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천왕 부활 움직임에 e스포츠 팬들 '들썩들썩'

e스포츠 업계가 ‘어르신’들의 활약으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박정석은 2004년 뛰어난
활약으로 속칭 ’4대천왕’으로 불리며 많은 e스포츠팬들을 몰고 다닌바 있다. 하지만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이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린
프로게이머들에게 패배했고 나이가 들어 군에 입대하는 등 쇠퇴하는 모습으로 많은 아쉬움을 주었다. 그런데 최근 4명의 프로게이머가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다시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황제 임요환, ‘몸 만들기’ 프로리그 로스터 유지>

e스포츠의 영원한 아이콘, 황제 임요환은 현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목표로 몸만들기에 열중이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30대 프로게이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

 

 

임요환은 전역 후 인터뷰를 통해 "공군에서 떨어졌던 실력 되찾는 것이 가장 우선시 하고 있는 목표"라고 이야기 했으며
"몸이 제대로 만들어질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 하지만 몸 만드는 것을 최우선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e스포츠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임요환은 전역 이후 TV과 각종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있었지만 ‘몸만들기’에 열중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연습실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이후 프로리그 로스터에 꾸준히 등록되며 조만간 깜짝 출전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임요환은
지난 1월 SK텔레콤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 공군의 후임병 오영종에게 아쉽게 패한 이후 한 달이 넘도록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영웅의 귀환, 박정석 프로리그 최초 100승 달성 눈앞>

언제나 꾸준하고 성실한 플레이를 펼쳤던 영웅토스 박정석은 공군 에이스에서 활약을 펼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최근
박정석은 위너스 리그에서 전성기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급격히 향상된 개인전 능력을 자랑하며 무려 8승을 거뒀다. 리그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연패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차곡차곡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 것.

 

 

현재 위너스 리그에서만 8승8패의 성적을 거둔 박정석은 프로리그 통산 98승 64패를 기록하며 최초의 ‘프로리그 통산
100승’에 2승을 남겨두고 있다. 박정석은 현재 개인전에서 32승 33패, 팀플전에서 66승 31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2003년 프로리그 출범 이후 약 6년의 시간 동안 어떤 선수도 이뤄내지 못한 프로리그 통산
100승에 박정석이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성실하고 꾸준하게 팀을 위해 노력한 박정석은 조만간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천재 이윤열, 꾸준한 성적 바탕으로 TV출연까지>

과거 4대천왕 중 가장 오랫동안 꾸준한 실력을 거두고 있는 것은 이윤열이란 말에 이의를 가지는 게이머는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이윤열은 과거 2005년 4대천왕으로 활약할 당시부터 4년이 지난 2009년까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꾸준한 성적과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등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젊은 프로게이머들의 기세에 속칭 올드게이머들은 기를 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윤열은 이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20경기 성적 역시 10승10패로 크게 나쁜 성적이 아니다.

 

또한 MBC게임의 개인리그인 MSL에서도 8강에 진출해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공중파 MBC 연예프로그램 ‘스타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해 e스포츠 프로게이머의 새로운 아이콘으로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진호, ‘부활은 공군에서’ 위너스리그 첫 출격>

홍진호는 과거 폭풍 같은 공격력으로 폭풍저그로 불리며 저그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프로게이머이다. 과거 홍진호와 임요환의
경기는 ‘임진록’으로 불리며 두 명의 대결만으로도 큰 화제를 만들어 낼 정도로 e스포츠의 커다란 볼거리였다.

