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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rchives: 세계경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故)황장엽 선생… 조금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의견에 여러모로 큰 이견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남한 사람들이 쉽게 알아채기 어려웠을 고통과 외로움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여 늘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 모든 마음의 고통과 외로움에서 [...]
소요유(逍遙遊)-12
而宋榮子 猶然笑之 [이송영자 유연소지] 송영자(宋榮子)는 그런 소견(협소한 소견 혹은 협소한 소견을 가진 인물)에 대해 비웃었다. 且擧世而譽之 而不加勤 [차거세이예지 이불가근] 그(송영자)는 온세상이 일어나 그를 칭송한다고 해도 애써 뭔가를 더 보태는 일이 없었고, 擧世而非之 而不加沮 [거세이비지 이불가저] [...]
새로운 류행을 따르는 조선처녀들[인민일보기사-논평생략]
새로운 류행을 따르는 조선처녀들 조선주재 본사기자 주지연 2010년 07월 26일 13:51 사진은 평양거리의 세련된 옷차람을 한 조선처녀들이다. 올해 여름의 평양거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이 번쩍 뜨이게 한다. 사람들의 인상속에서 조선사람들은 언제나 단조로운 검은색, 흰색과 회색의 옷을 입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이것은 오해에 불과하다. 올해 [...]
지만원박사와 조영환박사
사람들이 변하는 모습이 꼭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긴 하지만, 때로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극적인 변화들이 많아서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1980년대의 "과격한 언사"들은 주로 운동권 혹은 좌파의 전유물에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
야당의 이재오 당선 운동, 보수언론의 이재오 낙선 운동
말도 안되는 소설을 써 보는 김에 한번 더 써 보겠습니다. 7.28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은평을 선거구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고 주목되는 이유는 대략 아실 것이라 봅니다. "킹메이커 이재오 전의원"의 부활 여부가 달려 있는 선거이니까요. 누가 봐도 그 결과에 따라 향후 [...]
혹시 그 칼날은 다른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었나?
혹시라도 중앙일보가 작심하고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을 날려버렸을지 모른다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그 행위가 당연히 지탄받아야 할 만한 것이고, 당내 제명 조치 역시 누가 봐도 뭐라고 반박할 여지가 없는 것이긴 합니다. 또한 언론사 기자가 그런 정보를 파악하고도 그냥 좌시하는 것은 [...]
동아일보, 사회통합-좌우소통-공존상생 기획기사
요 며칠 사이 동아일보에서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기획기사의 큰 제목은 "대한민국, 공존을 향해"입니다. 아마 작년 하반기였던 것 같은데요. 경향신문에서 "소통합시다"라는 주제로 기획기사를 연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에 유독 관심이 많은지라, 그 기획기사들에 대해 매우 흥미롭게 지켜봤었습니다. [...]
소요유(逍遙遊)-11
故夫知效一官 行比一鄕 德合一君 [고부지효일관 행비일향 합덕일군] 무릇 지식이란 하나의 관직에서나 효험이 있을 만한 것이고, 행동은 한 고을에서나 모범이 될 만하며, 덕(德)은 한 임금에게나 부합할 만한 것이다. 而徵一國者 其自視也 亦若此矣 [이징일국자 기자시야 약역차의] 그러므로 한 나라의 부름을 받은 [...]
장자(莊子)에 관한 쓸데없는 글쓰기에 대한 변명
제가 장자에 대한 글을 쓰면, 그 글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가급적 쉬운 예를 찾아서 쉽게 쓰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부득불 조금이라도 어렵고 골치 아픈 글을 쓰면 대중적 인기는 떨어지게 되어 있지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적어도 제가 쓰는 [...]
소요유(逍遙遊)-10
湯之問棘也 是已 [탕지문극야 시이] 탕임금이 신하인 극(棘)에게 물은 것이 이와 같을 따름이다. 窮髮之北 有冥海者 天池也 [궁발지북 유명해자 천지야] 풀이 자라지 않는 북쪽까지 계속해서 가보면, 명해(冥海: 어두운 바다)라는 바다가 나오고 이를 하늘의 연못(天池)라고 합니다. 有魚焉 其廣 數千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