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을 연주하는 게 즐거워 종로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연주활동을 하는 백연화 옹. 80대의 나이에도 그는 버스를 이용하고 걸어다닌다. 2003년에 취재했던 그는 여전히 거리의 악사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울 거리에서 연주를 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습니다. 이른바 ‘거리의 악사’입니다. 그들이 기타와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를 때 관중들은 잠시나마 ‘여유’를 떠올립니다. 각박한 세상에 음악은 삶의 윤활유 같은[…]
투혼의 한국 야구 계속되려면?
by [황기자] on 2009-03-27 in 내가 쓴 글
[기자의 눈/황태훈]2009-03-26 “나는 김태균(한화)!” “그럼 나는 봉중근(LG) 할래.” 요즘 초등학교에서 야구하는 풍경이 자주 눈에 띈다. 아이들은 흙바닥에 축구 골대 2개뿐인 운동장에서 구역을 나눠 삼삼오오로 모여 야구를 한다. 포수마스크도, 심판도 없다. 글러브 몇 개에 알루미늄 방망이 한 개가 전부다. 하지만 아이들은 공을 던지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게 마냥 즐거운 모양이다. 한 초등학생은 “야구가 재밌어요.[…]
하루키와 함께 마라톤을 한다면?
by [황기자] on 2009-03-12 in 내가 쓴 글
<마라톤 예찬론자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동아일보 자료> <2005년 동아마라톤에서 이를 악물고 완주하는 필자. 5시간 16분 7초의 초라한 기록이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자신이 쓴 작품이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도달했나 못했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소설을 쓰는 것은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것과 비슷하다.” 소설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등으로 유명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는[…]
올해 우리는 야구로 행복했다!
by [황기자] on 2008-11-04 in 내가 쓴 글
<스무살의 sk 김광현은 멋있었다. 국가대표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sk의 2년 연속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사진=대만,황태훈 기자> 올해는 야구로 행복했고 야구로 즐거웠던 한 해였다. 야구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 미국 일본 쿠바를 누르고 9연승으로 ‘퍼펙트 금메달’을 차지했다. 프로야구는 13년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서며 제2의 중흥기를 맞았다. 야구 도시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의 신바람 야구가 빛난 덕분이다.[…]
삼성화재, 겨울리그 11회 우승할까?
by [황기자] on 2008-10-21 in 내가 쓴 글
<삼성화재의 크로아티아 용병 안젤코 추그의 강스파이크. 겨울리그 11회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의 공격의 핵이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크로아티아 용병 안젤코 추크(25,200cm)는 지난 8월 코보(한국배구연맹)컵 대회에서 득점(44득점)과 세트당 서브(0.43개) 1위에 올랐지만 오픈공격성공률 3위(46.88%), 후위공격 5위(42.11%)에 머물렀다. 지난해 겨울리그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던 명성에 못미치는 성적표다. 몸은 무거웠고 점프로 예전만 못했다. 늘어난 몸무게 때문이었다. 삼성화재를 겨울리그 10회 우승으로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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