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살아 있는 사랑

 

       내안에 살고 있는 사랑

 

 

어린 시절을 할머니에게 맡겨져 자란 조카가 곁에
하나 있다.

늘 자기의 하이라이트는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살던 시절이

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부모로 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온 기억이 잠재적으로 늘 남아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부모로 부터 받은 사랑은 인생전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또한 남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베풀 수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유연하고 감성적인 교류도 유연하다.

한편, 어린 시절 부모와 떨어져 산 사람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에 각각의

고유한 사랑을 충분히 받아 본적이 없기 때문에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관념도 잘못되기 쉽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며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어렵고, 남녀 간의
사랑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진실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낯설고 미숙한

것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나 행동을 단지 텔레비전과 드라마에 서

본 것을 흉내 내며 착각하는 면도 있고 주변으로 부터 사랑을 요구하는

바램도 보일 때가 있다. 마음 아픈 깊은 상처가 남기고간 어린조카의

성장을 보면서 행복해지고 싶은 간절한 그리움의 표정을
볼때마다

눈물겨운
몹시 괴로운 시간들이었다.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하였을 뿐 ……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참 된 아픔도 옮겨가기를 바란다.

사람 사는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이 더 넓어지고 세상만사가

다 보이는 성숙한 가슴이 되어 세상에 벌어지는 일 들이 모두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길
바란다,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메마른 마음의 깊은 계곡에

풀이 돋고 꽃을 피우는 사랑이

추운겨울 끝에

우리 몰래 우리 세상이 오듯

새해에는 어디선가 햇빛이 들이치는

파란 희망이 조카의 가슴속에 사랑의 기쁨으로 차오르기를 기원하며

영원히 하늘같은 사랑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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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서 보는 최고의 꼭짓점

 

      벼랑 끝에서 보는 최고의 꼭짓점

 

같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도 어떤 말은 장미꽃처럼 향기가

나는가하면, 어떤 말은 가시처럼 상대방을 찔러 상처를 준다.

내뱉은 말로 인해 상대방이 깊은 상처를 입고 신음하고 잇는데도

자신이한 말에는 개의치 않는다. 어찌 보면 사람은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로 자신의 집을 짓고 인생을 경영한다.

남에게 준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려 받는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되돌려 받는다.

말은 씨가 되고 인격이 되며, 그 사람의 삶이 된다는 것이다.

저주의 말이나 불평의 말이나 감사의 말이나 언젠가는 메아리가

되어 나의 삶 을 향해 돌아온다.

사람에게 가장 큰 저주는 고통과 슬픔이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이다. 살면서
보면 감사란 참 이상스런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면 정말 감사해야 할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작은 것에도

감사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에 대한 열정과 감사가 있다.

일을 통해 행복해지는 것을 알고 있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계략 속에서도, 적은 것이나마 감사의 조건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성공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고,

실패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는다.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을 때도 감사의 꼭짓점을 찾는 것

그것이 아마도 신앙의 최고 정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장 깊은 감사는 고민과 괴로움을 통과한 사람의 감사일 것이다.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을 알게 되고, 완성이 늦을수록 성취감은

숙성되어 그 정취가 그윽하다 ,

 

더딘 삶을 통해서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감사한다고

금방 무엇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바뀌는 귀한

깊이와 시각이 달라진다. 결국 감사의 크기는 깨달음의 크기고

감사는 은혜의 깨달음을 얻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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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결코 잊지않겟읍니다.

 

"그대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그 특별함은 항상 작고

사소함을 같이 담고 있다.

 

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 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량만큼 적절한 빛깔과

향기를 띠는 것이다.

군데군데 자리잡아가는 마음의 주름사이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속도로 전체를 보고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말에 엎드리며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사유가 깊어진다.

 

잃은 것만큼 나이를 얻고, 개념을 정리하고 스승을

찾을 줄 아는 지혜는 바로 나무의 나이테같이 세월 앞에

넉넉함이 보여 지는 것과 같다.

 

모두 살아오면서 자기 나름대로 연륜이 몸에 베고

마음으로 볼수 있는것 들이 늘어난다.

