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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수철리-동강 둘레길 구간의 들머리인 수철리 동회관 둘레길 가에 봄의 꽃을 피운 생강나무 둘레길 고동재에서 올라 바라다 뵈는 가현마을 전경 둘레길 중간 정상인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다 뵈는 왕산(왼 쪽)과 필봉(오른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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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수철리-동강 둘레길 구간의 들머리인 수철리 동회관 둘레길 가에 봄의 꽃을 피운 생강나무 둘레길 고동재에서 올라 바라다 뵈는 가현마을 전경 둘레길 중간 정상인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다 뵈는 왕산(왼 쪽)과 필봉(오른 쪽) [...]
광화문 ‘가봉루’에서 친구들이랑 한 잔 걸치고 나오는데, 갑자기 이순신 장군 동상이 환해져 보였다. 흡사 어둔 밤, 하늘에서 한 줄기 서광이 장군을 비추고 있는 형국이다. 동상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서 있다. 그 모습들에서 희망을 읽는다. 나라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한 장군이지 않았던가. 그리고 장군은 [...]
중청으로 가는 설악의 산길. 막바지가 끝청이다. 이쯤이면 거진 다 왔다. 그러나 끝청 오르기가 예사 일이 아니다. 숨은 턱에 차오르고 지친 걸음은 흐느적거린다. 여기서 숨을 고르고 가다듬어야 한다. 끝청에 올랐을 때,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게 있었다. 운해(雲海)다. 공룡, 용아의 내설악 [...]
오늘 새벽, 능곡 하늘의 붉게 물든 黎明 모습입니다. 모처럼 날이 붉게 밝아져 오는 게 좋은 징조인 것 같습니다. 그 건 그렇고, 새벽부터 무슨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새벽 잠이 없어 큰 일입니다.
올 여름, 유난히 많은 비에 무더운 날씨. 지구가 더워져 그런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그 지겨운 여름이 영영 끝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우려는 우려일 뿐, 절기는 지나감과 다가옴을 스스로 잘 안다.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
능곡, 이 촌동네 하늘에도 보름달이 휘영청 떴습니다. 둥근 달을 보니 마음이 환해지고 푸근해져 옵니다. 저 달빛이 우리 모두와 모든 곳을 고루고루, 특히 구석지고 메마른 곳을 비쳐 줬으면 좋겠습니다. 동아 저널로거들 모두의 마음에도 둥근 달이 휘영청 떴기를 바랍니다.
두 개의 아침 신문들을 본다. 주로 인터넷 신문을 보지만, 종이신문은 그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고, 한 때 말석이나마 그 분야에 종사한 바가 있기에 꾸준히 본다. 종이신문을 보면서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주요 기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대강 알고 있기에 신문을 예전처럼 꼼꼼히 보지 않는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
카메라를 수집은 하고 있지만, 사실 사진 기술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사진 찍기는 좋아 하지요. 중학교 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수준은 마찬가지 입니다.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는 과정은 잘 알고 있습니다. 좀 애석해 하기도 했지요. [...]
후텁지근한 날씨. 자유로를 달리는 버스도 마찬가지다. 에어컨에서는 더운 바람이 나온다. 성산동 망원정을 지났을 무렵, 갑자기 뭔가 한번 훑고 지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버스 앞 창문에 빗줄기가 흘러내린다. 후두둑거리며. 이런 것을 두고 게릴라성 호우라던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1분가량 정신없이 쏟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