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2010 프로리그 시즌이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6강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8월 7일 광안리 결승까지
이제 축제의 분위기로 접어들 시점에, 눈살을 찌푸리게할 일이 하나 터졌다.
현재 프로리그 6강 PO에는 3위팀 SKT1과 6위 팀인
CJ엔투스가 경기하고, 4위 팀인 MBC게임과 5위 팀인 위메이드 폭스가 경기를
벌여 승자가 PO에 진출해, 다시 프로리그 2위 팀인 STX와 맞붙는다. 이 경기의 승자가
8월 7일 부산 광안리에서 KT롤스터와 최종전을 펼친다. 너무 많은 경기 수 때문에
팬들에게 한바탕 욕을 먹었지만, 많은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하려 했다.
그런데 이번에 6강 PO 경기를 할 SKT1이 이상한
논리로 16일 금요일에 있을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자신팀의 소속 선수 3명을 불참시키겠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이다. 한 마디로 17일 경기 때문에 주전 선수인 김택용, 박재혁,
정명훈을 연습하기에도 바쁜데 조지명식에 내 보낼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SKT1은 협회와 온게임넷에 조지명식
일정을 변경 요청했지만 결국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반발한 SKT1은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세 명의 선수를 참여시키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세 사람이 갖고 있을 지명권을 온게임넷에 위임한다는 이야기까지
한 것이다.
이 판의 팬이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양대
개인리그 조지명식은 단순히 오락성만을 제공하지 않는, e스포츠 역사의 한 부분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선수들의 솔직한 심정을 엿볼 수 있고, 새로운 라이벌 관계, 그리고
선수들의 순수한 스포츠 정신과 노력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어서, 이 판의 팬들에게
조지명식은 단순한 눈요기가 아니다. 거기에 조지명식은 선수/관계자들과 시청자간의
약속임이 틀림 없는데, 일정 탓으로 SKT1은 자신들의 연습 시간 때문에 참여를 포기하고,
지명권을 방송사에 위임까지 한 것이다.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 여파로 17일 SKT1과 상대할 CJ는 입장이 난감해졌다.
상대 팀은 조지명식을 불참하면서까지 연습하겠다는 데, 자신의 팀원 중 조지명식에
참여할 신동원, 김정우를 꼭 내 보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점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CJ 마저도 불참을 통보한다면 전 대회 우승자인 김정우가 나오지 않아 결국
반쪽자리 조지명식 내지 파행성 조지명식이 될 것이 뻔하다. (전대회 우승자의 지명권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고, 차기 대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이 판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간만에
택뱅리쌍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빼앗은 SKT1<출처 : 포모스>
SKT1은 이번 사태 이외에도 예전에도 선수들이
양대 개인리그에 참가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분으로
개인리그 보이콧을 선수들에게 강요했다. (선택과 집중해서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말도 안한다) 이런 선례를 통해 SKT1은 팬보다는 자신의 성적에 더 목을
매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만약 조지명식도 불참하면서까지 연습했는데도
상대팀에게 패하면 그 파장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리고 이번 조지명식 불참은 도대체 누구의 생각인가?
프런트의 생각인가? 아니면 박용운 감독의 생각을 강행하는 것인가? 간만에 스타리그에서
‘택뱅리쌍’ 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인데, 이를 산산이 깨버린 T1의 행태는 과연
팬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인가? (이번 SKT1의 행태를 보면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아주 흡사한 면을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생각, 의지와는 상관없이 프런트나 감독의
독재력하에 팬이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자주 보인다는 것이다. )
——————————————————————–
온게임넷
관계자는 저 위의 3명을 꼭 한 조로 몰아 주기 바란다.




조지명식.. 예전엔 (2005년쯤인가 4년쯤인가요..) 재미있었는데, 이젠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냥 선수들끼리 빠른무한 하는게 더 재미있을듯… 선수들도 귀찮아하고 피곤해하구요..
SKT의 선택은 제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시간만 엄청 잡아먹는 조지명식에 굳이 나가야할 이유가 뭐있을까요. 또 SKT가 사전에 일정 변경도 충분히 요청한 것으로 보이구요. 제가 감독이었어도 나가지 말라고 했겠네용~
그냥 CJ나 SKT 다 불참하고 전화통화로 지명권이나 행사 ㄱㄱㅆ
선수나 팬이나 진행자나 다 지루하고 귀찮아하는 조지명식은 그냥 없애죠.ㅋㅋㅋㅋ
좀 지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양대 개인리그 개막식에 하는 조지명식은 역사와 전통이 녹아 있습니다. 쉽게 없앨 수 는 없습니다.
조지명식이 재미 없으면 어케든 재밌게 만들거나 만드는 노력을 보이는게 잘나가는 산업과 대회의 특징이죠..