 

 

그렇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홍진호는 2004년 에버 스타리그 준결승에서 임요환에게 3연속 벙커링으로 패한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그 이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프로리그에서 당시 같은 팀이었던 박정석과 팀플레이를 맞춰보기도 하고
개인전에도 참여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25일 군에 입대한 홍진호는 공군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절도 있는 군기를 바탕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는 것. 결국 홍진호는 혹독한 연습량을 바탕으로 지난 21일 웅진과의
프로리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쉽게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변화한 모습과 경기력은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e스포츠의 올드팬들은 최근 4대천왕의 활약과 부활 움직임에 큰 환호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역한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 박정석의 프로리그 100승, 이윤열 개인리그 도전 등은 팬뿐만 아니라 e스포츠의 역사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4대천왕의 앞으로의 활약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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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최신 정보 공개, '저그, 보다 저그스럽게'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 정보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 정보 및 전세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배틀넷 토론장에
‘스타크래프트2 질문 및 답변 모음’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내용은 저그 유닛의 색감 변경과 프로토스의 새로운 건물 ‘다크 파일런’의 추가,
테란은 커멘트센터의 업그레이드가 주 내용이다.

 

 

<<저그, 유닛 색감 변경-퀸의 진화>>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 중 저그는 과거 유닛과 배경의 색감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저그 유닛의 색감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졌으며 배경과 어울릴 수 있는 색으로 변경됐다. 또한 퀸은 저그의 크립(변형막) 위에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가지게 되었으며,
마나를 사용하는 기술도 추가됐다.

 

변형막 종양(Creep Tumor) 생성: 생체 종양을 배출하여 변형막을 추가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저그는 진화를
통해 변형막 위에서 더욱 빨리 움직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전투와 방어에서 유리하게 사용될 스킬이다.

 

 

애벌레 부화(Spawn Larva): 해처리에 퀸이 영액을 주사해 순식간에 새로운 라바(애벌레)를 만들어 내는
스킬이다. 스킬을 사용하면 4개의 추가 라바가 생성된다. 해처리는 라바의 수가 3개 이하로 다시 줄어들기 전까지 라바 생성을 하지
않는다.

 

칼날 구름(Razor Plague): 퀸이 전작의 다크스웜과 같은 구름을 내뿜어 저그 유닛들을 만들어내는 스킬.
다크스웜은 아군 유닛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칼날 구름은 범위 내의 유닛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일정 시간동안 구름 내의 적들은 공격을
받게 되며 게이머는 유닛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

 

 

<<프로토스, 다크 파일런의 추가>>

또한 프로토스의 새로운 건물, ‘다크 파일런’이 추가됐다. 다크 파일런은 마나를 사용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다.

 

광양자 충전(Proton Charge): 일정기간 프로브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스킬로, 프로브가 일정 시간 동안 많은
자원을 채취할 수 있게 된다.

 

공 보호막(Null Shield): 하나의 유닛을 일정 시간 은폐 상태로 만들어 준다.

 

아르거스 연결: 에너지를 사용하는 프로토스 유닛에게 사용하여 암흑 수정탑의 에너지를 유닛에게 전달하는 스킬.

 

 

<<테란, 커맨드 센터의 업그레이드>>

과거 커맨드 센터는 SCV생산과 자원의 채집을 위해 사용되었지만 스타2에서는 커맨드 센터를 테란 궤도
사령부(Orbital Command)로 업그레이드해서 더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콜다운 뮬(Calldown Mule): 자동 채광 로봇을 새롭게 투입해 일정 시간 동안 자원의 채취를 늘릴 수
있다.

 

콜다운 엑스트라 서플라이(Calldown Extra Supply): 일정 시간 서플라이 수를 늘려주는 스킬. 위기
상황에서 유닛을 더 생산하거나 서플라이가 부족할 때 사용하면 유용한 스킬이다.

