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숙 자전거여행[미니벨로와 동행한 궤적, 이야기가 있는 풍경 1부]

호미숙
자전거여행[미니벨로와 동행한 궤적, 이야기가 있는 풍경 1부]

조인스[중앙일보]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하얀 천사 브루노와 이별을 고하고

다시 빨강 천사로 대변신할 브루노를
맞이하며

 

2008년 8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주행거리:16000km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게 된 동기는

남산의 활터가 있었지만 평소 너무 멀다는
생각에

가까운 구리시에 새로 만들어진 활터를
가기 위해

이동수단으로 구입했던 SAAB
노랭이였는데

5000km 정도 타니까 이곳 저곳
고장이 심해서

새로 구입하게 된 하얀천사
브루노(BRUNO)

 

헌데 정작 활을 메고 다니던 사람이
어느샌가

활은 접어두고 자전거 홀릭에 푹 빠지고
말았답니다

때마침 활터서도 서울시와의 마찰로 인해

이전보다 활터를 자주가지 못하게
되면서

자전거는 출근 목적이 아닌

여행 목적인 이동수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터 이야기가 있는 풍경은 사진의
작품성보다는

애마인 하얀 브루노와 함께 촬영된
사진들로 그때의 이야기를 곁들여봅니다

 

현재 제 브루노는
흰색이었지만

며칠 뒤면 빨강색으로 변신되어 나타날
거랍니다

워낙 장거리도 많이 탔고 쉴새 없이
자전거를 혹사시켰으며

주인 몸무게와 카메라 삼각대 등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가지 않은 곳이 없으니 그럴만도 할
것입니다 ㅋㅋㅋ

서울과 경기 일대를 벗어나 2010년
부터는 전국으로

궤적을 향하고 했으니 소리없이 신음을
앓고 있음도 모르고

아련한 추억여행인 변산반도 신혼여행지를
끝으로

하얀천사와의 궤적이
마지막이되었네요

 

프레임 쪽 용접 부분에 흠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교체 해야 할 것 같아

기다리고 있는데 하얀색이 없고 까망과
빨강만 있다해서

빨강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지난 세월 2008년 8월 부터
2010년 6월까지

저에게 늘 함께 동반해주었던 흰둥이
브루노

이제는 프레임만 교체 한다 하지만

결국 외형상 모두 바뀌는 상태라

머슴처럼 부려 먹은 주인의 속죄하는
마음을

이렇게 함께 했던 지난 날들을
정리해봅니다

 

하양꼬맹이 브루노와 함께 한 이야기가
있는 풍경은

연재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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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8월 구입기념촬영하고 등록했던
하얀천사 미니벨로 브루노

 

 구입축하 라이딩으로 활메고 나갔건만 남산갔다
오는 길에쫄딱 비를 흠뻑맞아리고

첫 시승식부터 우중라이딩으로 .. 첫라이딩을
시작으로 우리는 한 몸이 되었지요

 

 분당 율동공원까지 라이딩 이때는 하루 100km
달리는 것이 거의 목표이다시피해서

하루 주행거리 100km를 꼭 채워야 집에
들어갔을 정도였답니다 ㅎㅎㅎ

 

 자출사 내 탄천광속단의 자전거다님.. 참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전거 여행기를 쓸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신
분입니다

매일 자전거로 출근하시는 일기를 게시판에 올리는
것을 보고 저도 따라하다가

지금까지 쓰고 있답니다,
자전거다님 이미 저를 그때부터
기자라고 칭해주셨는데

정말 기자가 되었고 이렇게 파워블로그도
되었네요

 

양평 대성리까지 점프 라이딩도 해보고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라이딩

늘 명랑하고 개구장이 지금은 대학 1년 생

 

 자전거 복장을 사놓고도 그냥 편한게 좋아서
자전거 복장보다는 일상복을 입고 대신

폭 좁은 바지와 헬멧등 안전 장비는 필수.

여기는 남산 국립극장 남산 활터 석호정으로 출근
할 때 모습

 

 아들과 함께 장거리 라이딩을 가려고 출발 했는데
잠실부터 소나기를 만나고 말았다 ㅎㅎㅎ

물에 빠진 새앙쥐?
ㅋㅋ

 비를 흠뻑 맞고 방화대교까지 가다보니 어느새
젖은 옷은 말라가고 개구쟁이 아들 또 쇼를 펼쳐 웃깁니다

 

 남한 활터에 자출 후 어른들이 번갈아 자전거를
타보십니다. 어이쿠 이거 엄청 잘나가네!

 남산 타워 깔딱고개 첫 도전에서 성공하지
못했지만-이때 활메고 카메라 목에 걸고 갔으니 ㅎㅎ 핑계를

이때쯤부터는 거뜬히 올라갔지요 ㅎ
무예24기 공연단들과 기념
촬영

 천호동에서 탄천을 거쳐 용인을 지나 용인
민속촌에도 가보고 이때는 안에 들어가지 않고 찍고만 왔지요

용인 민속촌 인증 샷 핸드폰으로

카메라보다 핸드폰이 훨씬 뽀샤시 하게 이쁘게 잘
나왔답니다 ㅋㅋ

 

 처음으로 소래포구를 가던날 아마도 이때까지중
가장 장거리 였을겁니다 왕복 135km

초행길이라서 길을 물어본 사람이 무려 20명
ㅎㅎㅎㅎ 지금은 혼자서 충분히 다녀온답니다

 소래포구
염전에서

 멀리 방화대교가 보이네요 행주산성 돌아오기
88km

 미사리 언덕길
산책로에서

 한강 크게 돌기 120km를 달리던 때
천호동에서 -행주산성 돌아서 팔당댐에서 다시 천호동 

 아들과 자주 라이딩을 했는데 여기는 안양
유원지내 오빠네 식당

 

 

 남산에 자주가다보니 깔딱고개도 수시로 오릅니다
오늘도 공연마친 분들과 기념샷

두번째 인사라 아는척하는 사이
ㅋㅋ

 2008년 추석날 아들을 용돈을 주고 함께
구리시와 팔당댐 다녀오던 날 광진교에서

 구리시 한강공원의 코스모스 한떨기 꽃이
되어볼까나 ㅋㅋ

 미음마을을 지나 산 속 오르는 길 철거된 화장실
아들이 또 웃음을 선사합니다 ㅋㅋ 끄응~~!!

 오늘은 석호정 활터에서 정기 삭회가 열리는 날
경기복으로 입고 자전거를 탔는데 ㅎㅎ

모양새가 가관이 아닙니다 그려
호호호~~

 첫 펑크 떼우던날 택시로 싣고와서 집에서
30분간 진땀 빼면서 떼웠던 기억이 하하

이상하게 서울시내서 펑크 4번 났을 뿐 장거리
다닐때는 한번도 나지 않았네요

 여기는 수락산 자락 동막골의 수락정국궁장 서울시
대회가 있는 날 이날 서울시 여자부 우승했지요

 먼저 자전거 사브로도 올랐던 곳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봉은사 사찰에서

 삼성동 코엑스
주변

 서울대를 향한 오르막 생각만해도 끔찍했던 관악정
가는 길

모처럼 어린이 대공원의 가을 풍경 담겠다고 갔다가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우중라이딩을 ㅎㅎ

아마 이때 자출사의 자전거 매뉴에 늘 재미있고
유쾌하게 글을 올리시는 로만님

교통사고 후 병원 입원 시 병문안
다녀오면서일겁니다. 로만님 다시 자전거 열심히 타시니

너무 다행입니다. 더욱 건강해지시고 즐거운 자전거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비에 젖는 단풍이 한층 멋스럽기만
합니다

 아들과 함께 떠난 라이딩 여기는 예술의
전당

 오늘도 변함없이 엄마에게 몸개그를 펼치는
아들

 탄천 광속단 팀들과 아들 그리고 저 함께 강남
300 도전

 서울숲에서

 남산 국립극장 뒷편으로 가는 석호정. 죽음의
계단 100개 멜바하기 

이러니 제가 파워우먼이 될 수밖에요
ㅋㅋㅋ

 심심하면 걍 남산 깔딱고개 시험주행 ㅎㅎ

 자전거 바퀴와 타워도 담아
보고

 아주 바람이 몹시 불던 날 남산 가던 길에
잠실대교 아래서

 어둑해질 무렵 석호정 활터에서
퇴근준비

 뚝섬 유원지를 지날 쯤 빈벤치에서

 큰아들 군대 보내놓고 아들처럼 엄마도 훈련받듯이
자전거 열심히 타겠다고 마련한 군화

 어린이 궁도교실의 미니과녁
앞에서

 오늘도 아들과 모자 라이딩 여기는
양재천

 예술의 전당을 향하는 길에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뭇잎을 장식하고

 가을 풍경이 아름답던 분당
중앙공원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분당공원의 가을 인증샷. 정말
뽀샵처리 안했는데도 기대이상으로 ㅋㅋㅋ

