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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아일보·채널A 기자-PD 수습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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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습공채] 이석진 PD

    “앗 뜨거! 돌발 상황 발생”         이 석 진 채널A 제작본부 PD2016년 10월 입사     마감 5분전. 낭패다. 왜 하필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왈칵 눈물이 났다. 긴 한숨을 내뱉으며 애꿎은 하늘만 노려봤다. 결단을 내려야한다!   공채 실무평가 첫 번째 미션이었던 제작물의 제출을 코앞에 둔 시점의 심경이었습니다. 마감 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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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습공채] 황하람 기자

      “당신이 정답입니다.”           황 하 람 채널A 보도본부 기자2016년 10월 입사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런 글을 쓸 자격이 되는지 민망함도 불쑥 올라옵니다. 고시라고 불릴 만큼 어렵고 경쟁률도 높지만 뾰족한 참고서도 정답도 없어 늘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는 언론사 입사 시험.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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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습공채] 위은지 기자

        동아일보에서의 1승을 기원합니다.            위 은 지  동아일보 편집국 기자2016년 10월 입사         “회사는 왜 날 뽑았을까?” 입사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소위 ‘언론고시’ 준비 3년 동안 기자 준비가 완전히 됐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었거든요. 기사 작성도 취재도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제가 뽑힌 걸 보면 어쩌면 회사에서는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만을 뽑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사 공채가 있을 때면 선배들의 합격 후기를 여러 번 찾아 읽으며 ‘합격의 단서’를 찾곤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 글을 찾아오셨을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누구든 쉽게 하는 말이겠지만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에 이르기까지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필기, 면접 전형을 통해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한때 저는 이 질문들에 정해진 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런 언론사라면 이런 답을 원하겠지’라고 지레짐작하며 애써 모범답안을 만들어내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영혼 없는’ 정답은 하나도 임팩트가 없더군요. 서툴더라도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도 남과 똑같은 틀에 박힌 기사를 쓸 것 같은 사람을 뽑고 싶진 않을 테니까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다독 다작 다상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필기의 경우 ‘재미있고 명확한 글’을 쓰려 노력했습니다. ①서론은 재밌게 ②본론은 두괄식으로 ③글을 대강 훑어도 요지를 이해할 수 있게. 세 가지에 방점을 뒀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다보면 글에 많은 내용을 욱여넣어 지식을 뽐내고 싶을 때가 있지만 본인이 세운 주제에서 벗어난다면 쳐내야 합니다.    작년 동아일보 실무평가는 4일간 진행됐습니다. ‘악명 높다’고들 하지만 생각만큼 압박 분위기가 아니라서 저는 꽤 즐겁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의 과제를 망쳐도 만회할 기회가 있는 셈이니까요. 실무평가에서 만나는 지원자들을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기자 동기로 만나게 되더군요. 동아일보도 남들을 밀치고 먼저 가려는 사람보다는 남들과 같이 갈 줄 아는 사람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후기를 써달라는 제안을 받은 날, 잠들기 전 1년 전 합격 소식을 들었던 그 날을 떠올려봤습니다. 심장이 쿵쾅쿵쾅했던 그 때의 기분이 되살아나 새벽까지 잠들지 못했습니다. 탈락에 익숙해져있던 저에게 ‘합격했다’는 전화는 너무 생소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도 잠시 꿈을 꾼 게 아닌지 헷갈려 합격자 명단이 인터넷에 뜰 때까지 잠을 자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1승만 하면 됩니다. 그 전까지의 탈락은 아쉽지만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고단한 3년간의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것도 숱한 탈락을 겪으며 제 실력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걸 체감했기 때문입니다.    기자 일은 생각 이상으로 고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것처럼 재밌고 보람찬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실력 있고 인품 좋은 동아일보 선배들과 같이 일한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여러분도 동아일보의 기자로 일하는 행운을 꼭 거머쥐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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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8기] A2형 인턴 최윤영(PD)

“좀비가 되고 싶더라”   최윤영 PDDNA 8기 A2형 인턴(PD) 서울대 서양화·정보문화 2016년 채널A 수습PD 입사     “재미는 고사하고, 누가 보냐?” 내가 처음 만든 예고를 본 친구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그러게 제발 누가 좀 봤으면. 네 녀석이라도 좀 봐줬으면. 이제는 구닥다리가 됐다지만, TV수상기 앞에서 시간을 좀 보내줬으면. 그렇게 쉬이 판단하고 또 쉬이 채널을 돌려대는 친구X아, 시청자님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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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8기] N형 인턴 이민형(신문기자+방송기자)

열정으로 인턴 두 글자를 지울 이…누구?        이민형 기자DNA 8기 N형 인턴(신문+방송기자) 연세대 경제학 2016년 채널A 수습기자 입사     [인턴기자 이민형] 명함에 적혀있는 일곱 글자였습니다. ‘인턴기자’라는 명함은 벌써 두 번째. 지겨웠습니다. 명함을 받자마자 다짐했습니다. ‘인턴’ 두 글자를 지워보겠다고.  잉크가 녹아내릴 만큼 더웠던 여름. 채널A 사회부 소속 인턴으로 동아미디어그룹에서의 첫 발자취를 내딛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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