인생에 대한 깊은 자유를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정신과 영혼이 성숙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이

시련을 겪고 괴롬을 겪은 만큼 크기와 깊이가 다 내 것이니

고마운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의 힘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니

오늘도 내속에 부처든 예수든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사람을 따라 나선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 같이 존중해 주는,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슴이 따듯한, 삶을 평화롭게 가을 향기

속으로 숲을 지나 젖어들게 하는
그사람……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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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마음

 

       뭉클한 마음

 

참으로 슬퍼 할일 너무 많아도

이제는 눈물을 보이지 않아야 할 성숙인 이 되었다.

생각하며 울다보면 어찌 눈물이 부족할리

있겠냐만 이 가을 쓸쓸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바람에 휘돌며 굴러가는 그 나뭇잎 들 위에 다

뿌려 버린다.

 

너무 나 자신을 야속하게 몰아치지도 말며

그럴 리 없는 마음이라도 바보처럼 생각하는 착각이 나를

그 힘을 이용해 나의 눈물을 도려낸다.

슬프거나 힘든 일, 어렵고 골치 아픈 일, 쑥스럽지만 감추지

않고 쌓지 않으며 다 내어 보이는 연습을 오래했다.

 

아마 들어주는 사람은 속으로 너는 세상에서 제일 바보구나

너는 세상을 이렇게 잘 모르는구나 하고 어리석음을 칭찬하며

들었을 것이다.

어쩌면 바보였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이 언덕 저 골짜기를 넘으며 살아왔나보다.

나의 밤 기도는 길고 간절히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을

조아리며 되풀이한다.

 

한가지를 위하여 사는 것이 행복인양 소중한 건 무엇이나 저들에게

주마하며 영혼을 바치며 세월을 보내고.

이미 준 것은 잊어버리고 못 다준 사랑만을 기억하며

먼 하늘만 바라다보아야 하는 오늘은 하루가 더 가파른 고비였다.

 

사람관계나 사는 일 도, 지나가서 남은 것이 없는 일들 뿐

가을 저녁들판 낮게 깔린 낙엽마르는 냄새를 맡으며

지난 추억이라는 말속에 이무도 모르는 열손가락 찡한 이슬이

묻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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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구인가 ,뒷모습

 

그는 누구인가…. 뒷 모습

 

눈을 감을수록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모습이 뒷모습이다.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가까이 아주 살을 부딪치며

세밀히 들여다보고 문제 있는 곳마다 손을 대어 고쳐준다.

마음도 나누고 불편함, 괴로움도 다 털어놓는다.

이렇게 한두 달 지내다 보면 정이 들고 가까워진다.

그 사람의 생활방식, 생각, 앞으로 삶의 계획까지 대충 그림을 그리며

내 기억 속에 남게 된다. 모든 대상을 초월하여 높은 곳에서

아주 낮은 곳까지 무심코 하는 말이든 뜻을 담은 말이든

듣는 귀가 바로 옆에 있어야 함이 내 자신의 일이니 깊이깊이

살펴야한다. 짐마다 무게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세상에 나온 사람은 남들이 넘겨볼 수 없는 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세상은 고해, 고통의 바다라고 하지만 어떤 집안을 들여다봐도

밝은 면이 있고 어두운 면이 있다.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만 풀리면

참 좋겠는데 어려운 일들 때문에 모두가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살이를

하며산다. 그런 가운데 어떤 사람은 아직도 자신 있게 두고 봐야겠다는

강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사람, 어떤 사람은 회심(回心),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서 마음을 심화 시키려 애쓰는 사람, 또 어떤 사람은 맺힌 것을 풀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을 본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 이고 좋아하는 것도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다음 주에 또 보자고 약속하고 인사를 나눈다.

일주일후 다시 연락을 하니 돌아가셨다.

이따금 쇼크의 답변을 들으며 내손에 남겨진 잔존

치료물건 을 보며 ,
그분을 오늘은 이름대신

영혼이라 부를 수 있고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인 마지막 때의

보인 지난주내면의 흔적을 더듬어보며 겨울의 빈 들녘처럼

의식을 잃은 뒷모습만 남는다.

고있던 그마음을
어서 풀으라고 할걸 하는 후회도 들고

좋은 마음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보자고 한마디 하지 못한것이

그만 이렇게
닿을수없는 다른공간으로 영영 갈라진것이 마음이 괴롭다.

