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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없는 차

  숙성 기간에 따라 색깔이 다른 각종 보이차. 자연 상태로 숙성 시킨 것을 청병이라하고 강제 발효시킨 것을 숙병이라한다.       며칠 전 어떤 스님과 보이차를 실컷 마셨다. 실컷이 어느 정도인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1.5L짜리 두병을 차로 만들어 마셨으니 [...]

카테고리 : 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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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茶板)

  깔끔한 다판(茶板)입니다. 차 마시는 것도 수행하는 것처럼 중요시 했던(茶禪一如) 선가(禪家) 전통의 한 자락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정갈한 다판을 본 게 기분이 좋아 사진을 찍으려하자 스님은 어지럽다며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객의 눈엔 더 손 볼 데 없는 다판인데 말입니다.다판 위에는 [...]

카테고리 : 사진공양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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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 아이

  스님이 아이에게 대접한 것은 아이스크림이 아닌 차였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7월 어느 날 아이는 영문도 모른 채 아비의 손에 이끌려 생소한 스님 처소에 들어왔습니다. 차 봉지를 열고 물을 데우고 차 잎이 우려지는 동안 아이는 더워 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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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차

매화 향에 취했습니다. 처음엔 녹차 향이 나다가 이내 매화 향만 맡아졌습니다. 이 향은 온 방안에 가득 찼습니다. 매화 향을 즐기는 게 옛 문인들의 풍류 중 하나라고 했던가요? 근원 김용준 선생이 한기에 떨면서도 방안의 매화를 보며 추위를 참았던 것에 고개가 끄덕여 [...]

카테고리 : 사진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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