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은 벌써부터 축구 마케팅이 대단해보입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는 새로운 광고를 월드컵을 테마로 내보내고 있고, 한정기간동안 선물을 준다고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겨우 월드컵이 언제인지 기억하고 있는 저이지만 선물로 준다는 월드컵 마크가 그려져 있는 유리컵이 갖고 싶어 맥도날드로 뛰어가고 싶습니다. 월드컵 시작을 앞두고, 축구공 모양의 콜라도 … 글 더보기
남편이 남긴 과일 두 쪽
최근 기분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손에 물을 묻히지 않으실 것 같아요’라는 말이었는데 왜 그리 좋게 들리던지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 친한 선배들의 생활을 보면서 가장 맘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자신보다 남편과 자식 걱정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백화점을 가도 자신의 옷보다는 남편의 옷을 더 신경쓰는 … 글 더보기
축구한일전은 무조건 단체관람?
(사진-동아일보) 자주 가는 집 앞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픈된 주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주문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세 명의 요리사가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것도 즐거움이지만, 요리하는 그들과 이야기하는 즐거움도 큽니다. 어제, 요리사 중 한 명이 묻더군요. ‘축구경기 안보러 가세요?’ ‘네?’ ‘월요일날 한일전 경기 하잖아요.’ ‘저는 축구에 대해서는 … 글 더보기
일본, 나홀로 족들을 위한 배려
일본에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식사를 할 때도, 차를 마시러 갈 때도, 영화를 보러갈 때도 심지어 술 한잔을 마시러 갈 때도 혼자 가도 누구하나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디를 가나 몰려다니곤 했습니다. 학창시절,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갈 때도 가기 싫어도 친한 친구가 가자고 하면 같이 가주는 게 … 글 더보기
일본, 중고LP점의 보물찾기
저에게는 언니들이 많습니다. 제 위에 5명이나 있습니다. 큰 언니와의 나이 차이는 무려 20여년. 바로 위의 언니와도 7살 터울입니다. 때문에 언니들이 많아도 저는 늘 외로웠습니다. 1,2살 차이나는 언니들과 반대로 저는 늦둥이로 늘 어린 막내였기에 오히려 더 외로웠습니다. 속닥거리며 같이 사춘기를 보낼 수도 없었고, 미팅을 같이 나갈 수도 없었기에 언니들과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