이사진은 제 프로필 사진으로 많이 활용되었지요

 카메라 들고 홀로 라이딩은 이렇게 자유를
만끽하고 나만의 연출사진을 ㅋㅋ

 남한 산성도 오릅니다. 이정도는 거뜬히
올라가주는 대단한 브루노 꼬마 천사

 남한산성 수어장대 앞 은행나무 숲에 누워버린
자전거

 여기는 물왕리
저수지

 장거리 라이딩이라 미몽이란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드디어 호미도 자전거로 메스컴에 등장 아리랑
TV에서 오늘의 영상으로 촬영

자출사의 빨간 나무님
감사드립니다
 

 서울숲의 가을 나무 숲에서

 사진 찍으로 오신 분께 부탁해서 인증
샷도

 용인 가던 길에 자전거도로 표시그림에 나란히
누운 꼬맹이

 

여기는 아프리카 문화원 의정부를 지나 포천 광능내 가기전에 

 아프리카 문화원 자전거탄 조형물들

 아프키가 소냐족들의 조각작품

박물관장님께서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하나하나 모은 작품들이랍니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서울 어린이 대공원의
호수에서

 의정부 부대찌게를 먹고가
달려가봅니다

 

 여의도에서 펼친 자전거 축제도
참여하고

 

추운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전한 용인 에버랜드 120km

 해가짧아서 서둘러 다녀오려 하는데 6차선의 자동차 길의 차들의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잘 못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귀가길에는 택시대절 용인 구성까지 택시로
이동해서 그곳부터 자전거도로 이용..

멋 몰랐으니까 갔었다 지금 다시 가라고 하면 해가
긴 여름철이나 도전할 것이다

 남양주시의 홍유릉

 남양주시의 홍유릉

 여기는 잠실
석촌호수

 행주산성 가면서 안양천 합수부에서 휴식

 

 행주산성 돌아나와 방화대교
아래

 미사리 조정 경기장 야외
조각전

 

 미사리 조정경기장내 설치작품 전시회 중
자전거모형

 조정경기장 설치된
잠자리들 

 아들이랑 행주산성으로 장어 먹으러 가던

 행주산성 아들의 장난끼 발동
ㅎㅎ

 지난 4년간을 함께 동거했던 어여쁜 토끼 까미,
아들 제대할 때까지 꼭 살아주길 기도했는데

 마지막 15일을 남기고 하늘로 간 까미..

 길동 생태공원에서 햇살을 받아 황금길이

 

  길동생태공원 정문 꼭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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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 예찬[자전거는 행복의 메신저]

호미숙 자전거
예찬[자전거는 행복의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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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오늘도 베란다에 놓인 쬐끄만 바퀴 미니벨로 꼬맹이 자전거

주인의 무한 자유 동선 따라 궤적을 그릴 준비 완료

 

앙증맞던 꼬마천사 브루노가

2년이란 세월에 꼬마공룡이 되어버렸지만

지나온 발자취 마다

그녀의 중년의 삶이

그녀의 그리움이

그녀의 독백이

그녀의 추억이

 그녀의 사랑이 

드넓은 시야만큼 가슴 가득 뜨거움이 넘쳐나니

 

때로는 느릿하게

때로는 힘찬 페달을 밟아

전속력의 쾌속질주

달리는 내내

행복한 미소가 한 가득

 

회색빛 도심 속으로

대자연 속에서 작은 소품이 되어

풍경을 그려내는

여백의 미를 남기는 수묵화처럼

 

나의 신발

애마 자동차

편히 앉는 방석

독백을 들어주는 말벗

영혼의 날갯짓으로 비상

자전거 너는 나였고, 나는 자전거 너였다

 

가끔, 예고 없는 펑크로 애물단지였지만

자전거 내 인생의 동반자

 

신천지 무릉도원 지름길을 달려

지금

지상 위에서 구름 위를 비상하는

가장 행복한 여인이었네라 

 

영원히 서로 만날 수 없는 앞뒤바퀴

발자취 궤적으로 하나되어

차르륵 차르륵

내 마음의 조종자 핸들방향으로 

희망의 메세지는 리듬을 탄다

 

자! 떠나볼까?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이 천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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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만 디자인이더냐 ㅎㅎ

내 애마 브루노도 꽃단장을 해주었네요 (메니큐어로 그려 넣은 꽃무늬)

 

 

홀로 떠난  긴 여정

이렇게 모래밭에 오니

자전거와 나는 늘 동반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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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포토포엠[불휘가 깊어 애달픈 나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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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픈 나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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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자전거 여행 중에
적벽강에서-

 

불휘가 깊어 애달픈
나무여

호미숙

 

너를 맞닥뜨리는 순간

뭐라 표현할 수 없어

그만, 셔터만 누르고

멍했다

 

불휘가 깊어 애달고나

 

어찌 하야

하늘로 솟구치기보다

불휘를 들어 내놓고

너를 비웠는가!

 

살아있음이 고통이로고

하루 중 밀물 때만

물을 들이켜고

갈증을 달래는 너

 

부여잡은 생의 푸른 가지

하늘로 뻗기보다

뿌리부터 아래로
내리려무나.

 

아침바다에 발 담그려

신발 벗어놓고

차가운 바닷물에

첨벙대던 내가 부끄럽구나!

 

여행자로 들른 이곳에

일부러 찾은 외로움을 달래려

23년 전의 신혼
여행지를

다시 찾았건만

 

내 지금의 지독한 그리움보다

너의 가녀린 생에 대한

속부터 울렁이는 건

아직은 가득한 사랑의 확인이려니

 

 

적벽강의 몽돌들이

손아귀에서 맞부딪치며

개골개골 울어대는데

 

무심한 파도는

거칠게 하얀 이빨을 들어내고

바닷가를 덮치는구나! 

 

저기 깎여 나간 산언저리나 

모오리돌이나

엑스선 사진을 보여주는 나무나

포효하던 바다를 향해

침묵으로
맞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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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얼쑤~! 좋~다!! 김미나명창 판소리 한자락, 남산국악당

호미숙 자전거여행[얼쑤~!
좋~다!! 김미나명창 판소리 한자락, 남산국악당

조인스[중앙일보]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날짜:2010년 6월 18일 금요일 날씨
후덥지근

자전거:꼬맹이 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천호동-한남대교(도강)-국립극장-석호정-남산한옥마을(남산국악당)왕복

주행거리:42km

 

 

오늘은 특별한 날 남산 국립극장 뒤편의
석호정으로 향하는 길

후덥지근한 한여름 날씨에 자전거 페달을
밟아 천호동을 빠져나오는 데

자꾸만 자전거 크랭크 쪽에서 드르륵
드르륵 관절 부서지는 소리가 나기에

오래전 처음 자전거 사브의 문제처럼
베어링 쪽 문제인 듯해서

단골집에 들르니 역시나 작은 꼬맹이가
드디어 몸살이 났음을 알았다

 

그동안 지치지도 않는 주인아짐의 여정을
함께 하더니

이곳 저곳 문제가
있다

우선 급하게 크랭크 세트를 교체하는 손을
보고

시트 포스트가 연결된 녹슨 부분을 손을
댈지 아니면 교체를 할 지

일단 일요일에 맡겨놓기로
했다

어떻게든 수리를 하거나 교체를 해서라도
오래토록

부르노 자전거랑 떠나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

 

"6월의 남산 푸른하늘에 스며들다"란
행사로

매주 목금토 저녁 7시 반 행사로 치러진
이번 남산의 국악여정에 참여하는

남산 석호정 소속 회원이시며 국립창극단
소속으로활동하고 있는

2008년도 임방울 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인
전체 대상을 받은 김미나 판소리 명창이다

석호정 위치가 국립극장 위 쪽에 위치해서
자연스레 국궁도 시작한지 몇 해다

 

석호정 사두님을 비롯 고문님과
사우들과 남산 한옥마을 내에
있는 남산 국악당에서

멋드러진 우리네 가락과 춤사위를
감상하고

가야금 병창으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혔다

 

현재 석호정은 남산르네상스 일환으로
철거대상

380년 전통의 활터가 민간 활터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석호정이 사라지기 일보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서울시와 법적분쟁까지 치르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남산 르네상스로 사라지는 것은 석호정
뿐만아니라

장충동 리틀 어린이 야구장과 남산체육공원
그리고 남산 테니스장도

함께
철거대상이다

 

르네상스 무엇을 위한 르네상스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도시 미화 차원? 디자인
서울??