 

평소 주위에 나눈 친절과 마음씨로 쌓아올린 덕행만이 시간과

장소의벽을 넘어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우리는 자신의 지은 업만 지니고 갈것이다.

단 한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이다음은 기약할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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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자기그릇

 

      분수 와 자신의 그릇

 

어김없는 계절의 순환에 따라 벌써 바뀔 것은 자꾸들 바꾸입니다.

과일의 출하도 그렇고 옷차림도 그렇고 모든 자연의 순리에 맞추어

바뀌는 것을 보며 사람도 그때를 알고 변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이렇게 쉬고 있어도 나무에 달린 과일과 벼들은 무더위

속에서 쑷 쑥 자라고 가을을 기다리며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여름한낮 곳곳에 휴식정경이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일만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 같지만 휴식도 일 못지않게 중요 하며,

쉬지 않고 일 만한다는 것은 어쩌면 어리석은 짓인지도 모릅니다.

휴식은 어쩌면 힘든 일을 위한 지혜이고 창조이고 희망을 줄 때가

많습니다.어떤 때는 휴식을 통해 지나간 낡은 것에서부터 새로운

틀을 마련하며
되풀이되는 것을 조금씩 틀을 바꾸어 지겨운 삶을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일과 스트레스 속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날이 되어 지면 좋겠지만

모두가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은 여백 때문에,

그 욕심과 유혹 때문에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하며,

자신에게 없은 것을 가진 사람들을 볼 때마다 괴로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토록 번영 속에서도 불안을 느끼고, 다들 가질 만큼

가지고 있는데도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물질적으로 비교적 풍요롭게

살면서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평온하고 느긋한 환경 속에 있음에도 삶에 대한 정신적인 불안을 안고

살아갑니다.

행복과 부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것과는 별로 상관이 없지 않은가 …….

우리가 갈망하는 것과 소유하는 것을 부라고 생각해서도 안 되는 것이

부는 욕구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자꾸 변합니다.

또 자기의 위치와 일을 놓고도 차지하거나 얻을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할 때 우리는 참으로 가난해집니다.

자기분수와 그릇에 맞추어 바라는 것을 적게 채우며 살려고 노력할 때

한없이 넉넉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음을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러나 남들이 가진 것을 다 가지려할 때 내 인생이 비참해지고

피곤해 집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이 있다고
봅니다. 또 아무리 욕심을

내도 자기의 그릇만큼만 채워집니다. 그 이상이 되면 넘치고 흘러서 지니지도

못합니다.

마치 아무리 근사하고 멋진 모자라도 자기
머리에 맞지 않으면

도저히 쓸 수 없듯이 자기의
분수와 처지에 맞추어 그 안에서 열심히

맞추어 살다 보면 저절로 부유해지고 그것이 나의행복이라는 것을

생각 하며 마지막 여름을 보냅니다.

늘 무더운 여름휴가 때도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가며

삶이 다 그런 거라고 하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흔적 없이

져버리고 간 허무한 여름을 남기었습니다.

게으름은 참으로 보기에 추해
보이지만 적합한 휴식은 큰 용기의 힘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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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칸막이

 

불완전한 칸막이

 

남을 통해 자신을 볼 때 내가 더욱 선명하게 들어나는 때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쁜 점은

모두 다른 사람의 것이고

좋은 점은 모두 내 것 인양 착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그토록 싫어하는 타인의 말과 행동 속에

내 생각과 말 행동이 그대로 같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정기적으로 치아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분중에 그분은

연세도 드시고 또 당뇨가 있어서 치아와 잇몸 상태가 늘 불안하신분이다.

생마늘이 남자들 몸에 좋다고 마늘을 많이 든다고 한다. 즙을 내서도 먹고

생으로도 먹고…..

그런데 오실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생마늘을 어떻게 드시고 왔는지

입을 벌리면 너무나 마늘의 향과 구취가 섞이어 마스크를 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다. 처음에는 속으로 모처럼 오늘 점심 식사 때 드셨나보다 하고

참으며 몇 번 치료를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어도 늘 올 때마다

입속에 마늘냄새는 더욱더 찐해지고 온 실내가 마늘냄새로 가득하여 창문을 열고

오래동안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하루 전에도 날은 덥고 후덥지근한데 땀을 흘리며 한40분가량을 입을 맞대고

치료를 하고 나서는 너무 너무 찐한 마늘 냄새 때문에 골치도 아프고

속이 편치를 않아 괴로워하면서 아마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닌니구 쿠사이” 라고

한국 사람들 마늘냄새가 지독하다고 싫어한다고 하는 것 같다.

