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실대교 인근 어도에 참게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가봤습니다. 보통 바닷가에서 보는 게때들 처럼 바글바글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공원 관계자에 의하면 비가 오기 전 날 구름이 몰려올 때나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로 밤에 몰려나온답니다. 어마어마한 그림을 기대하고 갔는데 참게는 강 건너 어도에… 5미터 정도 되는 저 물길을 건너야 하는가, 과연 가능한 것인가를 놓고 잠시 고민하다가 공원측 허락을 얻어 도하(?)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수문이 좀 올라간 상태여서 그리 깊지는 않았지만 바닥은 꽤 미끄러웠고 물은 아직 차가웠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야행성인 참게들은 참 민감했습니다. 한 발자국만 가까이 다가가도 여기저기 … 글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