전통을 지켜내지 못하고 없애면서
자연으로만 복귀하면 그것이

진정한 르네상스인가 되묻고
싶다

 

지금의 올림픽 금메달밭은 바로
양궁이다

그 양궁의 시작도 석호정에서
시작되었으며

http://blog.chosun.com/homihomi/3914834(참조기사

양궁의 금메달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바로 뿌리를 제대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전통을 지켜내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역사를 말살하는 작태임을 고발한다

 

더 웃긴건 활터 아래에 국궁체험장이라고
강제로

서울시 측에서 지어준 녹지를 훼손시킨 활터
연습장

사진을 보면 기가 막힐
것입니다

이건 우리 석호정이 바라던 상황이
아니었고

관광객 대상으로 천원에 화살 5발씩
주고

장사하라고 했던 상업용
시설

하지만 법적 분쟁으로 지금 폐허가
되가고

남산 한가운데 흉물을 만들어놓고

되려 석호정이
환경훼손이라고???

 

 

누가 봐도 우리 활터에서 만든 것처럼 만들었다

웃기는 쇼는 그만
해라!!

석호정 활터는 이미 40년 전부터 우리 회원들의
갹출로

사정 건물을 지어 무료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공개입찰을 부치기 위해 지은 국궁
체험장

무엇을 위해 이런 절차를 밟았단
말인가

바로 전통활터인 석호정을 없애려던
절차였는가

이 시설은 현재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있다

활을 쏘면 국립극장 주차장으로 떨어지고

일반인들 머리 위에 떨어지도록  위험하게
시설되었다

-석호정 되살리기에 앞장서다보니 이런글도
올렸습니다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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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산책로를 자전거 끌고 공사를 마무리한

남산 실개천 따라 피어난 꽃들을
만난다

 나리꽃

 수련

 나리꽃도 얼마나 더운지 목이라도 축이러 고개를
숙였다

 주황나리꽃과
산책길

 녹음이 우거진 산책길 따라 석호정 활터로-남산
산책로는 자전거는 무조건 끌어야합니다

 석호정에 들러 활 몇 순내고 -한 순*화살
5발*

 남산골 한옥마을로 가던 길에 새롭게 단장한
장충단 공원에 들러본다

여기는 수표교

 

 수표교 위에서 바라다 본 새로 조성된 장충단공원

 없던 건물이 생겨났다 바로 티하우스
다담에뜰

 공원의 푸른 녹지를 파헤지고 이런 건물은
세우면서

380년 된 활터가 녹지훼손이라니… 이런
아이러니 한 일이 
 

 한옥마을 맞은편 충무로 어느
골목풍경

 오늘 공연이 펼쳐질
남산국악당

 김미나 명창의 공연 축하
화환

국악당 주변 쉼터 나무로 만들어 분위기를
살려준다 

 전통 찻집 만남의
장소

 

 전통적이고 옛스러움이
물씬

 남산국악당의 정면
모습

입구에서 바라본 국악당과 맞은편으로 가서 담은
모습은 전혀 다른 2층 건물

 석호정 활터 회원들 

 국악당 공연장으로 향하는
내부

 지하로 이동

 공연장 축하 화분과 관람자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 김미나 명창의 판소리
CD

공연 내내 사진 촬영 금지 그래서 마지막 장면
겨우 몰카로 ㅎㅎ

결국 기념촬영도 했는데 이런
 

모든 공연을 마치고 출연진들 기념
촬영 

 

 석호정
사우들과도

 참 아름답고 고운 자태의
김미나명창

 소리 또한 명창답게 관중을 하나되도록
무대매너까지

관중석에서 얼쑤~ 좋다~~ 잘한다 등등 추임새가
이어졌었다

이도령과 헤어지고 변사또 부임에 수청
요구에

정절을 지키려 거절한다는 춘향의 일편단심 사랑을
멋지게 표현해냈다

  옆에 한국여성이 우연히 유럽여행에서 만났다는
파일럿인 독일인 스테판

32살로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놀랍다고
했단다

한국 여자 친구를 베스트 프랜드라고 자랑해주던
스테판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의 것을 많이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적을 떠난 아름다운 우정 더욱 깊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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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 2박3일정리[변산반도]푸르른 전나무 숲길 능가산 내소사

호미숙
자전거여행 2박3일정리[변산반도]푸르른 전나무 숲길 능가산 내소사

 

조인스[중앙일보]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자전거여행
2박3일정리[새만금자전거대행진 참여와 변산반도 여행]
 

호미숙
자전거여행[새만금 자전거대행진풍경과 비응항 풍경]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139<<<===

호미숙
자전거여행[23년만에 변산에서 다시 쓴 자전거랑 신혼여행지 사진일기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141<<<===

호미숙
자전거여행[변산반도]해안길 따라 고사포,적벽강,채석강,솔섬,격포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143<<<===

호미숙
자전거여행면 [변산반도]푸르른 전나무 숲길 능가산 내소사

 

 

변산반도
마지막 여행지 내소사 

 

내소사 -http://www.naesosa.org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변산반도 남단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원래 이름은 소래사(蘇來寺)였으며

633년(선덕여왕 2) 신라의 혜구(惠丘)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이
절에 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과 최자의

〈보한집 補閑集〉 가운데 정지상이 지은

제변산소래사 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있고,
이규보의 〈남행일기 南行日記〉가 있는데

모두 ‘소래사’로 기록되어
있어 언제 ‘내소사’로
바뀌었는지 분명치 않다.

1633년(인조 11) 청민(靑旻)에 의해
중건되었고 1902년 관해(觀海)에 의해

수축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說禪堂)·보종각(寶鐘閣)·연래루(蓮萊樓)·3층석탑 등이 있다.-펌-

 

위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268번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 24교구 내소사

입장료: 가족끼리 갈 경우(개인)㰀&frac12;어른: 2000원 / 학생·군경: 800원 / 어린이: 500원

학교나 단체로 갈 경우(단체)㰀&frac12;어른: 1800원 / 학생·군경: 700원 / 어린이: 400원

 

 

 

채석강의
아름다움과 멋진 풍경에 푹 빠졌다가 다시 내소사로 향한 길

누런 보리밭과
밀밭을 지나 능가산이 휘두른 자락 여행객들이 단체로 왔는지

입구부터
사람들로 가득차다

일주문을
들어서자 유월의 푸르른 전나무 숲 터널을 지나 가는 길 신천지가 따로 있을까

작은 침엽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그러움과 나즈막히
들리는 명상음악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다. 걸어가는 동안 아름드리
높이 치솟은 전나무는 푸른 품을 열어

여행객들을 끌어
안는다

 

활짝 웃는
사람들 사이로 푸른유월의 햇살은 눈부시기만 하고

드디어
내소사에 도착 했을 땐 또 다른 감흥의 천년이상 되었다는 느티나무 위용에

발걸음을
멈춘다. 목마름을 용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감로수로 축이고

처음으로
방문한 내소사의 절경에 걸음을 천천히 옮긴다

 

내소사를 둘러보고 내려와 자전거를 타고 다시
부안으로 가려하니 꽤 먼곳이고

버스로 가도 한 시간 이상 걸린다는
말에

시내버스 기사아저씨께 부안까지 자전거 싣고 갈 수
있냐고 여쭈었더니

기사 아저씨가 멀고 먼길이니 흔쾌히 허락해주어
꼬맹이 미니벨로 난생처음으로

시내버스에 올라서 부안까지 편히 올 수 있었다

 

동서울행 버스가 한시간 여유가 있기에 부안의
재래시장에 들러 단팥죽 한 그릇을 먹고

동서울행 버스에서 깊은 잠을
취했다

 

이번 2박3일여행은 특별함으로
생각한다

새만금방조제 자전거 대행진을 참여를 비롯하여
23년 전 신혼여행지의 한 곳인

부안의 변산반도를 자전거로 일주 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뜻깊은 지..