 

스캐너 스윕(Scanner Sweep): 전작의 스캔 기능을 더욱 확장한 스킬. 특정 지역을 파악하고 은폐 유닛을 모두
감지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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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위너스리그, 육룡(六龍) 지고 리쌍(李雙) 뜬다

지난 1월17일 시작된 프로리그 위너스리그에서 속칭 리쌍(李雙)으로 불리는 이제동(화승), 이영호(KTF)의 뛰어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명의 프로토스(김택용(SKT), 송병구(삼성), 도재욱(SKT), 윤용태(웅진), 허영무(삼성),
김구현(STX))를 칭하는 육룡(六龍)의 전성기로 불렸다면 최근의 분위기는 이제동과 이영호가 ‘탈 프로토스’를 외치며 팀 성적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 두 명은 위너스리그의 꽃으로 불리는 올킬을 성공시키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이제동은 프로리그 7전제 공식전
최초로 역올킬(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4:3으로 역전 시키는 것)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인적인 스케줄 속 빛나는 최종병기 이영호의 활약>

이영호는 2월에만 23경기(개인리그 포함)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넘나드는 빠듯한 일정을
감안한다고 해도 하루에 1경기 이상의 경기를 펼치는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 33승 9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너스리그에서는 14승 2패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8일 강팀인 화승을 상대로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모든 선수를 쓰러뜨리고 올킬을
기록했으며, 18일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3:3으로 동률을 만들며 역올킬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한 경기 출전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경기는 매 경기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현재 팀에 박찬수가 이영호를 받쳐주고
있지만 저그 종족의 특성상 특정 맵이나 상대 선수에 따라 변수가 많기 때문에 팀에서 이영호에게 의지하고 있는 부분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영호는 인터뷰를 통해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피로하지는 않으며 그것 보다는 컨디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히며 출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팬들의 우려를 씻어내기도 했다.

 

<프로리그 사상 첫 역올킬, 전성시대 활짝>

이제동은 지난 17일 온게임넷과의 경기에서 이학주, 노영훈, 구성훈이 김창희에게 모두 패한 뒤 출전해 김창희, 박명수,
원종서, 신상문 등을 내리 연파하며 프로리그 최초의 역올킬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팀배틀 방식으로 펼쳐졌던 과거 MBC게임 팀리그에서도 공식적인 7전제 역올킬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5전제였던
MBC무비스배 MBC게임 팀리그 당시 KOR 소속이었던 차재욱(공군), 변은종(은퇴), 최연성(SK텔레콤)이 역올킬을 해낸 적이 있지만
7전제공식전 경기에서는 없었다.

 

 

이미 이제동은 11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올킬을 기록하며, 한 시즌에 올킬과
역올킬을 동시에 달성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제동은 이영호와 함께 33승(13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위너스리그에서도 13승 3패를 기록하며 이영호에게 1승이 부족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e스포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선수, 최고 승률상을 휩쓸며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던 이제동은 최근 6룡의 기세에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치고 비상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e스포츠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이영호와 이제동은 위너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영호는 거의 전경기 출전이란
강행군 속에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제동은 올킬과 역올킬의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6룡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두명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위너스리그는 점점 많은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이제동과 이영호의 활약에 발끈해 김택용과 허영무는 주말 프로리그에서 각각 올킬과 2킬을 기록하며 육룡
VS 리쌍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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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올킬, 본좌 논쟁…요즘 e스포츠 '볼만하네'

국내의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인 ”스타크래프트” 업계가 신났다. 이긴 선수가 상대팀의 다음 선수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승자연전방식의 프로리그 위너스리그가 연이은 ”올킬” 소식으로 꿈틀대고 있는데다 김택용 선수의 본좌론, 순위권 변동 등 뜨거운 이슈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들 모두 나에겐 안돼, ”올킬” 난무>>

올 킬이란 이번에 프로리그에서 채택한 팀배틀 형식에서 상대 팀 전체를 혼자서 4번 연속 이겨 경기를 끝내는 것을 일컫는다.

 

프로리그가 3주차 2경기까지 진행된 현재 올킬은 총 6번이나 나왔다. 전체 경기가 24경기였던 것을 감안하면 1/4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처음 올킬의 신호를 울린 것은 KTF의 박찬수(저그)다. 박찬수는 삼성전자 칸과의 대결에서 허영무(프로토스), 송병구(프로토스), 이성은(테란) 등 삼성의 막강 트리오를 모두 전멸시키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어 화승의 구성훈(테란)과 온게임넷의 김창희(테란), 박명수(저그)가 바톤을 이어받았고, 지난 8일 프로리그에서는 KTF의 이영호(테란)와 STX의 김경효(테란)가 양쪽 방송에서 나란히 올킬을 선보이며 ”올킬의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올킬은 소위 ”퍼펙트 승리”로 e스포츠 팬들에게 남다른 희열을 주고 있다.

