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발우

미황사 이야기-발우와 바람

    진도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남풍이 발우 보자기를 날린다. 보자기는 부르르 떤다. 떨면서 맞장구 친다. 발우가 있는 그곳에는 사람들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다. 그들에게도 바다의 습기찬 바람이 감겨올 것이다. 온 몸을 맡길 것이다. 더위를 식혀줄것이다. 바람에 감응하는 것이나 발우 보자기가 떠는것이나 진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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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우와 고무신

    발우와 고무신.제 사진에 참 많이 나온 소재이지요. 불교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 알았던 발우와 시간이 흐르면서 고무신을 알게됐지요. 발우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신선한 감정이 주를 이뤘습니다. 밥과 반찬을 담는 나무 그릇은 단순했지요. 그안에 담겨있는 의미를 차츰 알게될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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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우 싸기

  길상사 사진을 찍으면서 전에 허투 넘겼던 것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절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을 찬찬히 뜯어보면 그것이 가진 의미가 깊음을 알고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발우 싸기’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과거 발우공양을 찍은 적이 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는 보지 않았습니다.발우공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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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발우공양이 거의 다 끝나가는 모양입니다.보살님께서 발우를 한껏 쳐든 채 입을 벌리고 젓가락으로 열심히 뭔가를 집어넣고 있습니다. 아마 절이 아닌 밖에서 식사를 한다면 이처럼 여자 분이 식기를 얼굴이 가려질 때 까지 올려서 밥을 먹는 일은 드물 것입니다.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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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우

  먹을 만큼 담아야 하는 발우(그릇)입니다.쓸데없이 많은 양을 담았다간 이도 저도 할 수 없습니다. 세상사에서 보듯 쓸데없는 저장은 곧 화를 불러 옵니다. 이 그릇에 담겼던 모든 것들은 다 자기 몸속에 들어가야 하니까요.그릇도 큰데다 순전히 자기 생각으로 음식을 담아야 하기에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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