잊지 못할 여행으로
기억되리라

 

-2박3일 이동수단과
이동장소-

동서울 터미널(온양온천
버스이용)온양온천-도고온천(자전거이용)-

새만금방조제행사장소(시민패트롤차량이용)-새만금방조제 50km 자전거 행사
참여-비응도(자전거일주)

다시
새만금방조제-변산해수욕장-채석강,격포,내소사(자전거이용)-부안터미널(시내버스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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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일주문 오른 쪽에 자전거 세워두고 성인 2000원의 입장권을 내고 들어선다

 

일주문 앞에 커다란 나무 두 그루 할머니 나무와 할아버지 나무라고 한답니다 

 일주문부터 쭉 뻗은 길에 양쪽으로 우거진 전나무
숲 터널길을 들어서면

푸른 품 안으로 안기며 터널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아름드리 전나무 크리스마스 츄리로 많이 활용되는
나무다

 능가산 자락 아래 초록으로 물든 숲길 끝
왼쪽편에 고인돌

 평일인 월요일인데도 전국에서 내소사를 찾는
래방객들도 많았고 참배객들도 상당했다

 기념품 가게

 

천년수령 느티나무 금줄,공사를 위해 차량이 들어가려고 나뭇가지를 친
사람이

그뒤로 화를 입었다고 한다

 

 보물 277호 고려 동종이 있는
동종각

 몇가지인지 나무가지가 서로 부등켜 안고
뻗어있다

 

 ’설선당과
요사체’

인조 18년(1640)에 청영스님이 지은 건물로 설선당은 스님과 신도들의 수행장소이고

요사는 스님들의 거처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25호

 범종각

 

 스님들이 기거하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탑돌이를 하는
사람들

 

 포가 한개 부족하다는
대웅보전

정면과 측면이 각각 3칸으로 조선시대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전면공포를 겹으로 올려 도출시킴으로서 처마의 아름다움을 돗보이게하고 있다.

철못을 전혀 쓰지않고 지은 전형적인 조선시대 건축기법이다

 대웅보전의 살아있는 듯한 꽃문살 연꽃과 여섯잎의
보상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안에서 보면

마름모 꼴의 문살만 비쳐보인다고
한다  

 조사당

 삼성각

 많은 사람들의 기원을 담은
돌탑들

 

 연기를 피워내고 있는
굴뚝

 내소사 대웅보전에서 바라본
전경

 대웅보전의 불상

 

 대웅보전 오르는 양편으로 활짝 핀
연꽃

 감로수로 목을 축이는
사람들

 내소사 벚꽃나무

 능가산과 내소사를 뒤로
하며..

 매표소에 막 붙여진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포스터

 부안행 시내버스기사께 부탁해서 시내버스에 탑승한
꼬맹이 미니벨로

 시내버스 차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 수박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터미널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부안 재래시장이 깔끔하게 단장되어 일반 재래시장과 차별화를 했다

 

 

22년 전통의 동진단팥죽집에 들러 맛있게 한 그릇 

동서울행 버스에서 창 밖 풍경, 보리 수확한 논에는 이모작을 위해

보리를 태우는 풍경을 보고 깊은 잠에 빠져들어 동서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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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변산반도]해안길 따라 고사포,적벽강,채석강,솔섬,격포

호미숙
자전거여행[변산반도]해안길 따라 고사포,적벽강,채석강,솔섬,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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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23년만에 변산에서 다시 쓴 자전거랑 신혼여행 사진일기

 

변산반도
이틀 째 여행

 

날짜:2010년 6월
14일 월요일 날씨 아침에 흐리다 맑음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변산해수욕장-고사포-적병강-채석강-솔섬-격포-내소사(내소사 여행기는 따로)

-부안 시외버스
터미널(시내버스이용)

 

변산해수욕장의 황홀한
일몰과 함께

관수정에서
석양을 조명삼아 백합죽 한 그릇 비우며

23년 전의
신혼여행지의 첫 코스를 따라 변산반도를

둘이 아닌
홀로 자전거랑 함께 일주

 

관수정에서 소개받은
찐빵집겸 슈퍼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묵는데
민박이라 했지만 솔직히 권하고 싶지 않다

이왕 돈 주고 잠자리를
선택 할 거라면 좀더 좋은 시설로 가고 싶었지만

날도 어둡고해서
불가피하게 선택한 민박

청소는 그렇다치더라도
이부자리가 깔지도 덥지도 못할 정도였으며

또한 베개는 더더욱
.. 그냥 맨 바닥에 새우잠을 청해야 했다

 

샤워시설도 밖에 있고
자전거는 다행히 물로 씻어 밖에 묶어두었는데

영 마음이 불안하다.
결국 자정 쯤 물기가 마른 자전거를 방으로 들여놓고

오래된 TV를 켜놓고
축구를 보면 억지잠을 청했다

그나마 피곤에 지쳤는지
단 몇시간이라도 잠을 자고 일어나니 몸이 무겁다

 

창 넘어 내다보니 아침
일출 보기엔 불가할 것 같아 그냥 서둘러 준비하고

이정표 따라 달렸다.
길게 쭉 뻗은 도로를 달려 농촌 새벽 풍경을 스치고

안개비가 뿌리는
촉촉함을 얼굴로 느끼며 달렸다

 

얼마나 갔을까
갈래길에서 오른 쪽으로 가야할 지 왼쪽으로 가야할지 난감하다

쭉 뻗은 길로 내달리다
보니 아무래도 오른쪽 바닷가가 궁금해서 도저히 안되겠어

다시 핸들 돌려
역주행으로 도착해보니 그곳은 고사포였다

마침 이른 새벽인데도
아침 조깅을 하던 주민을 만나 물어보니

해안도로 따라 달리면
아기자기한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면서

내소사 까지 가끔
자전거로 다녀오신다던 멋쟁이 아줌마

아까 가던길을
가지말라고 하신다

 

덕분에 해안도로 따라
페달을 밟는데 간간히 자동차가 쌩쌩 지나면서

빵빵 크락숀을
울려댄다.. 나도 안다 알어 ㅎㅎ 그래도 갓길이 좁지 않았던터라

그다지 위험하지
않았건만 ㅎㅎ 비키라는 신호인지 아님 화이팅이라도 외쳐주는건지

알수 없지만 뭐 화이팅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흥얼거리며 노래까지 부르며 달리다보니

후아~~첫 오르막부터
장난 아니네 ㅎㅎㅎ

까짓거 서울 경기
일대를 2년 동안 누비고 다녔는데 이정도 쯤이야 휘릭 쉽게 오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펼쳐진 흐린 바다

사진을 찍어도 그다지
풍경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구불구불 이어지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이어져

서울 아짐 허벅지 근육
시험이라도 하네그랴

얼마나 많은 길들이
이렇게 낯선 방문자를 놀래킬지 모르지만

설렘은 가득하다

 

해안도로 끼고 달리는
동안 낯선 여행자에게 내어준 선물이 가득하다

고사포와 하섬,
적벽강, 수성당, 그리고

아름다움의 대명사
채석강도 들러 솜섬과 격포까지 달렸다

 

그윽하게 맞이하는
아침바다

그리고 작은 두 바퀴

그 안에서 참 평화를
느끼고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로움도 깨닫고

작은 나라라고 하지만
얼마나 많고 많은 곳이

이렇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지

 

그동안 여행 다운
여행을 하지 못하고

10여 년간 국궁대회만
참여했던 어리석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경기만을 위해 참여했던
각 지방의 국궁대회

1박을 머물면서도
여행은 하지않고 오로지

입상권에만 목표로만
하지 않았던가

덕분에 전국대회 8번의
우승과 수 많은 입상 상패들 거머쥐긴 했지만

그 시간들 중에 조금만
쪼갰으면 이미 산천의 아름다움을 일찍 맛보았으련만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자유 만끽

목표도 목적도 없이
떠나는 자전거 유람을 시작하는거야

2010년 바랐던 소망
중 전국으로 향한

자전거의 비상이
아니었던가

 

지난 3월의 제천과
5월의 대구 그리고 자전거로 가지 못했지만 광주

그리고 온양온천과
도고온천 새만금을 지나 변산을 오지 않았던가

자전거를 타면서 기록을
남기고싶어 사진기를 장만하고 달려온 시간들

이제부터 제 2의 인생
일기를 써내려가는 것이다

 

그럼,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아름운 바다경치를

함께 구경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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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던길 되돌아와 도착한 첫 방문지 고사포 바닷가
이곳에서 국궁과녁을 만나다니

