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앞두고도 끝없는 학구열

고희 앞두고도 끝없는 학구열

고규환 아세아시멘트 대표, 대전大서 경영학 박사학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다 보니 어느덧 석사학위가 여러 개 되고 박사학위까지
받게 됐네요.”

 

고규환 아세아시멘트 대표이사(69·사진)가
22일 대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5년 충남대에서 건축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후 대전대에서 사회복지학, 경영학 석사학위를 잇달아 받았다.

 

고 대표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 3월에는 또다시 대전대 행정학 석사과정에 입학하기로
해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끊임없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대학원 수업 때문에 다른 생활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하지만 배움이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책과 가까이하면서 이웃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젊은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부터 고향인 경북 문경의 문경장학회를 비롯해 세하장학회, 대경장학회
등 3개 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시멘트 산업계의 자본조달 행태를 연구한 ‘자본조달
행태와 자본구조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 연구’로 학위를 받는다.

 

2010-02-22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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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공원 관리 ‘대전도시마케팅공사’ 설립 추진

엑스포공원 관리 ‘대전도시마케팅공사’ 설립 추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갑천호수공원, 물놀이공원(유성구청 앞) 등을 종합 관리하고
다양한 행사 등을 유치하는 가칭 ‘대전 도시 마케팅 공사’가
설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됨에
따라 사업이 끝나는 2013년에 맞춰 신규 지방공사의 창설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설될 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DCC), 갑천호수공원과 물놀이공원,
엑스포남문광장, 갑천변 상업지구 등의 관리를 담당한다. 또 각종 행사 유치 및 관리구역
내 호텔사업자 발굴 등의 마케팅 업무도 수행한다. 인원은 80∼100명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는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인 청산 명령을 받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공사를
2013년경 새로운 지방공사로 흡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10-02-19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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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시골을 ‘살고싶은 마을’로

우리 대학 스타

목원대 행정학과 권선필 교수

떠나는 시골을 ‘살고싶은 마을’로

‘정뱅이 마을’ 주민들 설득

꽃씨 뿌리고 들꽃축제 열고 작가들 모셔와 벽화도 그려

정부, 녹색체험마을로 선정

 

 

 

 

 

 

 

 

 

 

 

 

 

 

 

 

 

 

 

 

 

 

 

 

목원대 권선필 교수가 마을회관 안에서 ‘정뱅이마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 고 있다. 이기진 기자

 

 

 

목원대 행정학과 권선필 교수(50)는 ‘리베로(축구에서
최종 수비수 역할을 맡으면서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선수를 뜻하는 말로 위치와
영역을 가리지 않는 사람을 지칭함) 학자’로 불린다. 대전고, 충남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미주리주립대 정치학박사 출신인 그는 1999년부터 목원대에 몸 담아오면서
교내외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권 교수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1년 대전 도심 아파트 생활을
접고 변두리 시골마을로 이사를 가 그곳을 새롭게 변신시키면서부터다.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대전 서구 흑석동 사거리에서 논산시 벌곡면
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호남선 철길이 나온다. 이 철길을 지나 물길을 건너면
26가구 68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이 있다. 담장마다 먹으로 그린 소나무 벽화가
있고 담장 위엔 목각인형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기도 하다. 마치 미술전시장을 연상케
한다. 주말과 휴일이면 이곳을 찾아와 산책을 즐기는 도시민도 늘고 있다.

 

이 마을도 10년 전까진 젊은층이 떠나 인구가 줄어드는 여느 농촌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권 교수가 이사하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주민과 친해진 권 교수는
들녘에서, 때론 사랑방에서 “이대로 가면 마을이 없어질 것”이라며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마을 바꾸기 사업은 쉬운 것부터 시작됐다. 길가에는 꽃씨를 뿌리고, 논밭에 버려진
폐비닐 등 쓰레기는 보이는 대로 주웠다. 그러면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대전지역
작가들을 ‘모셔와’ 국수를 끓여주며 벽화를 그려 달라고 간청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5년 전부터 마을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2007년부터는 가을에 주변의 산과 들을 이용한 들꽃축제를 열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로부터 녹색체험 마을, 도농교류센터 마을 등으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지원도
받았다. 2008년 12월엔 마을 입구에 2층짜리 마을회관(도농교류센터)도 마련됐다.
권 교수는 이곳을 북카페를 비롯해 농촌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권 교수는 “시골은 낙후된 곳이 아니라 삶의 대안을 발견하는 곳”이라며
“도시에 사는 것보다 시골에 사는 것이 낫다는 것을 입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의 활동은 국내에 그치지 않는다. 2007년 안식년 휴가 때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6개월 동안 현지 정보통신장관의 정책 자문역을 맡았다. 2003년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자문을 맡기도 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환경운동연합 등에서도 오랫동안
정책자문과 이사 등을 지냈다.

