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리가 중국요리다.
아마 “중식을 좋아하느냐”라는 질문보다 “일주일 몇 번이나 짜장면을 먹느냐”는 질문이
어울릴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무슨
음식이 좋으냐고 물으면 최근 피자나 치킨이 득세한다해도 금방 ‘짜장면’이라는 말을
꺼낸다.
그만큼 중식은 우리에게 가까이 와 있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2개월에 걸친 중식 수업 끝에 2010년
12월 24일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한식과 양식에 이어 중식수업을 받으며 느낀 점은 단 한가지였다.
재료를 튀기고 양념 섞어 볶다가 녹말 물에 걸죽하게
만드는 것이 중국요리의 전부다라고.
아마
이 같은 단순한 레서피는 중식에 종사하는 분들에겐 다소 서운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난 이렇게 느꼈다.
재료를
매운 고추나 향료를 사용하면 그것이 사천요리가 되는 것이고
해물을 많이 사용하면 상해식이,
그리고 광동, 북경식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중국요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남자들에게는…
2개월에 걸쳐 수업한 내용을 꼼꼼히 적었고, 빠뜨리지
않고 만든 요리는 모두 사진도 촬영했다.
어렵게 느끼지 말고 조금씩 따라해보자.
어느 순간, 당신도 중국요리가 두렵지 않으며
아이들 앞에서 훌륭한 중국요리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2010년
12월 26일
이기진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