이미 부안의 심고정에 여러번 다녀갔지만 이렇게
바닷가 운치있는 곳에 과녁 혼자 덜렁 놓여 호여무사를 반기네

 

 고사포 이곳부터는 변산마실길이 채석강까지
이어집니다

제주도 올레길처럼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개발
해놓았지요

 

 오르고 또 올라 첫 마을 포구를 사진 속에
담고

 

 내리막의 시원한 질주 끝에 또 다른
오르막

뭐 삶이 그렇지 않던가 이정도는 이제 한 손으로
거뜬히 오를 수 있는 실력인데 뭐 까이꺼 ㅋㅋ

 

 아련하게 보이는 저 작은 섬 멋스러움에 사진부터
찍고 달려가다보니 하섬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다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린다는
하섬

하섬의 전설도 있었다 부모님이 탄 배가 태풍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아들이 용왕님께 빌고 빌어 드디어 바닷길이 열리고

그 후부터 부모님을 지극 봉양했다는 효자의
전설

 

 아침을 열어주던 바다는 아직 고요하기만 하고
초록으로 물든 바다 그리고 유월의 푸르름만 짙다

 

 가던길 건너편 어느 마을 입구 언덕배기 땅콩
밭에 커다란 느티나무 두그루

다정히 어깨에 고개를 묻고
서있네

 

 멀리 보이는 곳이 어딘지 모르고 풍경부터 담고
보니 뒤에 적벽강이라 이정표가 있었다

 

 적벽강에 들러 바닷가 아래로 계단을 이용해서
자전거 들러메고 내려가보니 일찍 바닷가를 거니는

서울에서 오셨다던 노부부가 몽돌을 줍고
계신다

 

 모난돌을 갈고 닦은 저 부드러운 바닷물

무엇으로 이렇게 메끄럽게 만들 수 있을까

어여쁘고 이쁜 작은 돌을
밟아본다

신발 바닥 아래에서 전해지는 몽돌의 부딪침소리
유년의 냇가에서 노닐던 추억이 절로 난다

 

 노부부의 아침산책이 부럽기만 하고 아름다운
노후의 삶을 잠시나마 그려본다

 

 물이 깊지 않고 얕은 바닷물에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신발 벗고 양말 벗어재끼고 바닷물에

첨벙이며 걸어본다 시원한 바다가 발 끝에서
머리까지 전해진다

정신이 맑아 진다.. 내 안에 바다가 흐른다 고로
나는 바다다~~~ ㅋㅋㅋ

 

 한 쪽 기암괴석에 뿌리를 다 들어내놓고 가지를
뻗은 나무 한 그루.

마지막 안간힘으로 생을 잡고 있다. 나무를 보호해
줄 수는 없는 걸까

바닷물이 들어 찰 밀물때마다만 저 뿌리는 목마름을
달래고

다시 썰물이면 갈증으로 긴 기다림을 해야하는
안타까운 생명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 그저
이렇게 기록만 할 뿐이로고

 

 바위 동굴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

 

 수정이라도 거꾸로 자란 듯한 모습
신비로움이다

 

 꼬맹아 너가있어 이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바닷물도
한 번 찍어 맛으로도 느껴보는구나

 

 바다를 향해 한걸음 다가간 작은 섬같은 산 바로
적벽강

 수성당에도 올라본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58호

서해를 다스리는 개양할머니와 그 딸 여덟
자매를 모신 제당이라한다

바다의 위험한 곳을 알리고 고기 많이 잡힐 곳을
알려준다는 바다의 신 개양할머니

정초마다 수성당제를 지낸다고
한다

 

 수성당에서 바라본 적벽강 풍경.. 이른 아침
바다낚시를 하는 낚시꾼들이 보인다

 

 적벽강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

 

 닭이봉

 적벽강을 지나 대명리조트 쪽으로 달리던

 

서울에서 가족여행 오셨다는 일행들도 만나
사진촬영하고

 

경치로 아름답다고 유명한 채석강에
도착

채석강:채석강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졌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말한다. 흔히 강으로 오해되기 쉬운데

강이 아니고 바닷가의 절벽이다. 절벽은 마치
10,000권의 책을 쌓아 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쪽에는 격포해수욕장이 있고,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위도와 칠산 앞

바다를 볼 수 있다

 

 채석강에 내려가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
카메라 셔터 누르기만 열중한다

켜켜이 얹힌 바위들 떡시루가
연상된다

또는 두꺼운 책을 떠오르기도
한다

 

 비스듬히 누워있는
바위들

 바다생물인 말미잘 난생 처음 본다..건들면
촉수를 오므린다

 

 큰 바위 하나 모래사장에 앉아 아침 명상이라도
하는 걸까

 

 한번 밀려 왔다가 쓸어내가는 저
바다

잊고 싶은 추억은 잊으라는 듯 하다, 언제나
새롭게 비움을 준비해준다

 

 아침 햇살이 살짜기 내비치자 바위에 덮힌 파래가
초록이 눈부시다

 

 아름다운 바다여행의 추억을
새기고

 

 인절미라도 썰어놓은 양 바닥의 바위 사람들이
신기하다며 올라섰다

 

 눈을 들어 올려다 보면 이런
풍경이

 

 물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바다와 바닷물이 서로
나눈 이야기 흔적이

고스란히 홈을 만들어
새겨놓았다

 

 신비하고 오묘한 자연의 조화에
감탄하고

 

 

  초록 모자를 쓴 저 바위는 우뚝 서서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다

 

  바다는 출렁이며 물꽃 편지를 쓰고
있다

 

 얼마나 오래전 부터 써내려온 바다의
시일까.

해석할 수 없는 난해한 글자처럼 그저 묵묵히
바라본다

 

 

해넘이 채화대를 다시 돌아나와
격포로

 즐비하게 들어선 배들이 아침을
맞는다

 

 팔각정이 있는 닭이봉
전망대

 아침 커피를 한잔 시키고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
너무 반가워 하시며 변산에 대하여 좋은 이야기 많이 써달라고 하셨던

포장마자 주인언니 찐 옥수수를 건네주며 좋은
여행을 부탁하신다 감사해요~~옥수수는 점심 대용으로 너무 잘 먹었습니다

 

 격포의 수산시장의 시끌벅적임에 끌려 들어가보니
막 경매를 하고 있었다

 

 저 많은 배들이 날마다 만선을
기원해본다

 

 채석강에 들러 나올 때 모래를 턴다고
대명리조트에서 준비된 에러호스로 뿌려댔더니 그만

렌즈에 이렇게 모래 하나가 들어가 버려 점하나로
남았다

 

 격포항에서 바라본 빨강 등대 하얀 등대

 옥수수는 일단 가방에 넣고 뭘 먹을까 궁리중에
굴영양밥으로 아침을 먹는다

자전거를 타야하기에 에너지는 필수 ..

언젠가 밥도 안먹고 장거리 라이딩 때 허기에
지치고 저혈당에 더위까지 먹어

한동안을 고생했던 기억으로 꼭 장거리 여행시엔
아침을 꼭 챙겨 먹는다

 

 이곳은 소나무 몇그루가 단촐한
솔섬

 격포에서 다시 모항해수욕장을
스치며

 

 모항마을 풍경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옹기 종기 모여있는 정겨운
어촌 풍경

 등에 메고 가던 등산가방을 카메라 가방과 핸들에
걸치고 사진을 찍다보니 무게에 못이겨

여러번 자빠진 자전거에 물병이 사라져 버려
목마름을 달랠 곳도 없고 하여 무작정 들어가 물 얻어 마신

원조 왕언니네.. 물 감사히 마셨습니다 내소사까지
가려면 한참 멀었다며 오르막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해주셔서

 위안을 얻고 다시
출발

 물빠진 갯벌에 물길 흔적만 남고 자연스레 땅에
올라선 배 한 척

 

 또다른 내리막을 지나던 길에 만난 풍경 무엇을
하는 곳인지 호기심만 ..

