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남편은 "사랑한다" 그런 닭살스러운 못합니다.

제가 가끔씩 닭살스러운말 하면, 어색한지,

 " 왜그러냐? 잘못먹었냐? 어디 아프냐?" 그러죠.

 

다음은 남편이 자기 동창싸이트에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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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사랑이란 말은 文語로만 젔고 口語로는 쓰이지 않았던 걸로 생각이 드네.

 

한국사람은 부끄러워 하고 은근한 표현쓰는 것이 상식이었던 같아.

예를 들자면사랑합니다. 결혼합시다같이 간지러운 얘기는 두번 죽고 다시 살아도 수없는 얘기라,

 

우리  선산에 같이 묻히지 않으시겠읍니까?”

정도의 은근한 표현을 친구가 있었다는 농담이 있었지.

 

요즈음 한국에서 사랑이란 말을 쓰기로 아주 작정을 한것들 같네.우리가 사랑이란 말을 직접 口語로사용되지 않았던 이유는( 오해 수도 있지만)

우리 언어가 Ural-Altaic계통이라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

수년 전에 Ural-Altaic어를 쓰는 나라 Finland 가서

조선 사람들과 핀란드 사람들과의 유사점을 찾을려고 애를 썻네

 

Finland에서는 사랑이란 말을 文語로만 쓰고 口語로는 절대로 쓰지 않아.

서로 눈을 마주보고 얘기 하지도 않아.

무진장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이 었었어.

내가 Vaasaa라는 도시의 어느 식료품 가계에 들렸느데여자 중학생들 구경(동양인이라)하느라고 숨어서 빼꼼 내다보는 부꾸러움이

너무나 예전의우리 들과 다름이없었네.

 

언어가 생활 습관과 직결 것이 아닌가 하네.

다른Ural-Altaic Turkey언어에 관한 얘기를 하나 하고 넘어 가려네

 

Turkey어에 긍정문은”,부정문은?” 수가 있는 것은 조선어와 같네.Turkey민족의 시조는놀라지 마시게. “단군일세.  Washington DC 있는Turkey대사관 web site  보면

Turkey어와 조선어가 어원이 같다고 나와 있네.

허나 한국web site들은 이것을 부정하고 있더군.

나같은 전기쟁이가 이문제를 심판할수 없지만,

암만해도 둘다 단군의 자손인 것같으나. 배달민족은 꼭아니라도,  다른 민족쯤은 될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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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자랄때,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한테

"한국 남자들은 사랑한다는 입으로 하지 않는다" 라고 가르켰으니

 

결국 작은아들 닭살소리 할줄몰라 노총각이 되게 만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동아누리->토크토크->여인들의 담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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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사시죠

 

세상은 그저 간단히 사는 제일 것이 라는 생각이 어쩌다 
듭니다.

음악도, 시도 그런 같아요.

 

베토벤의 5교황곡의 시작서 부터 집요하게 나오는

  따따 
’, “따따따 아주 간단한 구조인 같읍니다.  

그래도 단순한 음들이, 음악 전체를 구성 합니다.  

에드가 알란 포의 유명한 아나벨 , 

 In a kingdom by the sea 바닷가 어느 왕국에라는 구절과

 ANNABEL LEE 아나벨  반복해서 나오는 단순함에서 아름다움을 느낌니다.   

 

소월의 시도 이런 범주에 넣을 있을까요? 

정말 천재는 간단한데서 아름다움를 찾아 표현할 수있는 같읍니다.

 

어떨까요? 우리 보통 사람도 간단함에서 아름다움혹은 좋은 것을 찾고  즐길 수가 있을까요?

 

음식 어떻읍니까?

 때때로 담백한 동치미의 맛이 그럴사 하고요.

많은 양념을 하지 않은 스테익도 그렇고요. 

떡중에도  아무 것도 가미하지 않은 백설기가 그렇겠지요.  

빠트리지 말아야 것이 흰밥에 물말아 먹는 것이지요.

 

옷은요?

세상에 어느 사람이나 즐기는 옷은 부루진인 같읍니다. 

한복도, 일본사람들을 따라 간이한복을 만드는데, 일본사람들의 간이 키모노와 차이가 없더군요. 

