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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봄날

< 사 랑 >        ………………. 김 용 택 시인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 글 더보기

천재 시인 백석의 최후

   천재 시인 백석이 1950년대에 쓴 시 비평문 등 글 4편이 새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시 비평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백석의 유일한 시 비평문입니다. 비평문에서 백석은 동시와 문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어린이들의 세계와 관계된 시어는 단순 소박 순진해야 하며 맑아서 밑이 환히 꿰뚫려 보이고, 다치면(건드리면) 쨍 소리가 나는 그런 말이어야 … 글 더보기

추억이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

오늘은 그리움의 보따리들을 풀어봅니다. 그리운 사람, 그리운 풍경, 그리운 시절을 떠올리며 오늘의 비루함을 아득한 그리움으로 다독여봅니다. 시인은 그리움의 흔적들을 어루만져 生의 에너지로 삼습니다. 시인에게 그리움은 언어의 생명력을 건져 올리는 절대적 수원지로 기능합니다. 그리운 대상에 대한 갈구가 언어의 결을 타고 흘러나와 지친 우리를 위무해줍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생은 투자 없는 … 글 더보기

솟대 끝에 앉은 내 친구 야간 대리운전사여

 내 친구 야간 대리운전사                                                         . . . . 최 명 란 늦은 밤 야간 대리운전사 내 친구가 손님 전화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은 꼭 솟대에 앉은 새 같다 날아가고 싶은데 날지 못하고 담배를 피우며 서성대다가 휴대폰이 울리면 푸드덕 날개를 펼치고 솟대를 떠나 밤의 거리로 재빨리 사라진다 그러나 다음날이면 또 언제 … 글 더보기

당신이 디카 시인이다

 사진설명= 나도 ‘디카시인’이 될 수 있을까. 단골술집 목포집 한 쪽엔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에 야생초를 키우는 풍경이 있다. 주전자와 식물의 공존 방식이 다가왔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고 내 삶이 감정이입 되어 ‘권주가’라는 제목을 붙였다.     당신이 디카 시인이다    일간 경제지 머니투데이는 매주 ‘최광임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를 연재하고 있다. 시인이 스마트폰으로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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