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벨트, 63년 만의 진화

  자동차 사고에서 탑승객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주는 ‘생명줄’ 안전벨트가 새롭게 진화한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안전벨트의 차세대 진화형인 ‘벨트백(Beltbag)’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벤츠가 개발한 벨트백은 뒷좌석의 안전벨트 안에 에어백을 내장한 것이다. 센서가 차체의 충돌을 감지하면 안전벨트에 내장된 가스가 터지며 마치 튜브처럼 부풀어 오른다.    이 때 벨트의 폭은 … 글 더보기

‘어바웃 어 보이’와 아우디 TT

  ‘모든 사람은 결국 서로 떨어져 있는 섬이야. 난 혼자서도 즐겁게만 지내는걸.’   영국 런던. 잘생기고 돈 많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작곡가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히트곡의 저작권료로 풍족한 생활을 보냅니다. 미용실이나 당구장에 들러 남아도는 시간을 보내고 매일 다른 여자를 찾아다니는 게 일과의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몰고 다니는 차까지 멋집니다. 이쯤 되면 … 글 더보기

‘노킹 온 헤븐스 도어’와 벤츠 230SL

벤츠 230SL/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커다란 먹구름이 조금씩 내려앉네요. 난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아….”   세계적인 가수 밥 딜런이 부른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Knockin’ on Heaven’s Door)’의 한 소절입니다. 만약에 천국이 있다면, 그곳은 어쩌면 절망의 끝자락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눈앞에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밥 딜런의 진혼가(鎭魂歌)와 같은 … 글 더보기

‘이터널 선샤인’과 도요타 코롤라

평범한 듯 특별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코롤라의 추억’     잊고 싶은 기억이 몇 개나 되나요. 생각을 더듬어 되짚기에는 너무도 아픈 기억들. 괴로워 잠 못 이루던 밤은 또 얼마나 되나요. 세월이 지나면 기억은 조금씩 흐릿해지겠지만 그 흔적마저 씻어내기는 쉽지가 않겠죠. 얼핏 우스운 상상이겠지만, 만약에라도 원하는 대로 기억을 지우는 일이 … 글 더보기

‘오 나의 여신님’과 BMW 오스카리브맨

BMW 오스카리브맨 in 오 나의 여신님   ‘BMW는 자동차만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산입니다. BMW는 사실 자동차보다 이륜 바이크를 먼저 만들기 시작한 회사입니다. 1923년 처음으로 모터사이클을 만들었고,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것은 이보다 5년 뒤인 1928년의 일입니다.   BMW는 바이크 사업부문인 ‘BMW 모토라드’를 통해 90년에 달하는 기간 자동차 못지않게 다양한 이륜차들을 남겼습니다. … 글 더보기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와 재규어 XKR

재규어 XKR 컨버터블 in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당신의 블루베리파이는 어떤 맛인가요. 사랑의 달콤함인가요. 아니면 이별의 씁쓸함인가요.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이 2007년 선보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My Blueberry Nights)’에서 블루베리파이는 치유의 맛입니다.   미국 뉴욕의 한 식당. 가게 문을 닫으려 할 때 주인 제레미(주드 로 분)에게 실연의 아픔을 안은 엘리자베스(노라 존스 분)가 찾아옵니다. … 글 더보기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르노 알핀

17년 전 애니메이션에 벌써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가…   1995년 TV 방영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한 일본 가이낙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Neon Genesis EVANGELION)’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V시리즈의 대성공에 이어 2007년부터 시작된 ‘신 극장판’의 제3부인 ‘Q’가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용이 난해하다는 평도 있지만, 시대를 … 글 더보기

‘여인의 향기’와 페라리

눈먼 퇴역군인의 위험한 질주엔 꿈과 추억이…   ‘고급 스포츠카’ 하면 페라리 고유의 ‘스탈리온(준마)’ 로고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이 때문인지 페라리가 등장하는 영화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알 파치노 주연의 1992년작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는 그 어느 영화보다도 페라리의 로고가 애잔하게 그려진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수류탄 사고로 두 눈을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