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린 16일, 동네총각은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았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르헨티나인들과 친구, 가족들의 표정을 담기 위해서였죠. 경기 후 "질 게임을 진 것 뿐이다"라는 허 감독님의 말처럼 전력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열세였지만, 그리스를 완벽하게 제압했던 기운이 아직 남아있었기에 한국사람 누구라도 기대하는바가 컸죠. 결과야 뭐… 어쨌든. 현장에는 눈에 띄는 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메시 오빠’를 응원하는 아르헨티나인 미녀와 ’캡틴박’을 믿고 있는 한국인 남자친구. 경기 초반부터 두 사람의 표정에 여유와 초조함이 엇갈립니다. 두 손 꼭 잡고 다정히 응원하고 있는 이 커플. 아직은 평화롭습니다. 전반 17분. 메시의 … 글 더보기
응원현장 생생 표정-기도하는 섹시한 붉은악마
12일 밤 시청 앞 광장입니다. 오늘 하루종이 질리도록 재방송 보셨겠지만 질리게 봐도 질리지 않은 장면이었고 응원이었습니다.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1차 예선전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그리스를 상대로 2-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죠. 비가 오는 가운데 어떻게 취재를 할까 걱정스런 마음에 찾은 시청 앞 광장은 제 생각을 무색하게 하리만큼 이미 수많은 붉은악마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앞자리 차지하려고 전날 밤을 세웠다는 분까지 있었다니 정말… 그 열정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오늘은 그 열정들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고자 스크롤의 압박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전반 7분. 터졌죠. 이정수의 첫 골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광장 선두에서 북을 치던 붉은악마도 밤을 … 글 더보기
<갤럭시S 외전>아이폰 3g 2년 약정 한 달째. 헉… 4g가 벌써 나왔네요
그런데 세상에 아이팟이라는 게 나타나더니… 엠피쓰리주제에 전화까지 된다며 주변인들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내려보낸 요상한 물건"이라고 내뱉으며 전 그를 거부했죠. (사실 괜한 고집으로 3g 구입시기를 놓쳐 내심 4g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ㅜㅜ) 그 와중에… 그동안 전화도 하게 해주고 가끔씩 바닥에 떨어져도 가슴 한 번 아프게 한 적 없던 중고폰이 수명을 다했습니다. 불과 한 달 전. "……" 저 어색한 침묵의 의미를 아시는 분…? ‘그래 나도 아이폰 써보자’며 용기를 냈습니다. 왜 하필 지금이냐, 4g가 나올텐데 좀 더 기다려보라던 非아이폰 유져들의 권유로 뿌리치고 당당히 … 글 더보기
세기의 결혼,장동건을 누른 최고의 인기 하객은?
5월 하고도 2일. 변덕스럽던 며칠간의 날씨가 이 날로 싹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시락 싸서 소풍가기 딱 좋은 날, 후배로부터 썬 크림을 공수 받아 얼굴에 발라야 할 정도로 해가 강렬했더래죠. 영원한 오빠 장동건 형님이 고소영 누님께 장가를 들었습니다. (개인적 친분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친한 척 하고플 땐 누구나 형, 누나 하잖아요ㅋㅋ) 장동건 형님이야 두말할 나위 없지만, 고소영 누님은 영화 ‘비트’를 열 두 번 넘게 돌려보던 그 시절에 한참 좋아했던 것에 반해 그동안 뜸한 활동으로 기억에서 좀 잊혀졌던 게 사실이었죠. 결혼식을 약 세 시간 앞두고 두 커플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허걱… … 글 더보기
울산 모비스 챔프전 통산 세 번째 우승! …서울에서
‘쳇, 손에 아직 땀도 안 났는데…’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09-2010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의 6차전이 열렸죠. 서울 잠실에서 하는 경기였지만, 역시나 울산팀의 홈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전에 다른 곳에서의 취재 건이 있어 좀 늦게 도착해 늦은 끼니를 때우니 막 경기가 시작되더군요. 코트 취재석에는 선배가 미리 와 자리잡고 있었기에 느긋하게 취재한 사진을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1쿼터가 채 5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 무심결에 전광판을 바라보니… 세상에나, 20여 점 차. 초반부터 코트 안 선수들의 얼굴에는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지난 5차전에 7분 남짓 투입되어 톡톡한 재미를 봤던 KCC하승진은 아무래도 그 날 무리를 했었나 봅니다. 전반이 지나고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