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이야기]떠나갔던 현대차 예금이 돌아왔지만…

  ‘떠나갔던 예금이 돌아왔다.’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한때 대립각을 세웠던 현대자동차와 외환은행이 관계회복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다시 예금을 예치하고 나선 것이지요. 외환은행 관계자는 “예금이란 것이 유동적인 성격이라 액수를 특정 짓긴 힘들지만 현대차그룹이 수천억 원 가량을 재예치했고 무역금융 등 외국환거래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인출해 … 글 더보기

집은 무너져도 삶은 계속된다, 파당에서 만난 사무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짧다면 짧은 출장을 다녀왔다. 인도네시아의 파당 지진현장으로. 자카르타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4시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이 파당이기에 정작 그곳에서 완전히 머무른 것은 고작 2일 이었다.   ‘이미 지진이 발생한지 일주일여가 지난 도시에서 2일동안 무엇을 취재해야할까’ 비행기 안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자 취재계획은 다 … 글 더보기

신종플루가 앗아간 7살 어린이, 그리고 부모님의 눈물

  아이가 있었던 방에는 아직도 연필깎기, 책가방 등 아이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아이의 유치원 졸업사진. "유치원 졸업사진이 영정이 됐네요." 애써 감정을 억누르던 어머니는 아이의 이불을 방구석으로 치우다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10월 22일, 포천       때 아닌 천둥 번개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치던 16일 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직 어리기만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