 

최근 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예술적 문화적 감성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에게
새로운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

 

지난달 대전지역 사회단체인 ‘풀뿌리사람들’이 주관한 ‘오만상상 아이디어
공모사업’도 권 교수가 큰 몫을 했다. 이 사업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것. 이 행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
교수는 “정뱅이마을 사업도 문화적 예술적 접근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확신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2010-02-11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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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UAE서 한국어 교육

충남대, UAE서 한국어 교육

자이드大에 ‘세종학당’ 설립

 

충남대가 아랍에미리트에 ‘세종학당’ 설립을 추진한다. 충남대는 7일 이상철
언어교육원장과 임윤수 교수(언어교육원 운영위원), 아랍에미리트
자이드대 크리스토퍼 브라운 국제처장이 만나 ‘세종학당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9월경
개원할 예정이다.

 

2010-02-1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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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고교 교복, 모두 공동구매키로

대전 중고교 교복, 모두 공동구매키로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시내 모든 중고교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시내 중고교 교감 및 생활지도부장 회의를 열어 공동구매
방침을 설명하고 학교마다 구매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공동구매 실적을 학교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동 일괄구매 안내 매뉴얼을 보급하고 공동구매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입생 교복 착용시점을 입학 후로 늦출 수 있도록 했다. 교복구매
방식은 학교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대전시내
147개 중고교 가운데 56개교(38.1%)가 공동구매를 했다. 공동구매를 하면 개별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이 25∼30% 저렴하다.

 

2010-02-1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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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안면도 연결 연륙교 10월에 착공

충남 보령-안면도 연결 연륙교 10월에 착공

 

 

 

지난 10여 년 동안 논의돼 왔던 충남 보령과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가 10월 착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보령시 대천항과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영목항을 잇는 총연장
14km의 연륙교(국도 77호선) 건설공사의 실시설계를 7월까지 끝낸 뒤 10월 착공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사는 대천항과 영목항 사이의 바다(천수만)를 2개 공구로 나눠 해저터널과
교량 등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 2020년까지 국비 5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공구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2공구를 맡는다.

 

2010-02-08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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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이 대안이다

[아이와 함께 출근해요/1부]<5>

보육시설이 대안이다

“모든 아이 양육은 국가 책임” 육아천국 칠레 르포

일터에 24시간 탁아소… 육아부담 해방되자 출산율 껑충

 

《엄마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보육시설이 충분하고,
잘만 운영된다면 아이를 더 낳는다. 이 당연한 진리를 몸소 보여준 나라가 칠레다.
칠레는 2006년부터 ‘융단폭격’을 하듯 보육시설을 늘렸다. 그 결과 그해 1.50명이던
합계출산율은 3년 만인 지난해 1.95명으로 껑충 뛰었다. 보육시설을 늘리면서 달라진
칠레의 모습을 현장 취재했다.》

 

취학전 아동 모두 맡아주고… 경비는 기업이 전액 부담

“아이 안심되니 업무도 척척”

칠레 산티아고 레콜레타 지역 다빌라 병원 안에 있는 직장보육시설.
이 시설에는 6명의 보육교사와 5명의 자원봉사자가 일하고 있다. 칠레는 보육시설을
늘려 출산율을 올린 대표적인 나라다. 산티아고=이기진 기자

 

 

“최근 한 뉴스에서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자녀 때문에 부모가 직장을 그만둔다는
얘길 듣고 많이 놀랐다. 하루빨리 이런 문제들이 해결돼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덜어지길
기대한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만 35곳의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비타미아’ 경영이사
크리스토달 브루네티 씨(35)의 말이다. 비타미아는 2012년까지
지점 120곳을 더 늘릴 예정이다. 그만큼 보육시설에 대한 반응이 좋다.

