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지구 온난화는 극복 가능할까?
수 개월 전 아이슬랜드 지방의 빙하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급격히 녹아 내리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다룬 어느 TV 다큐먼타리 프로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프로 말미에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 바닥에서 계속 솟아나는 가스 문제를 다루었다. 그 가스를 포집 하여 분석 한 결과 그 가스는 메탄가스였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빙하 속에 묻혀 있던
유기물들이 지구 온난화로 노출되면서 올라간 기온의 영향으로 부식하기 시작하고, 그래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말할 것도 없이 메탄가스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에 비할 바 아닐 만큼 위력적이다. 메탄가스의 열 흡수 능력이 이산화탄소의 23배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점점 설득력을 얻어 가며 심각한
문제로 떠 오른다. 비단 아이슬랜드 뿐 아니고 알라스카 캐나다 이런 북쪽 동토엔 우리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양의 유기물 즉 미래의 메탄가스가 잠자고 있다는 것이다. 즉 여름철이면 식물이 자라다가 겨울이면
죽어 부식되지 못한 채 땅속에 묻히는 이런 현상이 수십 수백 만년을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것이다.
그리하여 통계에 의하면 온대지방의 토양 속에 묻혀
있는 탄소의 양이 0.15%인데 반해 동토에는 무려 2.6%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인류가 화석연료를 소비하며 매년 65억
톤의 탄소가 대기로 배출되는 반면, 동토의 탄소 저장량은 그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땅속의 탄소는 우리 인류가 개발하지 않으면 대기에 노출 될 염려가 없는
반면, 동토의 탄소는 지구 온난화로 지표면에 자연히 노출되어 온난화로 인해 생긴 호수 바닥에 쌓이고, 그래서 결국 부족한 산소 때문에 자연히 대기로 이산화탄소가 아닌 메탄가스 형태로 방출된다.
그리고 온난화가 진행되면 적도보다도 극지방이 더
빨리 더워진다 한다. 그리하여 이들 동토의 유기물은 더 빨리 분해되고 이것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킴은
당연하다. 가속화 된 온난화는 더 많은 메탄가스를 방출하고 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이쯤 되면 과연 우리가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마련이다.
과연 지구의 미래는 어떨까? 다시 두꺼워진 메탄가스 탄산가스 층이 햇빛을 차단하고 다시 이 지구는 빙하기를 맞이할까? 아니면 우리가 지구 온난화로부터 이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