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 10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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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을 주눅 들게 만드는 대통령의 네거티브 메시지

      올해 1월 4일 토요일 늦은 오후 조원동 당시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이틀 뒤 열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구상을 발표할 테니 자료를 준비하라는 주문이었다. 48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조 수석이 난감해하자 박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가 늘 강조해온 내용인데 왜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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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입기자가 전하는 청와대 출입의 비애

      부끄럽지만 고백해야겠다. 설마 하겠지만 진짜다.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은 4일 남한을 찾은 북한 최고위급 ‘실세 3인방’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우리나라 TV에 세 분이 자주 나와 얼굴이 낯설지 않다. 친숙하다.”     청와대를 출입하는 기자도 마찬가지다. 김관진 실장이 TV에 종종 나와 낯설진 않다. 그렇다고 친숙한 건 아니다. 김 실장과 대화를 나눠본 적이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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