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날에…

                                                                                                       사진=동아일보 장승윤기자 올해는 봄이 참 그립습니다. 봄이 한창이어야 할텐데 마치 늦가을 일 때가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봄의 싱그러움을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세상은 온통 푸르름으로 덮여있는 늦봄 혹은 초여름. 바로 그 모습을 좋아합니다. 눈은 즐겁고 몸은 시원하기만 합니다. 마음은 절로 넓어져만 갑니다. 이때 비로소 겨울을 지내면서 … 글 더보기

좋은 사진만이 통한다

이미지가 텍스트에게 자리를 비키라고 한다. 텍스트가 가졌던 특권은 점점 줄어만 간다. 이미지가 영역의 대부분을 가져갔다. 생각하기 싫어하는 세태 때문인가? 감각적인게 통하는 시대 때문인가? 텍스트는 화가 난다. 왜 이미지에 밀리는지 알지만 말이다. 이미지는 신난다. 이미지 전성시대는 기술 발전의 산물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금새 시장에서 사라지는 냉혹한 시장의 생리가 저절로 이미지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   텍스트와 … 글 더보기

생각하면 기분 좋은 사람, 산당 임지호

사람에 대한 최상의 찬사 중 하나는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것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이런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기분 좋은 것과 존경하는 것 사랑하는 것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다 좋은 말이긴 한데 그것들은 대상에 따라 달리 쓰인다. 나는 이중에 내가 맨 처음 언급한 것이 으뜸이라고 여긴다.   상쾌하기 때문에 기분이 … 글 더보기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제대로 담아내려면?

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종대왕동상은 서울의 아이콘이다. 한글을 창제하신 한국민족사에 한획을 그으신 분의 동상인지라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충분히 서 계실만한 분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존경의 마음으로 세종대왕을 생각하고 또 바라본다. 광장에 처음 와 보는 이들은 그 마음을 담아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간다.   세종대왕이 어떤분이라는 걸 잘모르는 외국 … 글 더보기

사진기자 탐구1- 사진기자에게 적합한 전공은 무엇일까?

사진기자를 잘 하는데는 어떤 전공이 가장 유리할까?   언뜻 보면 사진과를 졸업한 게 가장 유리할 것 같지만 20여년 넘게 사진기자로 살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일이든지 마찬가지지만 입문-기본기 연마-경험하면서 내것 만들기-숙성기의 단계를 거친다.    사진과를 전공한 기자들의 경우 입문과 기본기가 다른 전공자들보다 빠르기에  사진기자 입문 초기에는 쉽게 두각을 나타내지만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