 

 또다시 오르막 ㅎㅎㅎㅎ 캬 도대체 이런 오르막을
몇개를 오르락내리락 한 건지 ㅎㅎ

 

 이야호~~~ 쾌속 질주 코스 ㅎㅎㅎㅎ 쭉 쭉
ㅎㅎ

 내소사 이정표 따라 마을길로 들어서니 이렇게
황금 보리가

 

 여기는 밀밭 바람에 스러져
누워있네요

 

 이쪽은 뽕나무를 길러 오디 수확을 많이 하고
있었답니다

 

 지금 유월이야 가을이야~~ 꼬맹아 말해봐 ㅎㅎ

 부안은 양파가 많네요~~ 그럼 올해도 풍년이여
맛도 최고여 서울양반 부안 엄청 좋게 선전해주랑께~~

 

 내소사를 바로 앞에 두고 양파 수확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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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변산에서 다시 쓴 자전거랑 신혼여행 사진일기

호미숙
자전거여행[23년만에 변산에서 다시 쓴 자전거랑 신혼여행 사진일기]

 

조인스[중앙일보]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날짜:2010년 6월
12일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새만금방조제(비응도)-부안(변산반도)-변산해수욕장

 

23년만에 다시 쓰는 자전거랑 신혼여행지 사진일기

 

오전의 자전거대행진을 마치고 비응도 아름다운 등대를
구경하고

멋진 풍력발전소도 둘러나와 떠난 새만금 방조제

한번 다녀가도 힘들 곳을 하루에 두 번씩 달리는
기분

이제는 자동차도로가 아닌 인도겸 자전거 겸용 도로

오른쪽의 바다가 잔잔히 흐르고 길게 뻗은 방조제길
따라

홀로 여행자가 되어 페달을 돌려 차르륵 차르륵 ~바닷길 따라 같이
흘러간다

 

오전의 빗방울은 어느새 내렸냐는 듯 오후의 하늘에선 유월의 태양이 내리
꽂는다

눈부신 바다 위를 날아가는 두 바퀴, 꼬맹이 미니벨로
자전거

오늘도 여전히 카메라 가방에 큰 베낭 그리고 삼각대까지 들쳐
업고

주인아줌의 큰 덩치를 이고지고 가면서도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는다

 

기특한 자전거 벌써 햇수로 3년 째 이렇게 길 위를 동행하는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17000킬로미터를
달리는구나

너나 나나 함께 서로 움직이지 않으면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원하지 않든 원하던 우리는 이미 일심동체려니

 

지금

어디로 향하는 건지나 아는 거니 꼬맹아

실은 이 새만금 방조제 끝에는 부안의 변산반도란다

23년 전 아이들 아빠와 신혼 여행지로
들렀던 바로 그곳이지

세월이 훌쩍 건너 뛰어 다시 찾는 변산반도

그동안 활 메고 부안 심고정에서 치러지는 전국 궁도대회 참여할 때마다
들렀지만

이렇게 자전거로 가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었지

 

가는 길 외롭지 않냐고 물었니?

음,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이 갈 그 사람은
없지만

네가 있잖아

이렇게 내 곁에서 언제나 나의 말벗이 되어 주고

나의 동반자가 되어 나를 업어주고 있잖니

또한 금세 지워질 우리의 궤적을 고스란히 기록해줄 카메라까지
있으니

무엇이 부러우랴 그렇지?

 

자 ! 저 멀리 안개 속에 흐릿한 섬 쪽으로 달려가
보자

새만금의 일직선으로 뻗은 곧은길이 누군가에게는

지루한 길이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너와 내가 함께 가는 동안 지루함은 결코 없단다

자 보려무나 저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눈부신 윤슬과 포구에서 일하는 바닷사람들

23년 전 그 때도 오늘처럼 맑고 고운
날이었지

그때는 가을이었지만 저녁노을은 역시 환상이었어

 

우리가 변산에 도착하면 멋진 저녁 선물이 배달되어있을지
몰라

그게 뭔지 모르지?

감 잡았다고? 하하하 알아챘구나 눈치하고는
ㅎㅎ쾌속질주구나

그래 맞다 바로

바다의 석양이다

붉은 바다가 토해내는 열정을 느끼러 가는 거야

이제 달리는 거야

꼬맹아 달리는 동안 시 한 구절
읊어주마

 

 

바닷가 사랑의
이별
homihomi-호미숙풋사랑의 영원을 지키려서로 부여잡고 놓지
못했던
여린 한 쌍의 애틋함을
강제로 떼어
놓으려
노하시며 역정 내던
부모님
바다 같은 푸른 소년과풀꽃 같은 초록 소녀영영 하나 될 수 없어사랑의 메시지만 모래 위에
새겼다
조용히 고개 숙인 땅 끝
여인에게
해풍을 타고 온 바다
청년
철썩이며 뽀얀
발가락에
가까스로 한 입맞춤은
짧다
섬의 긴 꼬리를 밟고 오르던
바다
거친 숨 몰아 뜨거운 포옹
하지만
이내 달의 질투에
끌려가는
바닷가 이별은 푸른 멍으로
짙다
-호미숙 시집 속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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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여행지는
고사포, 적벽강, 채석강, 격포, 내소사-
 

 

 비응도의 아름다운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

 

 시간을 거슬러 거꾸로 역주행을 하고프다 그때 그
시절로

여기는
새만금방조제

 

 돌고래 꼬리가 먼저 번쩍 들어 반기는 돌고래
쉼터

 

 우리 지금 현실이니 아니면
꿈속이니

몽환적으로 떠 있는 섬,  분위기에 취해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아직 머리 위에서 따라오던 뜨거운 태양이
더위라도 식히려는 지

바다로 뛰어들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마침 전주에서 자전거 여행을 오셨다던 분도
만나서 잠깐 현실로 돌아오고 ㅋㅋㅋ

 

 횃불을 치켜들고 있는 좁은 길을
통과

이제 우리들의 무릉도원으로 떠나는거란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왼쪽 자동차에서 내가
보는 이 풍경을

바라다 볼 수 없으니 이 느림의 미학을 홀로
독식하며 쾌재를 부른다

 

 바다 위에 솟구친 산과 홀로 떠있는
나룻배

 

 그리고 뭔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어부

우리는 한 폭의 살아있는 풍경화 감상하는 거란다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자전거 네가 고장이
없다는 것이 고마울 뿐이란다

 

 서쪽에 흩어진 섬들과 흐릿한 안개 그리고 점점
채색을 서두르는 구름들

바다에 흩뿌려진 저 은빛
윤슬

우리를 위한 은가루 축제를 펼쳐주고
있잖니

 

 곧장 달리면 부안이라고 알리는
구나

 

 간간히 지루하지 않게 또다른 뭔가가 우리를
반기고

 

 부안으로 향하는 길은 아직 공사중

털털거리는 지면의 느낌을 받으며 핸들을 굳게
잡아본다

위험한 길이지만 너와 난 운명이 하나로구나 잘
달려보자

 

 햐 ~ 벌써 변산을 향한 이정표가 보이는
구나

 

 음, 여기는 바로 변산반도 국립공원
초입

역시나 뭔가 기대해도 될 듯 하지 않니 바로
저거야

시간만 기다리며 바라만 보면
되는거지

 

 아랫녘으로 내려오면서 만난 풍경 바로
양파수확

허리굽은 할머니가 종일 캐내었을 양파가 하얀
속살을 햇살에 달구는구나

주먹만한 저 양파 하나 하나마다 할머니의 땀방울이
맺혀 큰거란다

 

 이쪽 밭에선 빨강 망에 가득 담긴 양파자루가
쌓여지고

한 시름 덜며 양파 수확에 뿌듯해 하시는 어머니
표정 보이니?

 

 세상은 말야 이렇게 주름이 없는 곳이
없단다

물이 흐르는 곳에도 물주름이 있고

세월이 흐른 할머니 이마에도 골 깊은 주름이
있고

저렇게 언덕배기 밭농사도 밭고랑 주름이
있지

보렴 네 바퀴가 굴러간 자리마다 주름이 새겨지지
않던?

 

 드디어 도착한 변산반도
모래사장

자전거 너를 저 쪽에 묶어놓고 오려했지만 어찌
나만의 발자국만 새기겠니

일심동체라고 했는데 동행한 흔적을
남겨보자

 

 고맙다 꼬맹이 브루노 이번엔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

너를 모델 삼아 담아
보는구나

앞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련지
모르지만

오래동안 버텨다오.. 내 작은
소망이란다

 

 아름다운 바다에 거니는 바다의 처녀들

바닷물이 발끝을 간지르자 웃는 소리 까르르

참으로 고혹적이지 않니 부럽지
ㅋㅋ

 

목적지인 변산해수욕장에 들렀으니 짐도 풀고

이제부터 파노라마로 펼칠 저녁 노을 감상을
해볼까

 

 가끔 난 이렇게 엉뚱한 연출을 곧잘 하지
ㅎㅎ

색안경으로 바다를
투영시키기란다

 

 아직 노을이 멀었지만 이미 노을 속의 풍경을
보고 있잖니 ㅎㅎ

 

 비운 바다보다는 이렇게 사람의 향기가 있어야
바다가 멋스럽지

 

 맛조개를 캔다고 소금을 뿌리던 바다의
소녀들

훗날 이 소녀들이 다시 찾은 추억여행 때 지금을
떠올리기나 할까?