재미없다고 선수까지 보이콧하는거보니 스타라는 프로게이머 사업이 막장에 다달았구나 하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뭐 막장화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팀 하나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불참 통보를 하는 건 팬들에겐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니까요.
예전에도 T1은 양대리그 중 하나에만 참여하겠다고 이야기했다가 엄청 욕먹었드랬죠. 그 후에 프로리그 결과도 안 좋아서 그 결정은 폐지했지만요. ^^ 트랙백 보냅니다. ^^
트랙백 잘 봤습니다. 여튼 T1의 선택에 대한 결과가 사뭇 궁금해지네요..
포스팅에 마지막 멘트가 끝내주네요~ ㅋㅋ 역시 SKT1의 지멋대로 행보에 제대로 대응하는건 저것이겠죠?
배때지들이 불러서 이젠 개인리그는 갖다버려도 된다는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팀단위의 프로리그가
초창기에 비해서는 정말 많이 성장한건 사실이나 선수 개인의 명예, 명성을 위한건 무시하겠다는 처사는
아닌듯 싶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한때 없어질뻔한 프로리그가 이렇게 중요한 연단위 팀리그가 되었구나
하는 부분이 e스포츠 팬으로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SKT 저렇게 갖은 꼴값 다 떨고서는 결국 첫판에서
탈락해야 속이 시원하겠네요 ㅋㅋ. 꼭 공부못하는 애들이 시험기간에 외식하러 나가자고하면 공부해야
된다면서 혼자 집에 남잖아요. 그래놓고 시험은 개판치고 ㅋㅋ SKT가 그 꼴이 났으면 합니다 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어찌됐든 티원의 이번 행보는 많이 아쉽네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정말 정신좀 차리세요 매번 저런 모습을 보이니 이스포츠 팬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입니다 조지명식 참여하느라 연습 못해서 떨어지는게 말이 됩니까? 다 감독이 자기 목 날아갈까봐 정신력 고양하기 위해 공포 분위기만들고 애들 잡으려는 의도지, 저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감사합니다.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SK는 뭘 믿고 저런 배짱을 부리는지 꼭 저런 꼴 보이면서 욕을 먹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하…. 정말 뇌없네요
요즘 조지명식도 얼마나 병신같은지 기초적인 세레모니 하나 안하고 뒷짐지고 몇마디 찍찍 내뱉고는 들어가서 멀뚱멀뚱 앉아있는게 너무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STX도 벤치 철수는 전략인지 팬들 엿먹이는건지…. 이스포츠가 왜 욕먹는지 정말 느껴집니다
협회는 얼마나 힘이 없기에 이런것도 어찌하지 못하는지… 결국 스타리그 조지명식 지연되었습니다
이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e스포츠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선수, 게임방송사, 시청자 이 세가지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협회 케스파의 개지랄을 보면 스스로 판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철저한 규정과 법률따위는 일체 존재하지도 않고 대체 뭐하자는건지 ㅡㅡ
선수들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팬들도 늘어나고 있으나 혐회의 지랄때문에 팬들 다 떨어져 나가고 이번에는 팀들의 지랄에 팬들 더 떨어져 나갑니다
이스포츠 팬으로서 미치겠네요
아 지연되었나요? 결국 방송사가 티원에 무릎을 꿇었군요.
조지명식 정말 재미없더라. 그딴 거 한다고 말도 지대로 못하는 애들 않쳐놓고 무슨 시간을 질질 끌어대는지.
얘들이 개그맨이야, 뭐야. 최대한 빨리 끝내고 그 시간에 게임이나 빨리 하든지, 따른 이밴트를 하든지.
하여간 협회하고 방송사 이 잡것들이 문제야.
근데 요즘 삼성하고 SKT 씹어대면 블로그 노출 팍팍 잘 되던데 별 같지도 않은 글 올려서 블로그 노출
많이나 됬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예전만큼 재미는 없지만 팬들에게 아직도 조지명식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뒷부분 맨트는 안쓰시느니만 못하셨습니다.
왜 날짜가 바뀌었던가 했더니 SKT의 변덕이었군 ㅡ_ㅡ^ 얼마나 기달렸는데 21일까지 밀리게 하냐 ㅠ_ㅠ 이러고 CJ한테 지면 할말 없을텐데 지금 지고있다 ㅡ_ㅡ+ 확져버려라 CJ파이팅이다 ㅡ_ㅡ+
아 정말 이 기사보고 기분이 안좋았는데
방금 보니 CJ가 이겼네요ㅎㅎ
원래 CJ좀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skt가 CJ팬 1명 만들었네요 cj화이팅~
아 개색갸 니가 프로게이머 하든가 병1시아
좆쓰레기년아 니같으면 시험이 코앞인데 현장학습가겠냐병신아
포스트시즌이 얼마나 중요한데;;; 시간을 옴겜이 잘못잡은거; 글구 이런것도 못기다리면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