 

8일 경기장을 찾은 박소영(18)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다른 팀 전원을 이길 때 너무 좋아 어쩔줄 몰랐다"며 "팀배틀 형식이 되어 프로리그가 더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택용 대세론? 찬반양론 격화>>

현재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판에는 ”김택용 본좌” 논쟁이 한창이다. 김택용은 그동안 총 4번의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과거에 당할 상대가 없었던 마재윤(CJ, 저그)을 3대0으로 제치고 MBC게임 스타크 리그(이하 MSL)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2번의 MSL 우승을 더했고, 지난 8일에는 곰TV 리그에서 우승해 도합 4번의 우승 기록을 획득했다. 또 현재 e스포츠협회의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공인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보에도 김택용 선수는 ”반쪽짜리 본좌”라는 칭호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우선 김택용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경력이 없다. 또 최근 저그들에게 어이없이 무너지는 것도 논쟁의 대상이다. 지난 1월 9일 스타리그에서 조일장(STX, 저그)에게 패배하고 지난 1월15일 MSL에서도 김명운(웅진, 저그)과 마재윤에게 무너져 탈락한 바 있다. 때문에 우승 커리어는 본좌급에 속하지만 과거 본좌로 불리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과 같이 상대를 압도할 만한 기세가 부족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기력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김택용은 과거에 극강의 저그전을 선보였지만 최근 그의 특징을 파악한 저그들에 의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순위 변동 등 볼거리 ”풍성”>>

승자연전 방식으로 바뀐 프로리그에서 볼거리가 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우선 이번 리그에서는 과거의 명장들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괴물” 최연성(SKT, 테란)이 공군전에서 3연승을 거두었고, 오영종(공군, 프로토스)이 삼성전자를 맞아 3연승을 거둔 바 있다. 또 최근 마재윤도 연전 연승을 거두며 바짝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아직 성적을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제대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공군의 홍진호(저그)도 프로리그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드라마 틱한 연출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17일 열린 웅진과 온게임넷전에서는 웅진의 김승현이 3연승을 한 후 곧이어 온게임넷의 신상문이 또 다시 3연승을 거뒀고, 다시 이를 웅진의 윤용태가 꺾어내는 ”드라마”가 연출되기도 했다.

 

또 CJ와 화승, 위메이드가 각각 마재윤, 이제동, 박성균 등의 에이스를 내세워 위너스리그 시작과 동시에 3연승을 거두면서 선두권에 진입하는 등 ”변수”를 쏟아내고 있는 점도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업계가 최근 눈에 띄게 재미있어진 느낌이다"라며 "룰을 바꾸고 새로운 이슈가 늘어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보게 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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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10년, 자유계약(FA) 선수 등장한다

국내 e스포츠가 시작된지도 이제 10년이 지났다. 국내 e스포츠를 총괄하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주도하에 지난해 국제 e스포츠연맹이 창설되는 등 e스포츠는 하나의 정식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2009년에는 1976년 미국 프로야구에서 처음 도입되어 ‘프로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자유계약(Free Agent, 이하 FA)’ 제도도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프로스포츠의 꽃 FA, 2009년 e스포츠에도 도입 예정>

FA는 이미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프로 스포츠에서 적용되고 있는 제도로 ‘일정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또는 제도’를 뜻한다. 국내에서는 1999년 프로야구의 김동수 선수가 LG트윈스에서 FA를 선언해 삼성 라이온스로 이적하며 첫 사례를 남겼다.