마늘은 모든 한국음식의 기본양념이고 모두가 먹고 있는 빠져서는 안 되는

향신료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적당한곳에 쓰이지 않으면 또 단독으로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에게 이렇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향신료 인 것이 틀림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나 전철 같은 곳,

대인관계를 많이 하는 외국인 손님들 장소 같은 곳에서는 이렇게

지독한 양념 섭취는 남을 위해서 조금 삼가고 고려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마치 우리가 다른 열대지방 잘 무르익은 두리안 과일 냄새를처음 대했을때

역했던것
처럼 마늘냄새도 역하기가 대단하고 어떤 칸막이도 구취가 스며

나가는 것에는 방법이 없다..

늘 직장에서도 식사후 칫솔질이나 가그린 사용을 잊지
말아야하며

땀이 많이 나는 여름
일수록 바란다면 타인을 통해 나를 아는 지혜가

필요할때도 있음을 한번 생각 해봐야겠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쉽게 정죄하지 못하고 나무랄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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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들의 노후

 

도시인들의 노후

 

한동안 잊고 있었던 노후의
생각이 최근 집 바로 옆 새 빌딩 에

노인요양병원
이 들어서면서 다시금 나를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게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현대식 건물에 참 깨끗하고 편리하게 인테리어된 건물입니다.
창문에는 안전을 대비해 여러 울타리 같은 창살이 설치돼있고

수척한
노인의 얼굴만 조금씩 보일뿐입니다, 가끔 휠체어에 탄 노인들이 바깥바람 쏘이러 나온 모습들이
보이는데 볼때마다 도시의 노인들 처럼말끔하고 단정하니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해주는것
같이 보입니다.

또 주말이면 여러 보호자들이 노인들을 만나 보러오는지 좋은 승용차들도
여러 대가 들락 날락 거립니다.


건물 안에만 계시니 주말에는 병원에 게신 부모들을 즐겁게 위로해 주기위해 휠체어를
태우고 이리지리 움직이며 골목길에서 큰소리로 귀에 대고 여러 말을 해드리나 아무런 반응도 없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그저 “언제 나 집에
데리고 가 ?“ 같은 말만 되풀이 할뿐입니다.

아마
이번 주말에는 병원에 있는 나를 자식들이 집으로 모셔 가려고

오는줄
알고 기다렸나 봅니다. 기대와는 달리

허허로이
모든 식구가 혼자만 남겨놓고 집으로 돌아간 후 날이 어두워지면서 잠이들 때 까지, 옆건물에있는
방안에서는
슬피 우는 노인, 괴성을 지르는 노인, 신음하는 노인, 원망과 분노를 토하는 노인, 알아들을 수 없는 여러 형태의 반복되는
부르짖음을 많이 듣습니다. 들려오는
말을 들으면서 저 노인은 어떤 일을 하던 분인가 추측하게 되고 어떤 생을 살아 오셨는가? 대충 짐작을 하게 됩니다.  아마
어쩔수없이 놓고가는 자식들의 발걸음도 무겁고 마음도 행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걱정하는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사정이 있어 다 채워주지 못하더라도 늘
노모님의 마음은 크게

서운해 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상대방의 요구를 100% 수용하지

못하는 것이 저렇게 뿌리 깊게 남아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들입니다.

어떤때 는 현실로서 불가능 한 것 도 있고, 오해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른으로서
안심이않 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나 또한 칠십 이 되고 팔십이 되면 어떤 것이라도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어떤 높이도 깊이도 다 잴 수 있는 줄자처럼 넉넉하고 여유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노력하지만, 내 마음을 다 채워주지 못하면 내마음
한구석이 내내 섭섭하고 불편하듯, 지금부터 라도 구십이 닥아오는 노모님께
아름다운 산천초목도 더 보여드리고 즉시 또 말하고, 행하고, 전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자꾸하게
됩니다.