간단해야 하니까 그럴겠죠?

 

영화중에서,  부베의 연인이나, 소매치기 같은 영화는

간단한 구성으로 세계적인 선풍을 이르켰던 기억이 나네요.

요즈음 미국영화는 상상력을 필요로 하지않고, 화면과 음향으로 압도하려고 해서,

간단, 단순 이런 말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아이리스라는  드라마는 너무 복잡한 같죠?

 

그래도, 세상에 제일 중요한 간단과 단순성이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랑의 관계인 같읍니다.

부부사이에 끼어든 제삼의 인물,

혹은 연인 사이에 끼어든 사람.  

원치 않는 인물이 독신자에게 접근 하는 ,

이런것이 없으면 한결 간단하고 즐거우리라 생각합니다.

 

사랑과 증오를 생각해보면

사랑은 간단해 보입니다.

증오는 너무 복잡하죠.

그래서 간단히 사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이 증오쪽을 택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간단히 사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핸드폰, 컴퓨터 없는 시골에 살며

친한 친구의 친필편지를(이제는 사라진) 받아,  읽는 정취를 찾고 싶네요.

 

출처: 동아누리 여인들의 담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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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의 괴상한 습관

 

며칠전 우리집 앞에 나온 여우입니다. Den에 앉아 유리창을 통해 급히 찍었습니다.

여우가 뛰고 있는 곳은 집앞 Circular Drive인데

좀전에 눈치우는 트럭이 왔었는데도 저렇게 금방 눈이 덮여 있습니다.

 

남편이 집에 있을때는 많이 웃습니다.
하하
호호
깔깔..

우리남편이 나를 많이 웃기거든요.

그래서 내가 허파에 바람이 많이 들은 사람인가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자기 동창 싸이트에 글을 보고 조금은 감격 했었습니다.

우리남편 한글타자를 칠줄몰라 마우스로 간신히 자음모음 뜯어맞추어 가면서

다음과 같이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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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
살때부터 나를따라 다니는 여인을 위하여 
이따끔 농담을 지어냅니다.

.

.

.

예전에 
가난때문에 떡을 하지 못하는 자기 처를 위하여 방아찢는 곡을 지었다는 우리 조상이나

 독일의 작곡가 베버 무도회 갈수 없었던 자기의 처를 위하여

 무도회의 권유
(invitation to dance)”
썼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잘알 것입니다.

농담의 시초도 비슷한 이유였음을 양해하시기 바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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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은 매일
45
분씩 운전해서 직장에 갑니다.

운전하는45분동안 스페인어
CD
자동차에 넣고 다니면서 배우지요.

그래서 알젠틴,
브라질 그리고 폴튜갈을 여행할때 편했었습니다.

 

단체 여행이 아니고 우리는 주로 개인여행을 했기 때문에

남편이 서툴긴 하지만 여행가서 스페인어를 있으니까 좋더군요.

물론 브라질과 폴튜갈은 폴튜갈어를 쓰지만

스페인어와 폴튜갈어가 비슷해서 의사 소통이 가능했었습니다.

 

남편은 아침에 출근할때
45
분은 스페인어 공부를 하지만

저녁 퇴근할때
45
분은 성악을 연습합니다.

남편말에 의하면 음악을 아는 사람이 노래연습을 하는것은

성악의 첫자 성자를 따서 발성법이요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노래연습을 성악의 두번째 악을 따서  발악법이라 합니다.

 

혼자 퇴근하면서 발악법을 연습하는건 괜챦은데

내가 드라마라도 보고 있으면 같이 본다고 옆에 앉아서는

발악을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 보다가 자주
"
조용히…"라고 하다가 안되면

제발 다른방에 가서 하라고 하면 그때는 정신차리고 조용히 있습니다.

 

발성법,
발악법도 남편이 만들어낸 농담입니다.

 

출처:
동아누리 여인들의 담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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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과 함께한 여름 여행기

지난 여름 어머니(92 85) 즐겁게 드리고 싶어서

어디 여행을 모시고 갈까? 두어머니 모시고
한국에 2주간 갔다올까?