 

 히야 멋진걸 브루노.. 역시 나의 사랑스런 애마

귀염둥이 꼬맹이에서 꼬마공룡으로 변했지만 역시
멋져

 

 멀리 붉은 바다가 포효하는 곳에 갈매기떼가
끼륵대며

풍경에 풍경을
더하는구나

 

 

황금 노을 불

  • 황금 노을 불타는 바다
  • 그리고 나그네들의 발길이 멈춘

그곳에는 뜨거워도 뜨겁지 않은 오늘의 추억만
물든다

 

 고요하게 지는 바다의
석양

바다로 빠지는 붉은 태양에게 해 줄말이
없니

헤어짐은 곧 만남이고 만남은 곧 이별이라고
?

음 그런 것도 알긴 아는구나

어찌 보면 너의 앞바퀴와 뒤바퀴의 인연처럼

같은 궤적을 그리지만 영원히 하나가 되지 못하지

하나 되는 건 너희들의 궤적의 발자취일
뿐이지

 

누군가 그랬지

이세상에 영원한 것은

영원한 것이 없다는 진리만
영원하다고

이뜻이 뭔지
알까?

 

 23년 전 그때 그바다도
이랬지

바다가 삼킨 뜨거움은 다시 푸르름으로 어느 순간
솟구치다

이내 어둠 속으로
사그러지더라

 

저 빈의자 네개에 담겨진 사연들은
무수할거야

여기 드넓게 펼쳐진
모래알처럼

 

 백합죽 한 그릇 주문 해놓고 홀로 독백을
즐기며

늦은 만찬에 서서히 어둠의 장막 내림을
감상한다

 

 오늘 이 한끼를 혼자서 먹는 것이 특별한
외로움이 없단다

이유는 이미 그때 그와의 평생을 함께 하자던
바닷가 맑은 허공의 약속을 잊은지 오래거든

 

 아련한 추억도 저 멀리 바다에 던져진
옛기억처럼

 더 이상 떠올리지
말자

과거는 과거일뿐

오늘 아니 지금을 행복하면
된다

애달퍼 하거나 슬퍼한들 어제가 오늘이 될 수
없으니

순간에만 웃자,

꼬맹이 미니벨로
브루노야

아줌마의 추억의 첫 여행지 함께 해서
고맙구나

 

 관수정 사람들이 저녁식사로 삼겹살 파티를 열던
중에 저도 덤으로 함께 참석했었지요

미안해서 백합죽을 한 그릇 시켜 비우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던 식당의 언니들

잠자리까지 내어준다고 함께 자자고 했지만 민폐를
끼치기 싫어 소개 받은 민박집으로 갔네요

 

-다음날 여행지는 고사포, 적벽강, 채석강,
격포,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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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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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새만금 자전거대행진풍경과 비응항 풍경]

 

호미숙 자전거여행[새만금
자전거대행진풍경과 비응항 풍경]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새만금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했던 분들 아래 주소 눌러 사진 퍼가세요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121

 

날짜:2010년 6월
12~13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
온양온천역-신천역-도고온천

새만금 행사 후 또 새만금 질주 변산반도
1박 여행

총주행거리:170km

 

서울시 자전거 시민패트롤 대원들과
도고온천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일찍 새만금 자전거행사에 참여 후

홀로 남아 다시 새만금방조제를 넘어
부안의 변산반도 자전거여행

변산해수욕장 일몰,
적벽강,격포,내소사

 

새만금방조제 준공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전북도, 군산시,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완주 전북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변용식 조선일보 발행인, 자전거동호인 등
6천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군산시 비응항을 출발해
새만금방조제 ‘돌고래 쉼터’를 돌아오는 18㎞ 코스와,

가력도 입구에서 돌아오는 50㎞ 코스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북아 경제, 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새만금을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상징되는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신문보도-

 

서울시 시민패트롤 대원들과 천안의
신창역에서 토요일 오후 8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온양온천행 버스를 이용
온양에 도착

온양온천부터 신천역까지 자전거로 이동해서
일행들과 합류

숙소인 도고글로리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녘의 도고온천의 농촌 풍경을
담았다

 

아침 7시 새만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으로
고고~

겨우 행사 시간에 마추어 도착해서

이미 수천명의 자전거 탄 사람들과
합류했다

전국적으로 자발적 참여인 이번 행사는
어느 규모보다 상당히 컸으며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적극적인 동참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6천명 정도이고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3700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달려본 새만금 방조제 군산을
들어서면서 부터

들판의 누렇게 익은 황금 보리밭

서둘러 달려온
가을느낌이다

 

흐린 날씨 간간히 빗방울도 뿌렸지만
참가자들은

즐거운 표정들이 환한 웃음으로 조심스럽게
안전라이딩

 

바다 가운데를 달리는
기분

그야말로 너무도 상쾌했으며 내리는
가랑비가 오히려 고마울 정도로

싱그럽기만
했다

사진기가 젖는 불편함도 잊고 사진을
찍으며 자전거 대열에 함께 달린다

 

이번 대회는 18km 달리기와 50lkm
주행코스 둘로 나뉘어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 신청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여곡절 끝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의 번호표를 건네 받아

역사적인 자전거대행진에 참여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언제 또 이곳을 달려볼까 하는 혼자만의
뿌듯함과

새로이 그려진 지도 위에 나의 자전거로
궤적을 그린다는 것은

얼마나 자랑스런
일인가

 

가는 내내 비가 흩뿌리더니 올 때는
화창하게 날씨가 개어

더위를 느꼈지만 함께 대행진에 참여한
사람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 차
있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서울시 시민패트롤
대원들과 헤어져

홀로 새만금을 다시 달려 부안의 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기가 조금
늦었습니다

변산반도 1박 여행을 더하고 이제
도착해서 올리네요

 

추억여행으로 24년전 신혼여행지의
코스였던 부안

변산의 해수욕장과 적벽강, 채석강,
격포를 들러 내소사까지 다녀왔다

자랑스런 꼬맹이 브루노
고맙다

(이곳 여행기는 따로
올립니다)

 

 

 

 

온양온천역에서 신창역으로 자전거 홀로
라이딩

도고글로리 서울시 자전거 시민패트롤이 묵었던
숙소

이른새벽 도고의 농촌 풍경

지난 밤새 또 비가 내렸는지 연잎 위에 맺힌
은구슬

아침일찍 새만금대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출발

이미 참가자들 수천여명이 대열에 합류하고 출발
준비

비응항 출발지점을 지나가며

지나가던 주민들의 응원

비가 뿌리자 달리면서 비옷을 입는 라이더

길게 뻗은 방조제를 달리고 달리는 자전거
행렬

선두그룹은 이미 반환점인 25km 지점을 돌아
달리고

드디어 반환점에 도착

기념촬영도 한 컷

털보초이라고 했던 분 창원에서 오셨다고
했지요

특별한 포스에 찰칵 ㅎ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에 앞지르던 섹쉬라이더
ㅎㅎ

아주 특별한 패션이었습니다

노란색의 자전거 탄 아가씨 힘들다고 하시네요

같은 동호회 소속들은 옷을 맞춰입어 눈에 탁
띠네요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달리고
있네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신나게 달리던 마산프로사이클
회원분

드디어 50km 완주했습니다

광장에서는 자전거 묘기도 펼쳐지고

두시간 여 달리고 바닥에 앉아 쉬고 있는
참가자들

이 역사적인 현장을 당연히 사진으로
기록

서울시민패트롤 대원들도 자전거
씽씽씽~~

마산프로사이클 동호인들은 특별히 관광버스 대절이 아닌
준비된 차량이 있네요

대단한 열정가들이셨습니다

특별히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김철석님도
기념촬영

일행들과 헤어진 후 익산에 거주하시는 시민패트롤
대원과 비응항을 구경합니다

 

비응항을 돌아나와 시민패트롤 대원과 헤어진 후

홀로 새만금의 차로가 아닌 인도를 질주해서 부안으로
씽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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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독이야기 4[훔친 자전거, 부모님께 꾸중 듣고 가져다 놓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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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독이야기 4[훔친 자전거,
부모님께 꾸중 듣고 가져다 놓다가 덜미!!]

