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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이 있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의 경구입니다. 참 두려운 말입니다. 그냥 살아지는 대로 존재가 굳어버린다는 경고.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용기를 내서 실천하고 뭔가 궁리질하라는 명언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주민들이 꾸려가는 서당이 생겼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서당에서 논어를 … 글 더보기

마음 속에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는다면

    한국엔 유난히 詩人이 많습니다. 그들이 길러낸 푸성귀 같은 시들이 버스정류장 투명 칸막이에도  흰 고딕체로 인화되어 있습니다. 국정 교과서에도 풍성하게 실려 있습니다. 시는 높다란 서가에 나홀로 꽂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시는 사람들이 잘 가지고 놀 수 있도록 공원에도 놀이터에도 교실벽에도 지하철에서도 종종 눈에 띄어야 합니다. 함께 나누는 대화에도 시가 … 글 더보기

이십대 중반 3년간 국방일보 독자였습니다.

    동부전선 강원도 고성 DMZ GP 근무 시절. 3년 동안 국방일보를 애독했습니다. 처음엔 문자를 읽기위해, 글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세상 소식은 TV  밤 9시 뉴스를 통해 얼핏 들었습니다 25년이 지난 국방일보는 많이 부드러워지고 판형도 커졌군요.   누가 대한민국 해군 772함을 공격했을까요. 공격은 우연한 행위가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의도적인 액션입니다. 타깃을 사전에 … 글 더보기

[근조] 거대한 슬픔에 잠긴 폴란드 신문을 둘러봅니다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이 4월 10일 러시아 땅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졌습니다. 동승한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VIP 탑승객 95명도 전원 사망했습니다. 카친스키 대통령 일행은 ‘카틴 숲 학살사건’ 7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 현재 하원의장이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희생자 애도 국면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GAZETA 12일자 1면. … 글 더보기

아름다워라, 벤자민 버튼의 화양연화

  어제는 그 시점까지 가장 늙어버린 자신의 정지영상이고 오늘은 남은 나날이 가장 젊은 모습으로 다가온 첫 날입니다. 내일은 아직 다가오지 않았지만 곧 들이닥칠 숙명의 시간입니다. 시간은 태어나고 자라고 성숙하게 합니다. 동시에 병들고 시들어 종결됩니다. 시간은 시간의 질서가 본질입니다. 시간을 역류한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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