궁리하다가 어머니들 증손녀 보시면 좋아하실것 같아

며느리 생일 축하해 준다는 핑계대고 아들네 집에 갔었습니다.

 

88 아침에 두어머니 모시고 출발했습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씨라큐스라는 도시에 들러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님은 냉면시키시고

친정엄마는 탕수육, 나는 돼지고기
삼겹살 보쌈 시켜서

셋이 골고루 나누어 먹었습니다.  (어머님 냉면은 나중에 나왔습니다.)

 

아침에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따라나서신 시어머님은 2시간이 지나니까

자동차에서 불평을 하시면서 졸라대기 시작하셨습니다.

"집에 돌아 가자…"

"왜 사람을 강제로 여기저기 끌고 다니니…."

처음엔 달래 드리렸는데

결국은 못들은체 하면서 계속 운전만 했습니다.

 

저녁때 아들네집 근처에 있는
호텔에
들었습니다.

어머님은 저녁 잡수시고는 아침까지 주무셨습니다.

나는 장거리 운전하니까 졸립고 피곤해서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새벽3시까지 잠들지 못했지요.

 

아침에 일어나 친정엄마, 시어머니 두분 목욕시켜드리고,

머리빗겨 드리고

그리고 옷입혀 드렸습니다.

 

호텔에서
증손녀들을 만나신
어머님들이 좋아하셨습니다.

 

아들네와 같이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갈려고 호텔방 밖으로

시어머니 옆에서 손자가 부축하고 방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갑자기 아프시다고 한발짝도 떼십니다.

옆에서 아들, 호텔 직원들 장정들이 부축하려해도…

 

나는 너무 놀래서 병원emergency 모시고 가야할것 같아서

점심도 못먹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편챦으신 어머님 손주며느리가 위로하고 달래고 해서 간신히 모시고 호텔앞으로 나옵니다.

옆의 손녀 증조할머니 모시는 엄마 놏칠세라 가방 한귀퉁이라도 붙잡고 같이 갑니다.

 

어머님 상황이 너무 위급한것 같아서 점심도 못먹고 그냥 집을향해 5시간을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내가 전날은 7시간 운전하면서 졸립고 고단해서 간신히 커피마시면서 했는데

전날마신 커피때문에 그랬는지 새벽 3시까지 잠못이루다 간신히 새벽에 몇시간 자고

어머님들 아침부터 목욕시키고 머리빗기고허리아프고 고단했었는데

 

마음이 너무 급하니까 힘이 든지도 모르고 그냥 운전을 하게돼더군요

 

저녁때 음식점에 들어가실 때는 호텔에서 보다 한결 기운이 나신것 같고

몸도 꾸부리시고 아주 정상이신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니까 너무 좋으셔서 몸도 좋아지신것 같습니다.

 

 

며칠 어머님들 모시고 여행하면서 증손녀들과 같이 노시기도 하고

큰도시 한국식당드이 많은 곳에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하려고 했느데

 

애기같이 첫날부터 자동차 안에서 집에 가자고 졸라대시더니

급기야 결국 혼비백산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큰맘먹은 어머님들과의 여행이 틀어져서 많이 아쉽지만

그리고 여기저기 호텔 예약이랑 취소했지만

 

집에 돌아오신후 혈액겁사도 하고

혈압,
맥박, 심장등 검사했는데 정상이십니다.

어머님이 많이 편챦으시지 않아 다행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 어떻해서든지 호텔에서 어머님이 회복돼실때까지 기다릴껄

그래서 기왕 멀리 갔는데어머님들 모시고 우리동네에서 맛볼수 없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다양한 식당이 많은곳에서 맛있는것 많이 사드릴껄

아쉽습니다.

 

이제는 다시는 어머님들이 너무나 연노하셔서 여행을 모시고 다닐 없을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할때 많이 같이 여기저기 여행좀 다닐껄

죄송하기 그지 없구요.

 

어머님들이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셔서

걱정이된 아들네서 며칠후 뒤따라 우리집에 와서 같이 지내긴 했습니다.

 

미국시골동네에 한식집이 세군데 있는데
여기가 제일 한식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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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많은 나

92세이신 시어머님과 시어머님이 제일 사랑하시는
우리 노총각(만 36세) 작은아들입니다.