 

국내 e스포츠에서 FA 제도에 대해 논의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06년 3월22일 상반기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교육으로, 그 때 ’2006 시즌 규약 개정안’이 발표됐고, 당시 만들어진 개정안을 통해 올해 최초로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탄생할 예정이다.

 

<2006년 기준, 프로게이머 별로 획득 기준 달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06년 FA 제도를 개정하면서 규약 제41조를 통해 FA 자격 취득에 관한 내용을 명시했다. 규약에 따르면 기업 팀의 경우 팀 단위 리그에 5년 이상, 비 기업 팀의 경우 4년 이상 출전을 할 경우 FA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프로게이머들은 3년 이상 활동할 경우 FA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규약 개정안 의결 시점인 지난 2006년 이전에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선수들은 개정안의 발동 시점으부터 3년이 자난 2009년부터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따라서 2006년 3월22일 전에 프로게이머로 인증받고 3년 동안 팀 단위리그에서 15% 이상 참여한 선수들은 오는 2009년 정식으로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FA 자격획득 할 수 있는 선수들은>

FA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3년 동안 팀 단위리그에서 15% 이상 참여한 선수여야 한다. 때문에 팀별로 총 20경기를 치른 2006 시즌의 15%인 3경기, 44경기를 치른 2007 시즌의 15%인 7경기, 22경기를 치른 2008 시즌의 15%인 4경기, 55경기를 치를 예정인 08-09시즌에서는 9경기를 치르면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육룡의 일원으로 잘 알려진 송병구(삼성전자)로 2006년 15경기, 2007년 40경기, 2008년 19경기, 08-09시즌에도 이미 23경기에 출전해 FA 자격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같은 육룡 프로토스인 김택용(SKT), 윤용태(웅진)를 포함 박영민(CJ)도 자격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저그에서는 본좌 마재윤(CJ)와 박찬수(KTF) 외에도 김준영(웅진), 박성준(STX), 박명수(온게임넷), 이재황(삼성전자) 등이 FA자격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테란 역시 이윤열(위메이드), 이성은(삼성전자), 염보성(MBC게임), 진영수(STX), 변형태(CJ), 전상욱, 고인규(SKT) 등도 FA자격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FA 제도나 새로운 계약으로 인해 프로게임단의 전력변화도 예상된다.

 

<FA 선언한 프로게이머의 절차는?>

프로게이머 역시 일반적인 다른 프로스포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자신이 취득한 권리를 행사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다.

 

선수가 FA를 선언하면 30일 동안은 선수의 원소속 프로게임단이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우선협상권’이란 FA를 선언한 선수와 기존 소속 프로게임단이 이후 계약에 관련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다. 이에 따라 FA를 선언한 선수는 소속 프로게임단과 30일 동안 계약에 관련한 협상을 진행해야 하며 다른 프로게임단과의 접촉은 금지된다. 다른 프로게임단과의 계약은 30일 이후에 진행되며, 원래 소속팀과도 협상할 수 있다.

 

만약 기존 게임단이 아닌 다른 게임단으로의 이적이 결정될 경우 새롭게 계약한 게임단은 기존 선수가 소속된 게임단에게 200%의 이적료를 지급하거나, 자신의 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 중 보호선수(6명)를 제외한 프로게이머 중 1명의 선수와 100%의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현재 FA 규정은 수정 중>

하지만 3년 전에 개정된 ’2006 시즌 규약 개정안’이 올해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FA 규정이 개정된 2006년 3월22일 이후 변경된 리그제도와 문제점 등을 고려해 FA 적용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 시즌 규약 개정안’에 따르면, 협회 주체의 단체전 경기에서 25%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지만 ’25%는 너무 많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이듬해인 2007년 15%로 완화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한 다른 프로스포츠와 달리 프로게이머의 계약과 계약만료 시점이 프로게임단마다 조금씩 다른 문제를 비롯해 2009년 처음 시작되는 FA제도이니 만큼 규정의 체계화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때문에 현재도 한국e스포츠협회는 FA에 대한 규정을 정비하고 있으며, 3월 경 완성된 형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2009년 e스포츠 최초로 시행되는 FA 제도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FA 자격 취득에 관한 내용은 이미 검토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적용과 실제 사례 등을 고려해 새로운 규정을 제작하고 있다"며 "2009년 FA 선수들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구단과 선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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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FA 계약 목표, 스타2 나오면 할 것'

 

 

2009년 FA제도가 정식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e스포츠의 영원한 아이콘인 ‘황제’ 임요환이 30대 프로게이머에 이은 다음 목표를 ‘대형 FA 계약’이라고 밝혔다.

