면에 실린 한 중국 여성의 눈물겨운 귀성 사진은 많은 사람의 눈을 붙잡았을 것이다. 지고 안고 들고 가는 여인의 모습은 고향으로 향하는 인간의 귀소본능이 얼마나 강한지 웅변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대단하지 않은가. 고향이 뭐길래 저렇게 지고 안고 들고 가는 것일까. 중국 난시성 광창 기차역에서 AP기자에게 잡힌 젊은 중국여성의 표정과 … 글 더보기

서해의 긴장

북한이 서해5도에서 긴장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포(砲) 도발’이라는 게 저들의 단골 메뉴인 ‘경비정의 NLL월선’과는 틀리다. 지난 여러번의 ‘경비정 겨루기’에서 열세가 확인됐기에 계란으로 바위치기 보다는 효과가 높은 대포를 이용한 ‘지대함’ 혹은 ‘지대지’ 사격을 통해 무력 시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도발은 그 숫법에 따라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이번에는 느닷없는 … 글 더보기

2전2패… 패전지장(?)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연말 국회 출입 사진기자들을 녹초로 만들었던 새해 예산안과 개정노동법이 통과된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거여에 대항해 온 몸으로 예산안과 법의 통과를 막았던 최선두에는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있었습니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이대표는 패전지장입니다. 1승1패도 아닌 2전 전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카운터 파트너였던 안상수 대표와 원만한 해결을위해 ‘수도 없는 만남’을 … 글 더보기

정치인과 물마시기

‘애들 보는 앞에서는 물도 못마신다’란 말이 있지요. 괜한 오해를 살까봐 몸 조심할 때 가끔 인용되는 말입니다. 정치인에게 물 마시는 건 어떨까요. ‘물을 마신다’란 표현을 압축하면 ‘물 먹다’로 줄어드는데 곤란한 처지에 빠졌을 때 흔히 ‘물 먹었다’란 말을 씁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기자들이 보는데 ‘함부로’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자신의 곤란한 처지를 역으로 이용하기위해 … 글 더보기

아이리스 광화문 촬영

아이리스. 한국 드라마 역사에 한획을 그을 작품입니다. 시청율도 시청율이지만 촬영을 위해 12시간 동안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을 ‘점령’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광화문에는 ‘빵’빵’하는 총성이 크게 울립니다. 거기에 더해 메가폰을 통해 울리는 감독의 소리도 수백미터 떨어진 동아일보 사옥에까지 울립니다. 빗속에 촬영하는 배우들과 스텝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한국 드라마의 역사에 동참하고 있는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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