 

어제 도우미 아줌마한테서 아침일찍 전화가
왔었습니다.

어머님 아파트에 초인종을 눌러봐도 쾅쾅
뚜들게 봐도 문을 안 열어 주시고…

전화를 걸어도 안 받으신다고..

 

놀래서 나도 계속 전화를 해 봤는데 안
받으셔서, 너무 걱정이 돼서

아파트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문을 열어달랬습니다.
문을 안에서 거는 Chain은 짤르고…

 

아줌마가 들어가 보니까 괜챦으시다고…
전화가 와서 참 기뻣습니다.

 

오늘은 어머님 아파트에 가서 떡볶기를 해
드렸습니다.

친정어머니도 오시라 해서

친정엄마가 기도를 하고… 셋이서 떡볶이등
차려놓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시중들어 드리고 저녁에 집에 오면서
어머님 손을 잡고

"어머님
오래 사셔야 해요
"
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내가 오래 살아 너만 힘들게
하는데…" 하십니다.

"아니예요. 어머님이 늘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저에게는 큰 의지가 됩니다.." 했습니다.

"난 너희들한테 물려줄 재산도 없고, 줄수 있는것 기도해
주는것 밖에 없구나" 하십니다.

 

"기도해 주시는 것보다 더 좋은것은
없지요." 했더니

"부모가 자식들 잘돼라고 빌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니?" 하십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이 오래 사시는게
자식들한테 복이지요" 했습니다.

 

정말 난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나이가 되도록 어머님들 사랑을 듬뿍받고 있으니…

내 친구들 이제 60대 후반으로 접어드니
시어머님, 친정어머님 대부분 돌아 가셨습니다.

나는 아직도 시어머님, 친정엄마가 살아계시고,
또 무언가 해 드릴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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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에

큰아들네 식구 넷과

노총각 작은아들이 와서 4일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님, 친정어머님,

그리고 우리 두 부부까지 합해서 북적 북적 바쁘게 지냈습니다.

 

 

아들들, 손녀들과 며칠 같이 있으니

참 좋기는 한테 매끼 밥해주는 것이 힘들었었습니다.

H1N1 신종플루 땜에 사람모이는 식당에을 안가고 집에서 먹었습니다.

애들이 오래간만에 왔으니 매끼 다른 반찬으로 준비했더니

남편이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기는 했지만

저녁이면 고단하고 종아리가 얼얼 했었습니다 (남편도 종아리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온다고, 집안 대청소하고…

게다가 Master Bedroom에는 큰 침대외에 침대를 더넣어서 큰아들네 쓰라고
하고…

이불도 제일좋은것으로 고르고, 베개닛, 시트등 새로 다시빨고…

작은 아들 침대, 이부자리등 모두 챙겨주다보니…

남편과 나는 Twin Bed (1인용)에서 자게 됬습니다.

둘이서 좁은 침대에서 며칠 자는데 얼마나 불편한지…

그래도 서로 내색안하고 "내쪽은 자리가 넉넉하다…"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눈뜨면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집안에 들리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맛있는게 해 먹이느라 이리뛰고 저리 뛰어도 즐겁기만 했구요.

그런데 넷째날 아침에 작은 손녀가 코피를 흘려 코언저리가 피범벅에… 옷에도 피가뭇고
해서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병원 응급실에 아들, 며느리,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급히 갔었습니다.

온 식구가 병원으로 달려가니 집에 남은 큰손녀는 놀래서 울고 불고…

 

의사가 별일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아이도 언제 그랬드냐 하고 잘 놀아 모두 한시름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떠나고 나니…

그제서야 "휴!!" 하고 남편과 쉬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또 보고싶네요.

 

울보손녀들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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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신혼

난 올해 며느리가 출장 갈때마다 손녀들 봐주느라 왔다갔다 하느라 참 바빳습니다.

아들네 한번가면 8-9일씩 있다오는데… 어떤땐 집에 왔다가 3일만에 또 가고…

남편과 주말에 가면 12 이지만…

하여간 어떤땐 한달에 두 세번 갔었습니다.

 


 

지난 추석에 찍은 손녀들 사진                   내
1952년 사진입니다.