 

임요환은 지난 19일, 한나라당의 원회룡 의원과 전역 후 첫 만남의 자리를 갖고 전역 소감을 비롯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원회룡 의원은 오래 전부터 임요환의 팬임을 밝히고 그의 결승전이나 주요 대회에 참석해 응원한 바 있다. 이후로도 원 의원은 종종 임요환과 연락을 지속해 왔고 임요환은 공군 복역 중에 휴가를 나와서도 문자 메시지를 남기며 끈끈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임요환은 원회룡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30대 프로게이머로서의 포부와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요환은 30대 프로게이머에 대해 “왜 많은 사람들이 30대 프로게이머가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 몸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 이외에도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30대는 물론이고 40대에도 프로게이머는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제 전역한 후 한해가 지나 30대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비록 첫 경기는 패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공군에서 떨어졌던 실력을 다시 찾는 것이 목표이며, 떨어져 있는 프로게이머 랭킹도 회복하고 싶다. T1으로 복귀했지만 입대전과 분위기 및 선수들이 달라졌기 때문에 팀에 적응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내가 입대한 이후 T1이 프로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싶고 개인리그 3회 우승의 상징인 골든 마우스도 받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이외 에도 임요환은 “프로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30대 프로게이머 이후 또 다른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리자드의 신작 스타크래프트2와 관련해서는 “게임이 발매 되면 바로 해볼 생각이다. 스타크래프트도 그랬지만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스타1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2가 익숙해질 때까지 팬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스타1과 스타2를 병행할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것을 제쳐두고 스타2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새로운 게임에 적응할 자신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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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체로 전락한 테란, '황제' 임요환이 부흥시킬 것인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21일 전역하고 22일 원 소속팀이었던 SK텔레콤 T1으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 인터뷰를 통해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현재 나에게는 과거의 명성만 남아있다. 피나는 연습을 통해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개인리그 및 프로리그에서 테란의 상황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현재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는 속칭 ‘프로토스 6룡’으로 불리는 김택용, 도재욱, 송병구, 김구현, 윤용태, 허영무가 각종 대회를 휩쓸며 프로토스의 전성시대를 진두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최종병기, 어린 괴물 등으로 불리던 이영호(KTF)가 선수비 이후 업그레이드된 물량으로 공격하는 안티 캐리어 빌드로 프로토스를 연이어 격파하는 듯 했지만, 이도 해법이 등장하며 테란의 암흑기가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

 

때문에 많은 관계자 및 e스포츠팬들은 임요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임요환은 한때 테란의 암흑기 시절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드랍십과 환상의 컨트롤로 ‘테란 전성기’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고, 그가 개발한 다양한 전략들은 지금까지 회자되며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임요환은 이후 이윤열, 최연성 등에 영향을 미치며 함께 테란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임요환은 최근 프로토스 전성기에 대해 "테란이 오랫동안 정상에 올라있었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서 견제하는 것 같고 그에 따라 침체기가 온 것 같다"며 "최근 최연성 코치가 발키리, 골리앗을 활용하는 메카닉 전략을 선보이거나 이성은 선수처럼 배틀크루저를 활용하는 등의 전략이 나오고 있는데 이제는 이렇게 변화를 통해 다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한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냉정하게 평가해서 현재 임요환의 경기력으로 6룡과 대적해서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임요환만의 기발한 전략과 전술이라면 다른 프로게이머들에게 영향을 미쳐 다시 한 번 테란의 전성기를 이뤄내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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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당돌한' 10대 프로게이머들, 하지만 귀엽다

 

e스포츠 판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과거에 잘나가던 프로게이머들은 하나 둘 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보기만 해도 젊은 피가 넘쳐 흐르는

 

10대들이 새로운 주역으로 솟아나오고 있다.