조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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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은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 지 오래입니다
 

아무리 생활이 좋아져도 자전거
도둑 근절 시키기란 결국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교육으로 되어야 하며
스스로 국민의식이 높아지지 않고서는 절대로 
 

끊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이번 예는 자전거 훔쳤다가
부모님께 꾸중 듣고 되가져다 놓다가
 

주인에게 덜미를 잡힌
학생이야기입니다
 

 

마침 CCTV에 녹화가 되었다고
해서 녹화 분을 USB 외장 메모리에 복사해서
 

다시 집에 오르던 주인 그 때
모자를 꾹 눌러 쓴 학생이 본인 자전거를 끌고 
 

엘리베이터를
타더랍니다.
 

알고 보니 훔친 학생이 집에
훔쳐갔다가 부모님께 새자전거를 끌고 오니 이유를 따져 묻고
 

훔친 것을 알고 부모님의 호된
꾸중에 제자리 갖다 놓으려 하던 것이었지요.
 

피할 수도 없는 상태 주인에게
걸렸으니 어쩌겠어요.
 

그래도 주인은 찾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 학생에게 두 번 다시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다짐을 받고
돌려보냈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 자전거 타고
바람 쐬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내 물건이 소중하면 타인의 물건도
소중한 것인데 
 

아직 우리의 의식부재인
 

우리 어릴 적엔 내 물건이 아닌
다른 물건 가져오면 회초리로 매를 맞거나 
 

벌을 단단히
세웠습니다.
 

 

세월은 많이 흘렀음에도 호기심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가봅니다
 

세상을 살면서 물욕에 잠시잠깐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참을 수 있습니다
 

요즘 자전거 도둑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가 많고 정작 주인들도 자전거를 되찾게 되면
 

아량을 베풀어 이해를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저렴한 것이나
고급 자전거나 이미 주인이 있기에 
 

주인 허락 없이 타인의 자전거를
타는 순간 절도인 것입니다
 

이런 경우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두 번 다시 그런 짓 하지 못하도록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과 아직 어린 학생인데 큰 아량을 베풀자는 의견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공부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가장 근본인 도덕성을 강조하고
가르쳤으면 합니다

어른들이 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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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여행[광진교 새벽 일출, 광나루공원과 천호공원의 아침풍경]

호미숙 자전거여행[광진교
새벽 일출, 광나루공원과 천호공원의 아침풍경]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날짜:2010년 6월
10일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구간: 천호동-
광진교-광나루자전거공원-천호공원

 

평상시 그다지 게으르지 않는 편인데도

이상하게 새벽운동은 게으른 호미아줌마

오늘은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새벽
일출을 맞이하러 준비합니다

 

하지가 아직 며칠
남았지요

지금이 해가 가장 긴
계절이라

아침에 눈을 뜨면 이미 창밖이 훤하게
밝아 오곤 했지요

새벽 5시 정도에 일출을 맞이하는데 늘
늦어서 못가곤 했답니다

 

어쩌다 이른 새벽에 거리를 나서면
부지런하고 누구보다

하루를 일찍 맞는 사람들을
봅니다

오늘도 주민들의 새벽일상을 엿볼 수
있었네요

 

새벽부터 조깅으로 출근하신다는 어르신도
만나고

1300년 되었다는 여의주를 갖고
계시다는

특별한 분도 만나고,,,,

사람들의 희망 가득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도 무더위로 시작되고
있네요

문득 날짜를 보니 6월 10일 벌써
2010년 반년이 흘러가고 있네요

익숙해진 일상에 묻혀 새로이 다짐하고
각오했던

새해 첫날의 설레임을 다시 되새겨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올 해 소원이고 목표했던 것들이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나요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문득 떠올리면서
나태해진 나를 추스리고

운동화끈 질끈 동여매고 페달을 밟아야
하겠지요

 

참 저는 이번 새만금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합니다

새만금에서 많은 분들 뵙기를
소망합니다

 

더운 날씨에 늘 건강 잘
지키시고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만들기
바랍니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생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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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급히 서둘러 일어나 달려간 곳

광진교 위랍니다 아직은 여명만 밝아 올 뿐 아침 해덩이는 저 쪽 동쪽 너머에서 서서히 솟고
있겠지요

 

왼쪽은 아차산과 워커힐이 보이고 멀리 구리시가 흐릿함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아침마다 13km 달려서 출근하신다는 어르신 올해 연세 60세인데

마라톤 완주는 33번을 했으며 이렇게 달려서 출근하신지 10년 째라고 하시네요

다부진 몸에서 건강함을 느꼈고 상당히 젊어 보이셨습니다

 

손에 염주를 들고 계시던 아저씨 천천히 광진교를 걷고 계셨지요

어디가세요 하고 여쭈니 아차산 사찰에 가서 기도드리러 가신다던 분

1300년 된 여의주가 있다고 하시고 아무일도 하지 않고 기도만 해도

식구들에게 좋은 일이 있고 큰 욕심 내지 않으면 다 해결된다는 분
ㅎㅎㅎㅎ

아침해를 가르켜 부처님이라고 하셨지요

 

새벽 다섯시를 넘기고 동쪽 여명은 점점 밝아오고 있습니다

 

암사동 아파트 머리 위에 드디어 새빨간 해덩이가

 

빠알간 해가 솟아 올랐습니다

 

서서히 어둠을 지우고 하루를 열어 젖힙니다

오늘에 배달된 선물입니다

 

제 머리 위에서 두 마리 까치가 부부인지 나란히 마주 앉아

함께 동쪽을 보며 뭐라 뭐라 합니다 ㅎㅎㅎ

아마도 까치도 저처럼 아침 일출 구경 왔나봐요

 

이른새벽 광진교 위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던 살수차

우리가 잠든 사이 걷고싶은 다리 광진교는 이렇게 청결유지합니다

 

햇살이 밝아 올 쯤 기러기 한 마리 한강 위를 배회하네요

반갑다~~나도 지금 나는 기분으로 다리 위에 서있단다

 

광진교 걷고싶은 다리라는 거 아시죠?

여기는 바로 리버뷰 8번가입니다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입니다

교각 8번째에 교량 아래에 설치된 갤러리가 있습니다

주말엔 공연도 있고 늘 전시회가 열리고 있지요

 

이 아저씨도 저처럼 아침 해맞이차 자전거 타고 오신거 같아요

 

잔잔한 강물에 어느새 환하게 빛나고

아침해도 어느덧 저 만큼 위로 솟구쳤네요

아침부터 황금빛 가루를 뿌려 아침 윤슬이 아름답습니다

 

광나루지구 자전거 공원과 멀리 암사생태공원이 보입니다

 

아침강변을 따라 거닐며 새벽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누군가는 아침 독서삼매경이고 누구는 느림의 미학을

 

굽은 길과 BMX 경기장의 곡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 탄 풍경을 만납니다

아침해를 품고 피어난 샛노란 금계국, 화사함으로 인사합니다

 

자전거공원답게 자전거모형의 미끄럼틀

 

깊지 않는 강물에는 아침부터 커다란 잉어가 튀어 오릅니다

 

넓게 펼쳐진 갈대숲은 초록품을 열고 뛰어들라 하네요 여기는
암사생태공원

하지만 여기는 접근금지

토끼굴을 빠져나와 자전거 가게 유리에 다닥다닥 붙은 곤충

밤새 자전거 지키느라 보초라고 섰나봅니다 ㅎㅎ

 

천호공원 일명 해공공원 또는 파이롯공원이라고 불립니다

오래전 파이롯만년필 공장이 있던 곳인데 이렇게 공원으로 꾸며져 천호동 주민들의 휴식처가되고
있지요

경쾌한 리듬에 맞춰 주민들이 새벽 운동을 즐기네요

 

리듬에 맞추어 에어로빅을 하는데 반바지 아저씨 정말 유연하고 가장 잘 하셨답니다

 

한편 벤치에 업드려 잠이든 사람도 보입니다

무슨 연유로 이곳에서 잠을 청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를 마음이
짠해옵니다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 이미 산보를 마쳤는지 벤치에 앉아 쉬고
계시네요

 

헬스기구가 있는 곳에는 많은 분들이 열심히 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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