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호주 멜버른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를 보고 망연자실했습니다.
팔, 다리가 모두 없었습니다. 그저 왼쪽에 발 모양의 살점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발가락은 2개뿐이었습니다.
닉 부이치츠(Nick Vujicic)

그래도 닉은 천진난만하게 자랐습니다.
부모는 어떻게 하든 닉을 일반 학교에 보내려 했습니다.
그는 호주에서 장애인으로 일반 학교에 다닌 거의 첫 번째 학생입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을 보며 닉은 오히려 자신이 친구들과 얼마나 다른지를
깨달았습니다.
닉은 여덟 살에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고작 여덟 살에…

더 이상 절망할 수 없을 때까지 추락한 닉은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도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점점 어려운 일을 시도합니다.
이제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옷을 입습니다.
팔이 없다보니 웨이브를 추듯 좌우로 몸을 흔들어 옷을 내립니다.
이어 방문 앞에 세워둔 골프채를 목으로 쥡니다.
아침부터 골프 연습을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는 실제 골프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의 취미는 낚시, 골프, 수영이랍니다.)
순식간의 골프채를 뒤집어 전등 스위치를 올립니다. 마침내 불이 켜집니다.
그는 방문에 매달려 있는 줄을 잡아당겨 문을 엽니다.
칫솔을 통에 세워 이를 닦고, 고정된 빗으로 머리를 매만집니다.
전화를 걸 때는 전화를 발로 차올려 단번에 얼굴과 어깨로 받습니다.
곡예 수준입니다.
달걀프라이는 일반사람과 조금 다릅니다.
달걀껍질을 깔 수 없는 탓에 껍질째 프라이를 합니다.
나중에 발라 먹으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는 발가락 2개로 1분에 43단어를 칠 정도로 컴퓨터에 능란합니다.
2005년에는 ‘사지(四肢) 없는 삶(Life without Limbs)’이란 웹사이트도
개설했습니다. (http://www.lifewithoutlimbs.org/index.php)
대학에서 그 어렵다는 회계학과 재무학을 전공한 닉은 스물한 살 때부터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그의 직업은 희망전도사입니다.
그는 강의를 시작하며 청중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닭다리’처럼 생긴 발로(그가 청중들에게 직접 묘사한 말입니다)
비트박스를 연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넘어집니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입니다.
팔다리가 없는 그가 어떻게 일어설 수 있을까요?


비행기 기내 짐칸에 들어간 닉이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제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저는 백번이라도 다시 시도할 것입니다.
제가 포기하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강인하게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머리를 바닥에 깊이 묻습니다. 그리고 몸을 뒤틀며 서서히 몸통을 일으킵니다.
마침내 머리를 들어 온전히 일어섭니다.
곳곳에서 박수가 터집니다. 눈물이 터집니다.
강의가 끝나고 청중들은 한 명 한 명 그를 안아줍니다.
그를 위로합니다. 동시에 모두가 그에게 위로를 받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장애는 두려움이라고…



blogmaster입니다. 이 포스트가 동아닷컴 기사에 노출되셨습니다~☆
인간은 자신을 극복할때 가장위대한 존재가 되는 것인가,지상에 많은 포유동물중에서 지금도 번성할 수 잇었던 이유가 바로 끝없이 닥치는 위기와 절망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적응하는 두려움을 이기는 본능때문일터..그것이 우리가 만든 신이나 부처보다 더 위대한 존재이며 우리가 우리속에 내재된것을 잊기쉬운 것..용기.
담아갈께요~
너무 감동적이라 블로그에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보다가 울어버렸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저 역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닉 부이치츠를 소개한 짤막한 기사를 본 뒤 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 동영상을 찾았습니다.. 사실 내용이 거의 엇비슷했지만 몇 번을 봐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닉은 지금도 손발이 생기기를 기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은 그에게서 손발을 빼앗는 대신 세상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준듯 합니다.. 닉은 오늘도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전 몸은 건강해도 닉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는 영혼이네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