 

지난달 27일 오후 그를 따라 산티아고 레콜레타 지역에 있는 다빌라 병원을 찾았다.
병원 정원을 지나 안으로 50m쯤 들어서자 한쪽에 ‘비타미아’라고 쓰인 보육시설이
나타났다.

 

350m&sup2; 터에 200m&sup2; 규모의 단층 건물이었다. 교사인 이사벨
씨(여)의 안내를 받으면서 안으로 들어서자 은은한 파스텔 색상으로 채색된 교실
3개와 사무실, 깨끗한 식당과 모유수유실이 한눈에 들어왔다. 모유수유실에는 엄마들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안락의자와 장난감까지 갖춰져 있다. 아이를 맡기고 출근하기
전, 잠시 틈을 내 젖을 먹이도록 배려한 것이다.

 

교실 한 칸에는 유모차에 누워 잠자는 젖먹이에서부터 2세까지의 아이들이 있었다.
다른 교실에서는 3∼5세의 아이 10여 명이 지점토로 촉각을 키우는 수업을 받고 있었다.
이사벨 씨는 “생후 84일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5세까지 55명을 돌본다”며 “절반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자녀이며 나머지는
병원과 관련된 일을 하는 인근 주민의 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미아 마케팅 부이사인 마에이아 호세 카바다 씨(28·여)는
“0세부터 5세까지는 아이의 두뇌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두뇌를
활발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우리가 자체 개발해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까지는 국내의 여느 보육시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운영방법은 아주
달랐다. 우선 보육료 지원 방법. 한국으로 치면 보육시설 이용료에 해당하는 매달
350달러를 회사가 부담하고 있었다. 브루네티 이사는 “모든 보육 경비는 법으로
기업이 부담하도록 돼 있다”며 “보육시설이 생긴 뒤 업무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근무 의욕이 크게 향상됐다는 얘기를 병원 측으로부터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시설 운영시간도 탄력적이다. 보육시간은 아이를 맡긴 부모의 근무시간대에 따라
3종류로 나뉜다. 병원에서 야근을 하는 부모의 자녀는 24시간 맡아준다. 쇼핑몰 등에
다니는 부모의 자녀는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9시까지 맡는다. 시설이 병원 안에 있어
아이가 아프면 바로 진료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보육시설에 자녀를 맡긴
크리스토페 씨(34·여)는 “일하다 쉬는 시간에 아이를 보러 잠시 오곤 한다”며
“아이 때문에 직장에 지각하는 경우도 없고 심리적 부담도 훨씬 덜하다”고 말했다.

 

 

女대통령 ‘어머니 친화정책’
3년새 보육시설 2.6배 늘어 출산율 1.5명서 1.95명으로

 

칠레가 이처럼 ‘보육시설 천국’이 된 것은 2006년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작된 ‘어머니 친화 정책’이 큰 몫을 했다. 이혼녀이자 세 자녀를 둔 바첼레트
대통령은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난 2006년 10월 “0세부터 4세까지 모든 어린이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혁신적인 보육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후 칠레의 보육시설은
1500곳에서 지난해 말 4000곳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국가가 지원하는 보육시설은 대부분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보육시설 설립 열풍이 불면서 중산층이 사는 지역마다 비타미아와 같은 기업들이
운영하는 일종의 직장보육시설도 늘고 있다.

 

그 후 출산율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합계출산율 1.95명을 기록해
유럽 제1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프랑스(1.98명)에 육박했다. 몇 년째 1.2명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와 비교하면 놀랄 만한 발전인 셈이다. 육아 부담에서 ‘해방’되면서
여성들의 사회참여도 활발해졌다.

 

브루네티 이사는 “여성들이 직장에 복귀하면서 직장
내 여성의 간부비율도 아시아의 10% 미만보다 훨씬 높은 20%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긴 한 아버지는 “정확한 데이터는 없으나 보육시설이
생긴 후 직원들의 업무 능률이 크게 향상됐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둘째를 낳는
직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국가가 먼저 나섰고, 기업들이 뒷받침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2010-02-06  산티아고=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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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예술의전당, 상반기 수강생 모집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상반기 수강생 모집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올 상반기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등 3가지.

 

○ 음악=장경환이 진행하는
‘줌인 오페라’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박수경
‘클래식 속으로-위대한 작곡가 순례’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의 ‘음악세상’은 목요일(오전
10시∼낮 12시)에 진행된다. 오지희의 ‘음악사를 따라
흐르는 클래식’은 매주 금요일(오전 10시∼낮 12시)에 열린다.