 

그래서 그럴까, 요사이 e스포츠 취재를 가서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귀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서 실력 발휘를 하는 프로게이머들이지만, 또 멋지게 폼을 잡는 프로게이머들이지만,

 

더 자신감 넘치고, 더 당돌하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사실은 귀엽기 그지없다.

 

 

평소에 ‘OO야 오랜만이야 연습좀 했니?’라며 볼을 잡아보다가도, 공식 석상에서는   ’OO씨, 고개 좀 돌려주세요’

 

이렇게 얘기하기가 오히려 뻘쭘하달까.

 

 

여튼 이녀석(프로게이머)들과 어울리는 건 당분간 내 삶의 낙이 될 것 같다.

 

 

사진은 볼을 잡힌 르까프 오즈의 김정훈 선수. 장난끼 넘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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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에서 빛난 프로게이머 홍진호

블리즈컨 행사장에 많은 게이머들이 한 화면에 집중해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감상했다. 공식전은 아니었지만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로 대결을 하는 경기였기에 게이머들의 관심은 높을 수 밖에 없었다.

 

한명은 워3 프로게이머 니콜라스 캐시드(Nikolaus Cassidy)였고 다른 한명은 국내에 ‘폭풍저그’로 알려진 홍진호. 홍진호는 프로토스로, 니콜라스 캐시드는 저그로 경기를 펼쳤다.

 

 

홍진호를 프로토스 유닛중 일정 위치를 순간적으로 워프할 수 있는 추적자를 사용해 현란한 컨트롤을 선보였다. 공격받아 체력이 소진한 유닛은 뒤로 워프하고 많은 체력의 유닛을 전방으로 배치하는 등 아직 스타2로 많은 경기를 펼치지 않아 일반 게이머들은 유닛의 사용법을 제대로 몰랐지만, 이날 홍진호의 플레이에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은 환호 했다.

 

이날 경기는 전세계로 퍼지며 프로게이머 홍진호(아이디 yellow)는 단번에 블리즈컨에서 주목받은 게이머가 되었다. 또한 인상적인 경기로 2:0으로 승리하며 현장 게이머들은 경기가 끝나고 그에게 사인을 받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홍진호는 "아직 스타2 프로게이머를 생각한 것은 아니며, 지난 5월 한국에서 플레이 해본 프로토스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며 "아직 저그 종족에 대한 밸런스 조정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도 전했다.

 

한때 4대 천왕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홍진호가 차후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된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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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윤열. 4대천왕의 마지막 불씨를 키워주길..

e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

”천재”라는 수식어로 밖에는 표현이 안되었던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귀재. 이윤열.

e스포츠 전담 기자로써, e스포츠의 팬으로써 그가 한 번 더 불타올라주길 기대한다.

그의 과도한 물량이, 그의 획기적인 전략이 세상을 한 번 쯤 더 뒤덮어 주길 기대한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윤열 그도 올드 게이머의 수장으로써

”신성”들을 무찌르기 위해 지금 이순간에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연습 시간이 많습니다. 꼭 한 번 더 세상을 놀라게 할 겁니다"

위메이드 감독이나 코치 또한 이윤열의 잠재력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따로 만나서 술을 한 잔 할 때만 해도, 아니 메신저로 농담을 주고 받을 때도

순진, 그 이상의 단어가 떠오르지 않던 이윤열.

그가 다시 큰 승부욕에 불타올라 세상을 호령하는 그날을 보고싶다.

 

ps)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한 후 어느 기자 간담회에서 마주친 이윤열 선수의 모습과 골든 마우스를 탔던 스타리그 결승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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