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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잖아요

  회사 복귀를 며칠 앞두고 제 복직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갑자기 다음 달부터는 일하기 어렵다고 통보해오신 겁니다. 한 달짜리 돌보미 선생님을 쓰느냐, 아니면 원점으로 돌아가 새 선생님을 찾느냐. 어느 하나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한 달간 지금의 돌보미 선생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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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마는 미안해서 울었습니다

  조금 전 둘째 아이의 보육료 사전신청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올 3월부터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돼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그동안 받아온 양육수당을 앞으로는 보육료로 전환하는 신청을 한 겁니다(양육수당은 아이를 집에서 키울 때 국가에서 지원하는 돈이고, 보육료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경우 국가가 해당 어린이집으로 지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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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기적인 직장맘’인가

  최근 SNS 상에서 마음 불편한 일이 있었습니다. 대학 친구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다 본의 아니게 논쟁을 하게 된 겁니다. 친구는 최근 정부의 보육정책 개편 소식을 언급하며 전업주부와 직장여성의 지원에 차등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고, 맞벌이는 외벌이보다 고소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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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펀치’ 교사가 사라지려면

  지난해 초 첫 애가 기나긴 대기를 뚫고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을 때 주변 어르신들이 많이들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들 어렸을 때는 이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그렇습니다. 저 역시 직장맘에게 컸고 어렸을 때부터 외부 보육환경에 내몰렸지만, 이런 어린이집 대란이란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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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복직이 두렵다

  2015년 새해. 제게는 썩 설레이기만 한 새해는 아닙니다.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해야 할 날이 몇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첫 아이 때는 복직이 제법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많은 워킹맘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일하던 가락이 있는 엄마’인지라 슬슬 전업주부 생활이 지루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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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기업 9년차 워킹맘의 이야기

  오늘 제가 자주 들어가는 동네 엄마들 인터넷 카페에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기업 입사 9년차, 대리라는 한 기혼 여성의 글이었습니다.     9년차면 보통 웬만한 대기업에서는 과장 직급을 달 연차입니다. 한데 아직까지 대리 직함을 달고 있는 것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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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의 함정수사

  얼마 전 경찰이 성매매 남성을 가장해 성매매 여성을 잡으려다 여성이 모텔 창문으로 추락사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성단체들을 중심으로 ‘함정수사’라는 비판이 일어 이슈가 되었는데요.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유치원 중복 지원 제한’ 건을 지켜보며 제 머릿 속에 떠오른 말이 다름아닌 이 ‘함정수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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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엄마들이 ‘멘붕’에 빠진 이유

  요즘 제가 자주 찾는 동네 인터넷 커뮤니티의 최대 화두는 ‘유치원 추첨’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로또 당첨’에 버금가는 유치원 추첨 현장을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남다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얼마 전 발표한 유치원 모집 개정안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간단히 설명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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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직장맘을 위한 특혜들이 반갑지 않은가

  얼마 전 모 회사 경영지원팀에 있는 한 친구가 메신저로 씁쓸한 속내를 전해왔습니다.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마다 특정 비율 이상의 여직원을 반드시 채우도록 하는 ‘여직원 할당제’를 실시하도록 정했단 겁니다. 부서 내 여성비율을 유지하잔 건데 왜 씁쓸하냐고요? 그만큼 여성 직원이 여느 부서를 막론하고 기피대상이 됐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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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지원 중단, 그 충격요법이 외려 반가운 이유

  제 첫 아이는 올 4월부터 동네 한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일찍 어린이집에 보낼 생각은 없었는데, 자리가 났을 때 들어가지 않으면 영영 내 순서가 돌아올지 않을 수 있다는 주변 조언에 더 생각할 것 없이 등원을 결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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