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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거리의 분향소'에서 조문해야 할까?

  “덕수궁 대한문보다는 고인에게 의미 있는 장소나 학교, 공공기관 등 실내에서 진행한다면 경찰과 시민들이 이렇게 대치할 일도 없을 텐데요.”     5월 30일 오후 11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 앞에서 경찰과 시민이 몇 시간째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경찰관계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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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원, 장차관들의 '불편한 하루'

  서거 당일인 23일 전·현직 국회의원, 장·차관 등 수많은 인사가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들 중 많은 수가 마을회관 뒤에 위치한 빌라 건물과 인근 모텔에서 하루를 묵었다. 내로라하는 고위급 인사들이지만 협소한 공간 탓에 대부분 ‘불편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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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으로 향하는 길에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하고 황망한 마음에 끼적인다.     아침 9시경, 갑작스레 회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미지야, 좀 나와 줘야겠다.” 이런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 그런데 다음 말은 나의 모든 생각을 얼어버리게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을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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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씨 수사결과는 쥐??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태산이 떠나갈 듯 요란을 떨더니 나온 건 쥐 한 마리).     총 42일에 걸쳐 41명의 전담인력 투입한 장자연 씨 자살사건 수사 결과에 어울리는 말이다. 경찰은 집과 사무실 등 27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주소록·회계장부 등 총 842점의 자료와 통화내역 14만여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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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에서

<탤런트 고 장자연 씨의 영정>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형사과 실적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마무리까지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큰 사건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얼마 안 남았지만 이번에도 형사들의 기대는 크게 다르지 않다. 3월 14일 탤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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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을 나서며

 “무슨 여자 분이 손에 그렇게 상처가 많아요?”     근 1년 만에 어렵게 성사시킨 소개팅에서 처음 들은 말이었다. 나도 내 손을 보니 측은한 마음에 유구무언이었다. 검게 그을린 손등에 마치 담뱃불로 지진 듯한 둥근 상처 자국이 점점이 이어졌다. 상처인지 깊게 파인 주름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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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끼적이다… "2008세계보도사진전"

  난 보도사진을 참 좋아한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볼 수 있어 좋다. 장면이 담은 호흡, 장단, 동작 모든 것은 꾸밈이 없다(물론 때때로 불가피한 꾸밈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당시의 현장, 순간을 담고 있다. 그리고 난 그 즉시성이 좋다. 사진의 가장 큰 매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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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유별녀의 입사성공기 – 어리버리에서 얼리버드 되기까지

  “지금 절 의심하시는 거예요?”     11월 16일 신촌의 한 미용실, 손님 서너 명의 눈이 일제히 나를 향했다. ‘트리트먼트 시술과 펌을 함께 해야만 머릿결이 상하지 않는다’는 미용사 선생님 말씀에 그 이유를 여쭈었던 것뿐인데. 쉬이 풀리지 않는 궁금증 때문에 질의응답이 40여 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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