왼쪽 손녀가 꼭 나를 닮았답니다.

 

오른쪽에 있는 손녀는 얼굴이 작고 피부가 희고 어떤때 보면 김태희
비슷합니다
.^^

 

다른집 여자들은 어디가기전에 남편 먹을것 밑반찬등 해
둔다지만…

내가 느려터지고, 음식솜씨도
별로고 하니

먹을것 하나 없이 그냥 훌쩍 떠나곤 했습니다.

 

내가 자주 손녀봐주러 가니까 남편이 밥때문에 처음엔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혼자 사먹기도 하고, 하면서

 

그러더니 이러다간 안돼겠다 싶었던지

요리 비데오와 요리책들을 주문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손녀들 봐주고 있을때 어느날 남편한테서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왔었습니다.

 

Title: My dinner

Look how beautiful my dinner was.
(저녁 근사해 보이지)

It was delicious too. (맛도 있었어)

It was not that hard but I spent $8 for wine, $3 for
basil, $6 for chicken breast,

$2.5 for chicken broth, $x for paper.

Total was $24 for three servings.
(세 사람분 재료에 총계 24딸러 들었어)

But I made only two servings because I do not have a
wide
pan. 

(근데 팬이없어서 두사람분만 만들었어)

Anyway It took about 40 minutes. (이것 만드는데 40걸렸고…)Have fun with the girls. (손녀들이랑 재미있게 지내)

Hubby

 

아래는 남편이 산 요리
DVD입니다.

남편이
음식만드는

배울려고
이걸
몇번이나
반복해서
봤다고
합니다
.

 

다음은 와인에 관한 책들인데

와인
고르는법, 마시는법
, 와인에
관한
공부도
많이
합니다.

 

와인에 관한책들이 아래에 또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집에서 밥이랑 음식을 해가지고 점심때 어머니들 아파트에 가지고 가서 같이 먹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남편이 “빨리 음식시작하자” 고 서둘러서 같이 했습니다.)

 전에는 자주 모시고 나가 외식을 시켜드렸는데

요즈음은 신종플루(H1N1)가 무서워서, 사람많이 모이는 식당도 못갑니다.

 

나는 불고기 만들고 (내가 불고기 써는동안 남편은 양념 준비하고)

남편은 또 브로클리 Saute와 광어찜하고,

압력밥솥에 밥 새로하고 전날담근 풋배추 김치도 가지고 가서 어머님들과 잘 먹었습니다.

 

어머니들이 아직 이렇게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니 다행입니다.

돌봐드릴 어머님들이 계시다는게 참 우리한테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노쇠하시는 어머님을 보고 있으면

전에 좀더 잘해 드릴껄

잔소리 하시면 그냥 순종할껄

말대답 한것등 많은 후회가 됩니다.


시어머님(92세),
친정엄마(85세) 두분다 이렇게라도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을
사랑해
주시고, 생각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은
어머님들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

 

노인들의
마지막
몇년
우리만이
돌보아
드린다는것은

우리의
특권인것
같아요. 어머님들과의

순간
순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남편이 음식을 하니까 합니다.

휴일에 집에 있을때면 남편이
먼저
저녁에
뭘해 먹을까?”
물어봅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주로 만들
어요.

 

비데오와
책에서 배운대로 정말 얌전하게 솜씨있게 잘 해
. 나보다 훨씬 나아요.

우리
시어머님의
손재주를
닮은것
같습니다.

야채도
고르게 얼마나 예쁘게 써는지 (야채가 두께가 고르지 않으면 익는 속도가 다르다고…)

 

내가 김치 담글때도 도와주니까 훨씬 쉽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자기가 제일처음 배운
Chicken Breast Saute
를 해줘서 둘이 잘
먹었습니다
,

이제는
둘이만
사니까
거창하게
식탁에
차리지
않고
간단히
Kitchen Island에
Stool

앉아서
먹습니다. 

 

남편이 직장동료(미국인)한테

"음식해먹는것 참 재미있고 쉽더라" 했더니

그분이 조언을 해주더랍니다.

음식해먹는 것이 쉬워도 Wife한테는

"음식해먹는것 너무 힘드니까 어디가지 말라"고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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