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날에…

카테고리 : 분류되지 않음, 사진기자 탐구 | 작성자 : 사데

 

                                                                                                     사진=동아일보 장승윤기자

올해는 봄이 참 그립습니다.

봄이 한창이어야 할텐데 마치 늦가을 일 때가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봄의 싱그러움을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세상은 온통 푸르름으로 덮여있는 늦봄 혹은 초여름. 바로 그 모습을 좋아합니다.

눈은 즐겁고 몸은 시원하기만 합니다.

마음은 절로 넓어져만 갑니다. 이때 비로소 겨울을 지내면서 옹졸했던 마음이 기지개를 켭니다.

나보다 남 남을 넘어 우리로 생각은 어른스워져만 가지요.

사진을 찍는 것은 선물을 주고받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그것을 나누는 것 역시 감사한 일이지요.이게 다 선물일 것입니다.

촌놈이 셔터소리에 마음이 동해 카메라를 잡긴 했지만 역시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찍었던 사진이 여기 있습니다.

제가 찍었던 사진은 아닙니다.

같이 근무하는 후배가 찍은 것이지요.

그가 이사진을 찍었을 때의 마음이 제게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주위는 온통 신록으로 찼고 자연의 혜택을 연인이 즐기고 있습니다.

마음이 넓어진 사람들이 더 많은 분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입니다.

즐거운 날들 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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