 

○ 무용=강영아의 ‘한국무용
기본과 교방굿거리’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성민정
‘클래식 유아발레’가 4∼5세반, 6∼7세반으로 나뉘어 수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 연극=강이숙의 ‘유아
동화구연’이 4∼5세반, 6∼7세반으로 나뉘어 매주 수요일 오후에 열린다. 김경란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인다’가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마련된다.

 

개강은 대부분 3월 초로 15주간의 일정이다. 신청은 19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djac.or.kr)로 하면 된다. 042-610-2225

 

2010-02-05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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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중부대 강신정 한약자원학과 교수

우리 대학 스타

충남 금산 중부대 강신정 한약자원학과 교수

흑홍삼 이용 농축액-캡슐

철저한 품질관리로 호평

한방화장품은 英서도 인기

“산학협력시스템의 기적”

 

중부대 강신정 교수가 충심명작의 탄생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기진 기자

 

 

“명품은 산고(産苦)를 거듭한 뒤에만 탄생합니다.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충심명작’은 인삼의 고장 금산의 자랑이자 지역을 변화시키는 혁명이 될 것입니다.”

 

충남 금산에 있는 중부대 산학협력단장 강신정 교수(한약자원학과).
그는 인삼의 본고장인 금산에서 인삼 제품에 있어 ’명품 중 명품’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백가지 인삼 원조 제품 중 가치와 정성이 일종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게 바로 충심명작이다.

 

2일 찾은 금산군 추부면 중부대 인삼·약초 바이오 RIS사업단.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가 공인 기능식품 품질검사기관이기도 한 이곳 식품제조공장은 마치 군사시설처럼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공장 입구에서 에어샤워기를 거쳐 살균복을 착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8개 미로와 준청정구역, 청정구역을 지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관리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흑홍삼을 이용한 농축액과 캡슐. ‘천연마루흑홍삼진액’과
‘선단흑홍삼정’ 등이다. 이 제품들이 국내외 인삼약초식품제조사들로부터 꿈의
브랜드로 불리는 이유는 뭘까. 강 교수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제조·유통돼
오면서 무너졌던 소비자 신뢰를 제품관리로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충심명작뿐만 아니라 화장품과학과와 한약자원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된 학교기업 ‘로하스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한방화장품 ‘한수단’도 만들었다.
‘한수단’은 흑홍삼 등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한 신개념 한방화장품이다. 화장품 전문 임상기관인 IEC코리아와
영국 시험기관 등의 검증을 거쳤다. 영국의 유명 백화점 해러즈에도 입점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부대에서 나온 ‘명품’을 일반인이 접하기는 아직 쉽지 않다. 서울 방배동과
대전 갈마동에 있는 충심명작 명품관이나 인터넷 쇼핑몰(www.cnbest.co.kr)에서만
만날 수 있다. 최근에야 충남 천안시 성정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세 번째 매장을 냈다.

 

강 교수는 “촘촘하게 짜여 있는 산학협력 시스템이 바로 명품을 탄생시킨 주역”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지역의 인삼, 약초, 바이오 제품들을 명품으로 만들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0-02-04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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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머니, 폐지 팔아 번 15억 전재산 기부

90대 할머니, 폐지 팔아 번 15억 전재산 기부

길분예 씨, 한밭대에 쾌척

 

평생
폐휴지와 재활용품을 팔아 돈을 모은 90대 할머니가 대전 한밭대에 전 재산 15억
원을 기탁했다. 주인공은 길분예 할머니(92·사진).
그는 2일 한밭대에 자신의 전 재산인 현금 1억 원과 부동산 14억20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놨다.

 

길 할머니는 한밭대와 특별한 인연은 없다. 하지만 2007년 4월 이 대학 설동호
총장을 우연히 만나 “죽기 전 재산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말을 전한 것이
계기였다. 길 할머니는 같은 해 12월 부동산 증여약정을 맺은 뒤 이날 전 재산을
기부했다.

 

한밭대 측은 “길 할머니가 ‘90세 이상 살아보니 국가와 이웃이 얼마나 나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었는지 알게 됐다’면서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무료 자격증 강좌 등을 개설해 달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한밭대는
길 할머니의 법명을 따 ‘선명화 장학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2010-02-03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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