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이라 불릴 뻔 했던 사나이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영국 영화 잡지 ”엠파이어 (Empire)” 온라인에서 재미난 기사를 찾았다.

바로 제임스 본드 역 물망에 올랐던 배우들의 모음. 자그마치 48명 (실제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배우인 로저 무어, 티모시 달톤, 피어스 브로스넌 포함)에 이른다. 영국식 액센트와 갈색 머리를 가진 ”웬만한” 배우들은 다 거론이 된다는 농담은 사실인가 보다. 이 중 눈에 뜨이는 몇명을 모아봤다.

원문은 http://www.empireonline.com/features/bond/the-men-who-were-nearly-bond/ 이다.

 

 

우선 이 아저씨. ㅎㅎ 해리포터 시리즈 호그와트의 교장 선생님, 덤블도어가 아니신가. 007 1971년작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에 숀 코네리 대신으로 거론이 됐었다고 한다. 배우 이름은 마이클 갬본이다.

 

 

쥬라기 공원의 그랜트 박사이자 이벤트 호라이즌의 무서운 박사, 샘 닐과 설명이 필요없는 호주 출신의 멜 깁슨. 엠파이어 지는 "만약 멜 깁슨이 제임스 본드가 됐다면 세상은 무척 달라졌을 것"이라고 한다. ㅋㅋ 샘 닐은 별로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배우. 메트릭스의 프랑스 액센트 무지 쓰던 메로빈지언 역으로 나왔던 램버트 윌슨이다. 프랑스 출신 제임스 본드라… 영국인들의 자존심 있지.

 

 

숀 빈도 거론이 됐으나 결국은 ”골든 아이”에서 악당으로만 출연하고 만다. 그래도 거기서 변절한 006이었으니 MI6의 요원역은 한번 한 셈이다.

그리고 휴 그랜트. 거론은 됐으나 007역으로는 너무 소심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이미지라고 본인이 직접 인정했다고.

그 다음은 클라이브 오웬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대신 ”카지노 로얄”의 본드로 물망에 올랐지만 너무나 명백한 선택이라 오히려 탈락했다는 설이 있다. 내년에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Duplicity”에서 전직 MI6 요원으로 나온단다.

(듀플리시티는 올만에 줄리아 로버츠가 나올 뿐 아니라 마이클 클레이튼을 감독한 토니 길로이 감독 작품이다. 은근 기대된다.)

 

 

여기도 낯익은 얼굴들이 많다. 호주 출신의 에릭 바나도 당연히 접촉 대상에 낄만한 배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접촉당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최근 피플지에 의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뽑힌 엑스맨의 울버린, 휴 잭맨은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이 싫어 고사했다고 한다.

미드 ”닙 턱”과 ”판타스틱 4”의 악당역 줄리안 맥마흔도 ”카지노 로얄”에서 007이라 불릴 뻔 했었다. 본인도 역을 원했지만 결국 다이넬 크레이그에 졌다.

 

 

”300”의 제라드 버틀러와 알렉산더 대왕 콜린 패럴도 물망에 올랐으며

 

 

ㅎㅎ 이 아저씨는 또 누구인가. 미드 ”위기의 주부들”에 테리 헤쳐의 남자 친구로 잠시 얼굴을 비추었던 ”이안” 이다. 배우 이른은 더그래이 스콧.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제나 거론되곤 하는 이완 맥그레거. 그도 역시 이미지 고정될까봐 고사했다고 한다.

 

12월 초에 기말고사 끝나면 ”퀀텀 오브 솔라스”나 보러 가야겠다. 그 때까지 할라나 모르겠다. 쩝

 

카테고리 : Seattle &
태그 ,

댓글(5) 007이라 불릴 뻔 했던 사나이들

  1. 운영자 says:

    blogmaster입니다. 이 포스트가 동아닷컴 기사에 노출되셨습니다~☆

  2. H₁ says:

    너무나 명백한 선택인 클라이브 오웬이 됐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3. 운영자 says:

    귀하의 블로그 카테고리를 저널로그가 지정한 카테고리에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http://www.journalog.net/blogmaster/11490

  4. Pingback: free registry error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