 

오늘저녁도 번화한
도시의 골목입구

자그마한
노인 병원을 지나치며 노모님들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움켜잡고 들어갑니다.
하루의해도 때가 되면 저믈듯 나의 저무는어두움의그때에는 어디에 있을것이며 어떠할까도 자꾸생각해보는 귀한 노후의
교훈을
얻는 노인요양 병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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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에들어있는 믿음과 행함

 

맘속에 들어있는 믿음과 행함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할 때는 그 일이 갖는

의미와 가치부터 먼저 생각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틀림없이 그 일이 사람을 힘들게 만들고

지치게 만듭니다. 좋은 지혜와 인내 하는 힘과 성실한

생각들이 모든 일들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하고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남다른 의욕을 보이게 됩니다.

공부를 하든, 구멍가게를 하든. 음식점을 하든, 혹은 대사업을

하든 무엇을 하든지 다 마찬가지입니다.

 

5월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과, 平和,

和睦, 祈願으로 가득한 날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부활절을 통하여 죽음의 고통과 소망을 가지게 하고,

초파일을 통하여 자비와 나눔을 행하는 실천을 ,

어린이날을 통해 어른들의 책임감 있는 삶을 뒤돌아보게 하며,

어버이날을 통해 카네이션 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머니의 눈물과 나의눈물은 똑같다는 것을 깨달으며

많은 반성을 하게 만들고 스승의 은혜가 없었으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었을 거라는 중요한 사실도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공경과 은혜, 뉘우침과 보답,
용서와 화해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나날들입니다.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 핵심을 깨달은 부모님들은 늙어서

몸이 불편하여도 그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에 비하면 이만큼

아픈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하시고,

또 죽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다시 환생한다는 진리를 통해

남은생애를 더욱더 부처님의 자비와 베풂으로 인생의 마무리를

잘마치려고 하는 겸손한 굽은모습 그자체가 신앙이요 믿음이요

실행의 본보기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십계명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면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는 자식이 부모에게

잘 해야 한다는 중요한 구절을 알려준 것 같습니다.

계명
중 에서도 또 유일하게 잘하면 그에 대한 큰 하늘의 큰보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내 마음속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나

다신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하겠읍니다.


좋은 것은 저절로 얻어지지만 좋은 것은 핵심을 찾아

정확하게
열심히 마음을
다해 노력하라는 뜻 이겠지요.

이것이 인생의 비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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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어떤풀,어떤나무도 꽃은 피네

 

어떤 풀, 어떤 나무든 꽃은 피네

 

그전에 해발이 아주 높은 알라스카의 산에 올라갔을 때

몹시 바람이 불고 추운데 산소가 부족해서 인지

그곳의 나무들은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땅에 납작 엎드린 체

질기고 단단한 가지를 가지고 살며 그 속에서 꽃을 피운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해서 만져보니 마치 두꺼운 비닐 같은 느낌이드는 줄기들이었습니다.

또 그 옆으로는 보라색으로 펼쳐져있는 야생풀들의 꽃을 보았습니다.

날씨가 잠시 따뜻할 때 얼른 피었다가 곧 지고 말지만

여느 것들에 비해 아주 작지만 무척이나 아름답고 향기를

지니고 있었든 것이 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또 다른 곳은 아주 더운 사막에 핀 꽃들이었습니다.

불볓에 다 타들어 갈 것 같은 뜨거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피운 꽃은

어찌나 끈적이고 끈끈한 액이 나오는지 마치 본드접착제 같은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아름답고 매혹적인

향기를 내었습니다. 그 모두가 한 결같이 소중한 생명을 지닌 존재

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DSCN4325봄꽃2.jpg

 

 

모든 뿌리에서 열 매을 얻을 수는 없지만

단 한 개의 뿌리에서 제때에 싹을 내서 제때에 꽃을 피우며

제때에 걷어서 제때에 긴요하게 쓰이기만 한다면 그 어떤 손실도

손실이 아니겠지요. 일을 하다보면 허사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나무가 자라기 위해 매일 물과 햇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힘든 가운데 어렵게 꽃을 피우듯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노력했음에도 노력 한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그에 합당한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줍니다. 항상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노력한 만큼의 확실한 성장은 우리에게 약속해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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